최근 일부 이촌동 주민들은 신분당선 북부노선인 강남역~용산역 구간에서 이촌역을 경유하도록 하는 방안이 확정되도록 주민탄원서를 모으고 있다. 탄원서 전문을 살펴보면 지하철 신분당선 북부노선은 강남역과 용산역 구간 중 이촌역을 경유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용산국립중앙박물관 북문역을 경유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촌역 경유를 위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주민들 탄원서와 상관없이 한남뉴타운 재개발사업과 용산미군기지 이전 등 복합적으로 검토돼야 할 사안이 있어 지금 당장 어느 쪽으로 노선이 확정될지 예상할 수 없는 상태다. 또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한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서울역과 용산역 일대를 포함하여 지상으로 지나는 일부노선에 대해 지중화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이촌역과 용산역 또한 지중화 사업에 포함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현재 신분당선 북부 연장노선은 당초 계획이던, '강남-용산'노선과 '강남-광화문' 노선이 민자사업자에 의해 제안된 상태이며, 국토해양부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신분당선 북부 연장노선에 대해 이 분야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미군기지 이전시기, 용산 개발 시기(한남뉴타운)를 고려해 볼 때, 강남-용산 노선과 강남-광화문 노선 중에서 강남-광화문 노선의 사업 시행 순위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용산넷 취재기자(rwebzine@naver.com) - 저작권자ⓒ용산넷.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