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스포츠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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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임창용의 포스팅시스템 공시를 요청하면서 구단의 명예, 선수의 실력, 국내 트레이드 시장에서의 가치 등을 고려해 최소 300만 달러(약 36억 원)의 이적료를 받아야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었다.
임창용의 ML 진출 실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 자체가 꽁꽁 얼어 붙은 것과 임창용의 실력이 미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매년 치솟는 팀 연봉을 줄이려는 ML 구단이 검증되지 않은 임창용에게 거액을 베팅하지 않은 것이다.
한국시리즈 이후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에 참가 중인 임창용은 4경기에 등판, 16⅔이닝 4실점 18피안타 12탈삼진 방어율 1.62를 기록 중이다. 방어율은 낮지만 피안타가 많아 낯선 사이드암 투수로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는 평가다.
결국 ML 구단은 선발과 주전 마무리로는 실력이 부족, 중간 계투로의 가치만을 인정해 65만 달러의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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