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
출처: https://cafe.naver.com/sisa33/38149?tc=shared_link
출처: https://cafe.naver.com/sisa33/38143
출처: https://youtu.be/MfgYta_9iPY?si=EqZjFIGhwoR_SISG
조선 최고의 입담. 백기완을 보내며 세상에 이름을 남긴다고? 차라리 내가 먹던 밥상을 남기지
조회수 176회 · 6분 전...더보기
세상돌아보기Gust&Thunder
6.99만
구독
출처: https://youtu.be/RWHe51NnFOs?si=uak_NEyv1GGfmFJe
강아지 똥/몽실언니 권정생이 세상을 떠나며 남긴 말
조회수 791회 · 53분 전...더보기
세상돌아보기Gust&Thunder
6.99만
출처: https://youtu.be/lQuCWSZAlW8
얼간이 폭군 지도자와 씨름하다 참어른 채현국 타계를 뒤늦게 알고
조회수 576회 · 11분 전...더보기
세상돌아보기Gust&Thunder
6.99만
출처: https://youtu.be/YWirZcLrHn0]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민간인 대량 학살 자행해
구독자 245명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던 지역에서 민간인 학살을 자행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C2PPMm-b1sw
미국이 북핵 위협에서 벗어나려면…개버드 청문회를 보고
구독자 11.4만명
조회수 1,584회 14시간 전 #미국 #트럼프 #북핵
#미국 #트럼프 #북핵 #청문회 #개버드 #국가정보국 미국이 북핵 위협에서 벗어나려면…개버드 청문회를 보고 …
출처: https://youtu.be/EmYzXgSL8XY
트럼프 관세 폭탄 진짜 타겟/ 다극화와 달러 위기/ 우, 북한군 이제 없다?
구독자 13.2만명
조회수
FEB.03.2024 본 채널은 시청자님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0VQzW3qw4-0
벨 통신 687 호, 젤렌스키의 운명 // 러시아군, 드네프로 주 경계내로 진입할까? // 전선 현황 방송 생 중계 // 젤렌스키 대안세력
구독자 1.61만명
조회수
시간 전 ✪ 회원 우선 공개
1/31, Время покажет.시사프로그램방송을 번역합니다. 사회자가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선에서 차솝 야르도시의 붕괴가 임박하다는 보도가 들려오는 가운데,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경계로 러시아군이 진입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리포터가 말하고 있습니다. 현지 우크라의 SNS에서는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에서도 포격소리가 들려온다는 영상이 있는가운데,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가능하면 해당 지역주민들은 타지역으로 대피할것을 권유하고 있으며 부득히 도시에 머물러야야만할 주민 거주자는 안전장비를 철저히 준비함과동시에, 각자가 최선을 다해 자기 방어를 해 …
...더보기
출처: https://youtu.be/XVz0rn6FyUU
동맹이고 뭐고 없는 트럼프의 관세공격!/자유무역협정, WTO는 휴지조각!/캐나다와 미국관계, 하루아침에 급변!
구독자 1.43만명
조회수
시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에너지 제품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는 중국산제품에도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행정명령은 다음주 화요일부터 발효됩니다. 가장 큰 타격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나라 모두 USMCA, 미국, 멕시코, 캐나다 무역협정에 따라 수출의 4분의 3이상이 미국이기 때문입니다. …
출처: https://www.jajusibo.com/66930
[전문]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불량한 국가”… 북, 트럼프 2기 ‘첫 규탄’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5/02/03 [10:52]
|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3일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을 향해 “세계에서 가장 불량한 국가”라고 규탄했다. 북한이 최근 출범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를 규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장관. © 미국 국무부 | |
대변인은 “최근 미 국무장관 루비오라는 자가 어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 미 행정부의 대외 정책에 대해 열거하던 와중에 우리 국가를 그 무슨 ‘불량배 국가’로 모독하는 망발을 늘어놓았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외무성은 주권국가의 영상을 함부로 훼손하려 드는 미 국무장관의 적대적 언행을 주권 존중과 내정 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국제법적 원칙에 전면 배치되는 엄중한 정치적 도발로 간주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 배격한다”라고 밝혔다. 계속해 “루비오의 정치적 성향이나 미국의 체질적인 대조선[대북] 거부감에 비추어볼 때 그의 발언은 새로운 것은 아니며 어떻게 보면 그에게서 우리에 대한 좋은 말이 나왔더라면 더 놀라울 것”이라면서 “하지만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불량한 국가가 남에 대해 불량하다고 걸고 드는 것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어불성설인가 하는 데 대해서는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라고 꼬집었다. 대변인은 “루비오의 저질적이며 비상식적인 망언은 새로 취임한 미 행정부의 그릇된 대조선 시각을 가감 없이 보여줄 뿐이며 결코 그가 바라는 것처럼 미국의 국익을 도모하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늘 적대적이었고 앞으로도 적대적일 미국의 그 어떤 도발 행위도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장관은 지난 1월 15일(미국 현지 시각) 열린 상원 인준청문회, 1월 30일 미국 언론인 매건 켈리와 대담에서 북한을 향해 “불량국가”라고 표현한 바 있다. 아래는 담화 전문이다. ※ 원문의 일부만으로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편향적으로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기에 전문을 게재합니다. 전문 출처는 미국의 엔케이뉴스(NKnews.org)입니다. |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3009051504?section=nk/news/all
北, 트럼프 정부 첫 공식비난…"루비오 불량국 언급에 강력대응"(종합)
2025-02-03 11:43
기자
외무성 대변인 "새로 취임한 미 행정부의 그릇된 대조선 시각 가감없이 보여줘"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sjh940214@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의 '불량국가' 언급을 도발이라고 규정하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공식적으로 비난한 것은 처음으로, 당분간 미국과의 대결 구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외무성 대변인은 2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불량한 국가는 다른 나라들을 걸고들 자격이 없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최근 미 국무장관 루비오라는 자가 어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 미(美)행정부의 대외정책에 대해 열거하던 와중에 우리 국가를 그 무슨 《불량배국가》로 모독하는 망발을 늘어놓았다"고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전했다.
대변인은 "미국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인물의 적대적 언행은 어제나 오늘이나 달라진 것이 전혀 없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다시 한번 확인해준 계기가 되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무성은 주권국가의 영상(이미지)을 함부로 훼손하려 드는 미 국무장관의 적대적 언행을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국제법적 원칙에 전면 배치되는 엄중한 정치적 도발로 간주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배격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루비오의 저질적이며 비상식적인 망언은 새로 취임한 미 행정부의 그릇된 대조선시각을 가감없이 보여줄 뿐이며 결코 그가 바라는 것처럼 미국의 국익을 도모하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늘 적대적이었고 앞으로도 적대적일 미국의 그 어떤 도발행위도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언제나와 같이 그에 상응하게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달 30일 미 언론인 메긴 켈리와 인터뷰에서 "현재 우리는 중국 그리고 어느 정도 러시아를 마주하고 있고, 이란, 북한과 같은 불량국가(rogue states)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중순 상원 인준청문회에서도 북한을 불량국가로 지칭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leekm@yna.co.kr
북한은 이날 트럼프 정부의 미사일방어(MD)체계 강화 방침에 대해서도 "군사적 패권을 유지하고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압살해보려는 새 미행정부의 패권적 기도"라고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명의로 비난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작년말 당 전원회의에서 미국에 대해 최강경 대응 전략을 언급한 후에 트럼프 행정부의 초기 조치와 발언들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의 대미 비난에 대해선 "분명한 것은 국제규범을 훼손하고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주체는 북한이라는 점"이라며 "한국과 미국, 국제사회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대해 확고하고 일치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tree@yna.co.kr
출처: https://www.jajusibo.com/66933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민간인 대량 학살 자행해
이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25/02/03 [15:00]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학살 만행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
출처: https://youtu.be/5GdEeL3OuvM
차세대 기동헬기 수입하자고 바람잡는 검은머리 외국인들
구독자 6.99만명
조회수
분 전 #396
[국방논평#396] 대문사진: 대한민국 육군
출처: https://youtu.be/Folri3hcV0U?si=ymyvGWDqrdEru22t
북미대화의 출발에는 조건이 있다
조회수 865회 · 7시간 전#북미대화 #트럼프 #북한
...더보기
주권방송
11.4만
출처: https://youtu.be/OEAOlF99Qe4?si=yzbRKZs_cuYRd_QQ
우크라이나 전황(1/31)- 러, 프랑스 장교 숙소 폭격/트, 우 지원 확대 없다/우, 미국 배신 비난/트럼프 종전 뉴스 검색하다 죽어간 우 군인/이란,이스라엘 공격시 역사적 재앙
조회수 5.5천회 · 10시간 전...더보기
지피지기
5.83만
출처: https://youtu.be/KHjXI32rodk?si=awMuGZLoL0KwC6AV
"이념과 전쟁은 36년, 12년 주기로 순환"/러우전은 올해말까지, 나토도 붕괴!/미국과 중국, 유럽연합은 2029년까지 붕괴!
조회수 948회 · 1시간 전...더보기
월드 리딩
1.43만
출처: https://youtu.be/TFjSpvBroVs?si=KHvCDg42WPW4OyG7
벨 통신 686 호, 함락속도 빨라지는 우크라 전쟁 // 반맹 아들 전선에 보낸 우크라 어머니의 안타까움 // 미국원조 의존한 우크라 언론사들
조회수 983회 · 49분 전...더보기
러시아 학당 (RussiaSchool)
1.61만
출처: https://www.youtube.com/live/dhawtJfgexY?si=uCwUH0Ie_L34Mhr6
[오밤중NEWS] 윤석열 이미 손절 이상민, 헌재에서 최후의 일격?/헌법재판관 임명거부 위헌결정 나와도 최상목은 버틴다? 뭘 믿고?/윤석열이 싼 똥...러시아 북한에 전투기 제공
조회수 6.4만회 · 스트리밍 시간: 17시간 전...더보기
장용진TV
30.5만
출처: https://youtu.be/ZaIuT43gkS4
북한도 이제 핵 보유국, 트럼프 시대 2.0: 한국의 미래는?
구독자 22.6만명
북한도 이제 핵 보유국, 트럼프 시대 2.0: 한국의 미래는? 외교 전문가 최종건 연세대 교수가 말해주는 트럼프 2.0 시대 한국의 외교 전략! …
출처: https://youtu.be/AM2AR7IyP-8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 파병을 한 걸까? 이해영 교수의 파병설 총정리
구독자 33.1만명
조회수 2천회 1일 전
촛불행동 공식 유튜브입니다. 촛불민심을 담아내는 방송과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
...더보기
출처: https://youtu.be/kVia7jv7gok
[삐소장님] 자칫 매드맥스 현실된다! #김태형 #ㅆㄷㄱ
구독자 22.3만명
조회수 3,542회 15시간 전
채널에 가입하여 혜택을 누려보세요.
출처: https://youtu.be/K0w73Mq6lO8
괴이한 반 국가적인 행동, 또 하나의 내란선동 일어나. 일베부터 시작, 전광훈, 신천지 등 조직되고 계획되었다. [김갑수]
구독자 21.3만명
조회수 1.2만회 3일 전 #일베 #신천지 #유용화의생활정치
🔸 '배성오디오' 구매하실분은 하단 링크 클릭! https://bs-audio.kr/surl/O/128
출처: https://youtu.be/Trb4ZXJuFrQ?si=o8XCPGd4ml2Kc5B0
힘 없이 떨어져 ‘쾅’…美 F-35 전투기도 추락 / 채널A / 뉴스A
조회수 87만회 · 20시간 전#채널A뉴스 #추락 #전투기
...더보기
채널A News
289만
출처: https://youtu.be/OuvQwqkxcVQ?si=ZODcE7D1AIlr37tw
DNI 털시 개버드 “딥스, 뿌리 뽑겠다”/ 21세기 최악의 스캔들 폭로/ FBI 파텔 “페도 네트워크 공개”
조회수 5.8천회 · 3시간 전#DNI #국가정보국 #FBI
...더보기
스캇 인간과 자유
13.2만
출처: https://youtu.be/8FlgaHvCzW0
우크라이나는 죽어야 국민들이 살 수 있어!/망하는 것도 재주, 구제불능의 키예프 정권!/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복속이 역사의 순리!
구독자 1.43만명
조회수
시간 전
이번 방송에서는 우크라이나가 그 국민들을 위해서도 차라리 사라지는게 최선이란 주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엄청난 자원, 풍부한 식량이 보장되는 나라입니다. 관광으로도 먹고 살 수 있고 아무거나 심어도 저절로 막 자라나는 흑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석탄, 가스, 리튬, 우라늄도 많아 자원만 가지고도 풍족하게 살 수 있습니다. 모든 조건이 못살래야 못살수가 없는 나라입니다. 못사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
출처: https://youtu.be/GFcHxSjdO1U?si=m8eiKUq2LGNpGVGD
대외정보국장이자 러시아 역사학회장은 나릐쉬킨, 역사학자들과 우크라이나 분할을 논하다!/영토회복을 꿈꾸는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조회수 1.3천회 · 2시간 전...더보기
월드 리딩
1.43만
출처: https://youtu.be/TU5zcqcPuBc
벨 통신 685 호, 1/30, 우크라 전황 분석 보도 // 전선 지도로 보여준 우크라 국가 소멸 작전 // 우크라 국가 보존 위한 방어 라인
구독자 1.61만명
조회수
시간 전
우크라 국가 소멸 방지를 위한 방어 라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년도에 우크라 전쟁의 전환기를 맞이할 전선의 현황과 전망을 보도해 드립니다. 오늘 방송을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
출처: https://youtu.be/v1ZV3zO_FCM
영국, 우크라 슈퍼박테리아 유입에 비상/러, 오스콜강 건너 드보리츠나에 중장비들 투입/다츠네 정착지안에 진입/우 레이더병들, 소충수로 변경되자 탈영/미국 지원 중단에 우크라 마비
구독자 5.83만명
조회수 1천회 1시간 전
이 동영상에 추가된 설명이 없습니다.
출처: https://youtu.be/YVWu_Iqwr_Y?si=2X-7dsymPpJ_kxju
러, 미국에서 대화 준비중
조회수 6.7천회 · 18시간 전...더보기
지피지기
5.83만
출처: https://youtu.be/yaeHuzyICkY?si=4hyD_08VNU2LpQ6G
우크라이나 전황(1/28)- 우 157 여단도 대규모 탈영(나토 훈련)/우, 북한군 일부 철수/우, 국방차관 해임, 국방 장관 수사/미국 지원 중단으로 우 기자들 봉급 중단
조회수 8천회 · 1일 전...더보기
지피지기
5.83만
출처: https://www.jajusibo.com/66931
이재명 42.7%, 국힘당 후보들 합산보다 훨씬 높아···격차 더 벌어져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5/02/03 [13:14]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한 인물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국힘당 계열의 후보 지지율 합산보다 오차 범위 밖이다. 여론조사꽃이 설 연휴 직후인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응답자의 42.7%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꼽았다. 그 뒤를 이어 김문수 노동부장관이 12.0%, 오세훈 서울시장이 7.1%, 홍준표 대구시장이 5.9%, 한동훈 국힘당 전 대표가 4.1%로 나타났다. 그리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2%, 우원식 국회의장은 1.9%,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은 1.8%, ‘다른 인물’ 1.4%, 안철수 국힘당 국회의원 0.9%였다.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15.6%였다.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이 국힘당 계열 후보 지지율 합산 31.8%보다 더 높다. 앞서 여론조사꽃이 1월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38.8%였고 국힘당 계열 후보들 합산은 37.0%였다. 권역별로 이재명 대표가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18~29세의 경우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답이 32.8%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재명 대표가 24.9%로 2위를, 홍준표 시장이 10.6%로 3위를 차지했다. 70세 이상은 이재명 대표 25.1%, 김문수 장관 24.4%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민주당 계열의 대권주자인 이재명 대표, 김동연 지사, 우원식 의장의 합산 지지율은 47.8%로 국힘당 계열의 김문수 장관, 오세훈 시장, 홍준표 시장,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 의원, 이준석 의원의 합산 지지율 31.8%보다 16.0%p 높았다. 대선 후보에 대한 합산 지지율은 정당 지지율로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50.4%를 기록했고 국힘당의 지지율은 34.3%,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3.5%였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산 지지율이 53.9%로 국힘당보다 19.6%p 앞섰다. 이런 여론은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어졌다. 응답자의 32.2%가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에 65.5%는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즉 응답자 3명 중 2명이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특히 호남권 87.8%가 정권 교체에 공감하며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정권 교체를 바라는 응답은 서울 66.7%, 경기·인천 67.3%, 충청권 70.6%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는 답이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 연장은 51.8%, 정권 교체는 47.2%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이하에서는 정권 교체 응답이 우세했다. 60대에서도 정권 교체 응답이 55.0%로 정권 연장 43.3%보다 앞섰다.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정권 연장이 54.5%로 정권 교체 41.5%보다 우세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윤석열의 군 통수권자로 복귀에 대한 것도 알아봤다. 국민 3명 중 2명은 윤석열이 군 통수권자로 복귀하는 것에 찬성하지 않았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윤석열이 대통령으로 복귀하는 것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윤석열이 군 통수권자로 복귀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질문에 응답자의 67.0%가 ‘윤석열의 군 통수권자 복귀에 반대’를 밝혔으며 응답자의 31.6%가 ‘윤석열의 군 통수권자 복귀에 찬성’을 표했다. 권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석열이 군 통수권자로 복귀하는 것에 반대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50대 이하에서는 70% 이상 반대했고, 40대에서는 10명 중 8명이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https://www.jajusibo.com/66902
여론조사꽃 ‘민주당 47.0% 국힘당 36.5%’···전주보다 더 벌어져
- 작게+ 크게sns공유 더보기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5-01-27
‘여론조사꽃’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전화 면접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은 47.0%, 국힘당은 36.5%였다. 양당 간 격차는 10.5%p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난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은 43.2%, 국힘당은 38.1%였다. 양당의 격차가 1주일 동안 더 벌어진 것이다.
여론조사는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호남권에서 75.3%를 기록했고 충청권 51.3%, 경기·인천 48.7%로 국힘당을 앞서거나 우세했다.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양당의 지지율이 팽팽한 접전을 보였다.
국힘당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높은 지역은 49.2%를 기록한 대구·경북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민주당은 30대 이하에서 앞섰고 40~50대에서 우세했다. 국힘당은 60대 이상에서 앞섰다.
여기서 살펴볼 점은 청년층의 지지율이다.
18~29세 남성의 경우 민주당이 32.9%, 국힘당이 39.9%였고 같은 연령대 여성의 경우 민주당이 51.4%, 국힘당이 14.1%였다.
30대 남성은 민주당 33.6%, 국힘당 51.3%였으며 30대 여성은 민주당 56.0%, 국힘당 21.3%였다.
최근 극우세력이 서부지법에서 일으킨 폭동 참가자 중에 20~30대 남성이 많았는데 여론조사를 통해서도 국힘당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은 극우세력이 서부지법에서 일으킨 폭동과 윤석열의 궤변에 관해서도 알아봤다.
서부지법 폭동 사건 가담자에 대한 처벌 여부를 묻는 결과 68.1%가 ‘불법행위로 처벌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26.9%만이 ‘국민 저항권 행사로 처벌 대상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는 10명 중 7명에 가까운 응답자가 서부지법 폭동 사건 가담자를 ‘불법행위로 처벌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모든 지역과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가 ‘불법행위로 처벌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60% 이상의 응답자가 처벌에 찬성했다. 찬성 비율이 가장 낮은 권역인 대구·경북에서도 ‘처벌 찬성’ 비율이 56.7%였다.
그리고 ‘국민 저항권이 시작됐기 때문에 윤 대통령도 구치소에서 우리가 데리고 나올 수 있다’고 주장한 전광훈의 발언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이에 대해 71.8%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24.3%만이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는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전광훈의 주장에 비판적인 견해라는 것을 보여준다.
권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하 전 연령대에서 전광훈의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이 우세했다.
그런데 정당 지지층 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 98.5%, 무당층 86.2%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지만 국힘당 지지층의 62.4%가 전광훈의 주장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는 국힘당 지지층이 극우화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윤석열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출석해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냐’는 질의에 ‘지시한 적이 없다’고 답한 것에 대해 70.7%가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23.8%만이 ‘사실일 것’이라고 봤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은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한 윤석열의 답변을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지역과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윤석열의 답변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또한 윤석열이 ‘비상입법기구 관련 예산을 편성하라는 쪽지를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준 적이 있냐’는 질의에 대해서 ‘지시한 적이 없다’고 답변한 것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알아봤다.
‘사실일 것’이라는 응답은 25.8%에 그쳤고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응답은 66.9%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윤석열의 답변이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이는 국민이 헌재에 출석해서 한 윤석열의 말을 전반적으로 믿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1/25-2-2
삐그덕거리는 트럼프의 대외정책, 결국 한국의 유일한 출구는 북한과의 적대적 관계해소밖에 없다.
트럼프는 취임하자마자 제1성으로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부과했다. 취임초기부터 트럼프의 대외정책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취임전 이스라엘과 가자의 휴전을 이끌어냈던 트럼프는 갑자기 가자지대 주민을 이웃 아랍지역으로 이주하라는 요구를 했다. 아랍국가들이 트럼프의 요구에 강력하게 반대했다. 서아시아지역의 평화를 잠시 기대했으나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스라엘을 억제하지 않으면 서아시아지역의 평화는 불가능하다는 것은 그리 복잡한 계산이 아니라고 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권력이 트럼프를 움직인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는 미국내 서아시아에 핵심적 이익을 지니고 있는 세력들이 트럼프를 움직일 정도로 강력하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그렇게 보면 가자지역에서 이스라엘의 휴전은 지극히 예외적인 현상이었는지도 모른다.
트럼프는 1기 때부터 시리아 철군을 시도했다. 이번에 미국 정보 수장이 된 털시 개버드는 냉전이후 미국이 저지른 가장 추악한 국제정치적 범죄를 낱낱히 밝혔다. 세르비아 사태가 미국의 공작이었고, 시리아를 내전으로 몰고간 ISIS가 미국이 만들었다는 것을 그대로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는 다시 서아시아 지역을 바이든 때의 정책으로 돌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유럽의 상황은 매우 유동적이다. 트럼프의 관세부과는 거의 전세계와의 전쟁을 의미한다. 트럼프는 공공연히 유럽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경고했다. 한국과 일본도 그 대상에서 예외는 아니다. 한국은 한미동맹의 존속과 유지를 빌미로 한국의 기업들이 견디기 어려운 양보와 손실을 요구할 것이다.
앞으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에 대한 트럼프의 압박은 매우 직접적으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 기업으로 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겠다. 특히 한국과 대만의 경우 안보를 빌미로 한국과 대만 정부와 정치권의 손을 묶어 놓고 각각의 기업을 상대로 압박을 가하여, 생산시설과 투자를 모두 미국으로 이전할 것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트럼프는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하면서 그 협상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한국기업을 보호하지 못하도록 만드려고 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앞으로 한국의 국내정치적 상황은 매우 어려워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생존하는 유일한 길은 북한과의 군사적 적대상황을 해소하는 방법밖에 없다. 한국을 예속시키고자 하는 미국은 절대로 한국의 핵무기 개발과 배치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남북간 군사적 적대관계 해소라고 할 것이다.
현재의 한미동맹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북한의 핵무기를 억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대중들은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북한이 미국 본토에 핵무기를 투발할 수 있는 제2격 능력까지 갖춘상태에서 한미동맹은 한국에게 그 어떠한 안보적 보장도 해줄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한국은 미국이 한반도에 주둔한 미군의 성격변화에 따른 비용을 요구하는 것이 오히려 합당하다. 미국은 주한미군을 중국을 상대로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한미군의 성격을 이렇게 변화시킨 것은 한미동맹의 기본정신을 위배하는 것이다. 원래 한미동맹은 북한의 군사공격을 막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런데 주한미군의 목적이 바뀌었고 성격이 바뀌었다. 사실상 우리가 알고 있는 한미동맹은 그 의미를 상실한 것이다.
지금 미국이 요구하는 한미동맹은 북한이 아니라 중국을 상대로 한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에 따른 비용은 한국이 받아야 한다. 한국은 미군이 사용하는 기지 사용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앞으로 한미간 주요 군사적 현안은 주한미군의 성격변화에 따라 미국의 기지사용료를 협상하는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
북한의 핵무기 문제는 남한에 대한 안전보장과 명백하게 다른 문제이다. 핵보유국은 핵을 보유하지 않은 국가가 핵으로 위협당하지 않도록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에 대해 남한을 보호하는 것은 한미동맹이 아니라 NPT의 조약정신에 따른 것이다. 한미동맹이전에 미국은 국제적인 비확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남한을 북한의 핵무기 공격을 억제해 주어야 하는 책무가 있는 것이다.
만일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에 대해 한국을 보호하지 않으면 한국은 유엔헌장에 따라 국가자위권에 따라 핵무기를 개발 배치할 수 있는 주권적 권리가 있는 것이다.
물론 그런 한국이 주권적 권리가 있다는 것과 그것을 행사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비록 한국이 핵무기를 개발할 주권적 권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실제행동에 옮기기는 어렵다. 만일 한국이 핵무기를 개발한다고 하면, 북한이 겪은 고난의 행군보다 훨씬 더 어려운 고난의 길을 가야할 것이기 때문이다. 북한이 겪은 고난의 행군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막으려던 중국의 의지가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상식적이다.
한국이 핵무기를 개발하려 한다면, 일단 NPT를 탈퇴하고 그 이후 미국과 중국 및 일본의 경제 봉쇄를 감당해야 한다. 식량과 에너지는 완전하게 차단될 것이다. 인구의 1/2이상은 굶어죽을 것이다. 한국의 거의 모든 교역은 즉각 차단될 것이다. 국제사회의 전면적인 봉쇄가 이루어지면 1달이 안되어 한국은 석기시대로 넘어갈 것이다. 한국이 비록 국가자위권적 조치를 할 권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핵무장을 할 수 없는 이유다. 이런 사실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핵무장을 주장하는 자들은 한국과 한국 대중의 이익과 다른 이해관계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한국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북한과 군사적 적대관계를 해소하는 길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주장하는 정치인과 정당은 모두 배임행위를 하는 것이다. 이재명이 한미동맹 강화를 주장하는 것을 보면서 그가 과연 자신이 말하는 한미동맹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국민의힘이 권력에 남아 있으면 한국 기업들은 트럼프에게 뼈채로 발린 생선신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 한국의 기업도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를 잘 생각해야한다. 앞으로 기업은 국민경제의 틀을 벗어나서는 생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신자유주의에서 신중상주의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는 앞으로 기업의 성격과 행태도 바꿀것이다. 기업들이 믿을 수 있는 것은 결국 국가라는 보호막 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할 것이다.
출처: 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3/25-2-1
트럼프가 미국이 당면한 최우선적 과제인 우크라이나 문제를 회피하는 이유는…
트럼프가 등장하고 나서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을 평가하는 관점도 바뀌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전의 관점과 시각으로 트럼프 이후의 미국을 평가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분명한 것은 미국의 변화가 세계 경제는 물론이고 국제정치질서의 재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점이다. 트럼프가 시도하는 변화가 미국의 패권을 강화하고 러시아의 지정학적 도전과 중국의 경제 군사적 도전을 따돌릴 수 있을 것인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바이든 방식의 국가운영은 러시아와 중국의 도전을 이겨낼 수 없다는 것이 사실상 현실로 증명되었다. 문제는 트럼프가 시도하는 방식은 중국과 러시아의 도전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필자는 매우 회의적이다.
왜냐하면 트럼프의 정책은 미국이 구상할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정책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의 도전을 따돌리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소모시키는 바이든식 정책을 계속하든지 아니면 트럼프와 같은 방식의 모험적 시도를 하는 것 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정책은 매우 모험적이다. 특히 관세정책은 양날의 칼이어서 스스로를 찌르는 경우가 더 많을 수도 있다. 현재 미국의 주도층, 그리고 지배계급은 매우 조급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케이트니 헬스케어니 하는 그런 새로운 시도는 미국 지배계급의 조급함을 드러내고 있는 것 같다. 필자는 그런 분야에 대한 지식과 소견이 부족하지만, 미국의 분위기를 보면서 떠오르는 생각이 그렇다는 이야기다.
트럼프가 4년동안 획기적인 정책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의 추격을 완전하게 따돌릴 수 없다면, 그 이후 중국과 러시아의 미국에 대한 위협은 더욱 가속화될 것은 물론이고, 이 두국가를 저지할 방법은 없다고 하겠다. 그렇게 보면 트럼프의 4년은 미국이 세계패권을 유지하는 마지막 시기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서두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과 다르다. 미국은 쫓기는 입장이고 중국과 러시아는 쫓아가는 입장이라서 그럴 것이다.
필자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미국 패권의 우위를 결정적으로 허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미국의 정책을 관찰하면서 캐나다 합병, 그린란드 점령, 파나마 운하 점령등의 국제정치적 의미를 지니는 부분과 스타케이트와 같은 미국 국내경제의 부흥을 시도하는 경제분야 등의 시도가 얼마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인가를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어떤 사건과 일이든 결정적인 지점이 있기 마련인데, 미국이 패권을 유지하느냐 하니냐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전쟁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는 관점에는 여전히 변화가 없다. 트럼프가 온갖 국제정치적 정책과 국내정치적 정책을 쏟아내지만, 필자는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미국의 부활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말이다.
현재 미국은 트럼프가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크라이나 전쟁문제를 해결할 그 어떤 방법도 방안도 없다는 것이다. 필자는 처음부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문제를 군사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전히 그런 관점에는 변화가 없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에서 빠져나올 수도 없다. 월남전에서 미국이 빠져나온다고 해서 미국은 패권을 상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이 빠져나오면 유럽은 미국의 영향력에서 완전하게 떨어져 나간다. 그 결과는 한반도와 동북아지역에도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금 트럼프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의 과제는 온갖 요란스런 정책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문제이다. 트럼프도 그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는 것이 미국의 한계가 아닌가 한다. 트럼프도 방법이 없다. 미국과 유럽의 분열을 그저 두눈뜨고 바라보는 수밖에… 이제 유럽의 운명은 유럽인의 손으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유럽이 겪고 있는 문제는 바로 그런 경로로 가는 길의 진통이 아닌가 한다.
국제정치에서 최후의 보루는 결국 군사력이라는 것은 필자는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다시한번 실감한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inch1234&logNo=223746066081&navType=by
헌재 "최상목, '마은혁 임명' 헌법소원 안 따르면 헌법 위반"
2시간 전
헌법위반은 탄핵 사유...
최상목 탄핵 가즈아~~
국힘당은 최상목에게 헌법위반하라고 부추킴..
헐...
국힘당은 헌법부정세력, 반국가세력이 명백함..
권성동 “최상목 대행, 헌재 권한쟁의심판 인용돼도 마은혁 임명 거부해야”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164867&ref=A
하지만 8년전..권성동은
헌법재판관을 추가 임명해도 된다고 말한바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j0NOuJz2E
오늘 선고는 연기 되었네요..
[속보] 헌재, 최상목 상대 ‘마은혁 불임명’ 헌법소원 선고 연기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80473.html?kakao_from=mainnews
헌재 "최상목, '마은혁 임명' 헌법소원 안 따르면 헌법 위반"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3068900004?input=1195m
"인용 결정시 따라야"…헌법소원·권한쟁의 심판 따로 선고 가능성도
"선고일 변경 가능성도 검토…아직 결정된 것 없다"…재판관 평의 중
헌법재판소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관한 헌재의 결정을 따르지 않을 경우 "헌법과 법률을 어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3일 오전 정기 브리핑에서 최 대행이 헌재의 결정을 따르지 않을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최 권한대행이, 헌법소원이 만약 인용됐는데 결정 취지를 따르지 않으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천 공보관은 "헌재 결정에 강제적인 집행력이 없는 것이지, 그 결정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헌재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부작위(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음)가 위헌이라고 결정할 경우, 그 취지에 따라 마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는 취지다.
헌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기한 권한쟁의심판과 김정환 변호사(법무법인 도담)가 낸 헌법소원 심판을 이날 오후 2시에 선고할 예정이다.
다만 천 공보관은 "선고 여부도 검토 중"이라며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했다. 재판관들은 오전에 평의를 열고 선고 여부와 결론에 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1일 최 대행 측은 권한쟁의 심판과 관련해서는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며 변론재개 신청을 냈다. 이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헌재는 일단 이날 선고를 미루고 양쪽의 주장을 들은 뒤 다시 선고일을 지정하게 된다.
천 공보관은 "(변론재개 여부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다 검토 중"이라며 "(선고 기일이) 변동이 있는지 없는지도 결정된 게 없다"고 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inch1234&logNo=223742969037&navType=by
미국의 우크라이나 언론지배...USAID의 역활..윤석열과 계엄령..시리아와 한국 - Scott Ritter
3시간 전
스캇 리터 텔레그램에서 퍼왔습니다.
현재 미국 정치 시사 평론가들은...
시리아와 한국을 계속 동급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한국 정치혼란배후가 미국이라는 소리 입니다...
시리아는...
오바마때부터 계속해서 시리아정부 전복 전략을 사용하였습니다.
팀버 시커모어 작전 찾아보세요..
이번에 바이든이 시리아 작전 성공해서
시리아 레짐 체인지 성공했지요...
한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언론도 통제하고 지배하고 있다 하네요..
한국은 아닐까요?
윤석열때....
미국은 한국을 완전히 통제했다고 봅니다..
그 재미 보고 싶어서...윤석열 만든거겠죠...
뭐...지금은 아닐까요?
최상목도 그 지배하에 있는거고...
민주당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국민들도 정신 바짝 차려야죠.
스캇리터 - 미국이 우크라이나 언론을 지배한다.
EU 다시 러시아 가스 수입
US CONTROL OF UKRAINE MEDIA. EU RETURN TO RUSSIAN GAS?
Interview for Garland Nixon
목차:
03:13 The US role in media promotion.
12:55 The political crisis in Ukraine.
17:50 The historical role of Russia.
27:15 The weakening of Ukraine.
33:44 The impact of sanctions on Europe.
37:25 Trump's strategy on Syria.
49:44 The situation in South Korea.
53:17 Trump's mistakes in Colombia.
57:03 Stability and negotiations.
01:06:15 The future of MAGA and geopolitical changes.
01:14:15 The need to cleanse the system.
01:24:45 New legal definitions.
49분쯤에 한국 관련 부분:
바이든정부때...
미국이 김정은 참수작전 하고...
한반도에 핵전쟁도 불사하면서...긴장이 극도에 달했다..
그렇게 되면...
일본도 날라가고...한국도 다 날라갈수 있다고...
러시아와 미국이 핵전쟁 붙어서...
우리 다 같이 죽는 거라고...
그런 상황이었다...
하지만..트럼프는 이짓을 하지 않겠다고
어떻게든 엉클어진 실타래를 풀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윤석열이 갑지기 계엄령을 선포했단 말이죠..
그의 계획중 일부는 가짜깃발(false flag) 전략을 구사했다는거에요.
즉 남한의 HID가 북한군이 공격한것처럼 꾸미고
공격을 시뮬레이션 했다는 겁니다.
그 목적은 북한을 도발하여...
남한과 국지전 충돌을 원했다는 겁니다.
그것은 다분히 계엄령을 정당화하기 위한 명분이었던거지요.
그렇다면...그는 왜 이렇게 계엄을 서둘렀나?
그 이유는...
한국 민주당이 김건희 특검을 하겠다고 하려던 찰나였습니다.
명태균 보고서가 나왔고...
그때... 특검으로 갈수 있었다..
그러면...
김건희의 모든 부패상이 드러나게 되는것이지요...
생각해보세요...
만약 윤석열이 계엄에 성공했다면...
우리는 그 여자 지킬려는 윤석열때문에...다 죽을뻔 했습니다.
한국은 군부 독재가 대대로 이어져 왔고...
그리고 그것을 대체하는 정부가 계속 이어져왔습니다..
트럼프는 전세계 군사 개입을 않하겠다는 전략인데...
거기서 발을 빼면 어떻게 될까요?
참 복잡한 문제 입니다.
그냥 녹슨채로 남겨둬야 할까요?
더러운것을 그냥 더러운채로 남겨둬야 할까요?
2차대전이래로 계속된 미국의 전세계 개입이
만들어놓은 더러운 유산입니다..
바로 Rule based order 라는 규칙이지요...
미국 명령에 따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규칙 말이죠..
이제 브릭스라는 새로운 세계 체제에 들어섰습니다.
트럼프가 이 모든것을 해결하기는 역부족입니다...
그냥 완전히 갑자기 보다는
서서히 철수하는게 좋은 방법 같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게 미국 USAID 라고 합니다..
그런데...트럼프가 중단시켰다고 합니다..
돈을 끊으면...우크라이나 전쟁은 멈추겠죠...
그리고 usaid에서 풀린 미국돈은 전세계
혐중 혐러시아 혐북 선전 선동에 쓰이겠죠...
우크라이나에도 usaid 돈이 엄청 지원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혐러시아를 위해서 하는선전 선동이겠지요...
반쪽 짜리 남한은?
혐중국, 혐북을 위해...미국 usaid 돈이 지원되겠죠...
과연 미국 국민들이 이걸 찬성할까요?
물론 기사는 이 미국돈이 좋은일에 쓰인다고 찬양하고 있네요..
이걸 누가 믿겠어요?
미국이 외국에 좋은일 할려고?
천만에...
미국의 국익을 위해...그나라를 망치게 하려고...
내전에 지원하는 돈일 겁니다.
그 나라의 NGO들에게 지원합니다...
즉 비정부 기관들...교회나 탈북자들...뭐 그런곳이겠죠..
이번에 폭동 주체들이 교회, 극우 유튜버들, 탈북자, 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미국이 지원하는거니까..좋은거 아니야?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을겁니다.
미국의 USAID는 우크라이나에 매년 천만달러를 지원한다.
이 극우 단체의 주장...
좌파는 죽어야 마땅하다.
공산주의자도 죽어야 마땅하다...
헐...
전광훈과 국힘이 주장하는것과 유사성이 발견됩니다.
기사:
Trump’s foreign aid freeze stranded independent media in Ukraine. Here's how you can help
우크라이나는 미국 국제개발처 (USAID)를 통해 분배된 원조를 받는 많은 국가 중 하나였습니다 . 2022년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된 이래로 이 기관은 우크라이나에 300억 달러를 지출하여 민주주의 지원과 인도적 구호부터 지역 사회 개발과 주요 개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언론을 통제하는 미국
EU 다시 러시아 가스로 되돌아 가나?
WARRIOR UPDATE WITH SCOTT RITTER EP 86 - US CONTROL OF UKRAINE MEDIA - EU RETURN TO RUSSIAN GAS?
https://www.youtube.com/watch?v=be-XKNfxHG8
출처: https://www.jajusibo.com/66912
[남·북·미 무기 열전 64] 험난한 국산화의 길, K2 흑표 전차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1/31 [08:50]
| 국군의 주력 전차는 원래 K1과 그 개량형인 K1A1이었다. 이 전차는 미국의 크라이슬러 디펜스, 제너럴 다이나믹스의 기술 지원을 받아 M1 에이브럼스 전차를 기반으로 한 전차였다. 이 경험을 토대로 2007년 현대로템이 독자적인 전차를 개발해 탄생한 게 K2 흑표다. |
▲ 주포 사격 중인 K2 흑표. © 국군 | |
K2의 제원을 M1A2 에이브럼스 그리고 러시아 주력 전차인 T-90A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
© 문경환 기자 | |
자동 장전 장치 제원을 보면 K2와 M1A2의 승무원 수가 다르다는 게 눈에 띈다. K2는 M1 전차와 달리 자동 장전 장치를 갖추고 있기에 탄약수가 필요 없어 승무원이 3명이다. 탄약수란 지정된 포탄을 주포에 장전하는 사람이며 나머지는 전차를 지휘하는 전차장, 운전을 맡은 조종수, 주포 사격을 맡은 포수다. 자동 장전 장치의 장점은 병사의 숙련도와 관계없이 장전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20킬로그램이 넘는 포탄을 들고 덜컹거리며 달리는 전차에서 빠르게 장전하는 일은 절대 쉽지 않다. 4년 이상 복무하는 미군이나 10년 이상 복무하는 북한군에 비해 국군의 복무기간은 18개월로 매우 짧기 때문에 어떤 무기든 숙련된 병사를 구하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K2 전차는 모두 간부 편제를 해 병사가 아닌 장교, 부사관이 탑승한다. K1 전차는 탄약수와 포수를 병사가 맡고 조종수를 부사관이 맡는데 드물게 병사가 조종수를 하기도 한다. 아무튼 미군이나 북한군보다 국군이 자동 장전 장치 요구가 클 수밖에 없다. 자동 장전 장치를 쓰면 탄약수가 필요 없기 때문에 포탑을 설계할 때 공간 활용을 더 자유롭게 할 수 있고 특히 포탑의 높이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
▲ 2014년 육군 20기계화보병사단 기동화력 시범 장면. 잠수도하를 위해 스노클을 장착한 모습으로 K2 전차는 4.1미터 깊이의 강을 건널 수 있다. © 국군 | |
그런데 K2 흑표의 자동 장전 장치에 장탄 수 논란이 일었다. 포탑을 작게 만들려다 보니 전체 포탄 40발 가운데 자동 장전 장치에 16발을 장탄하고 나머지는 별도 적재함에 쌓아두는데 이 16발이 너무 적지 않느냐는 것이다. 16발을 다 쏘고 나면 전투를 중단하고 승무원들이 적재함에 있는 포탄을 자동 장전 장치로 옮겨야 한다. 이 시간이 2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다른 전차가 임무를 교대해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 다른 자동 장전 장치가 있는 전차와 비교하면 프랑스의 르클레르 전차가 전체 40발 가운데 22발을 장탄, 러시아의 T-90 전차가 전체 42발 가운데 22발을 장탄한다. 참고로 수동 장전을 하는 M1A2 전차는 42발을 탑재한다. 따라서 K2 전차의 장탄 수가 너무 적어 실전에서 제약이 크다는 지적이 있다. 장탄 수를 늘리려면 포탑을 키워야 하는데 그러면 그만큼 방어에 불리하기 때문에 결국 공격과 방어 가운데 어디에 무게를 두느냐의 문제가 된다. | |
▲ ADEX 2013에 전시된 K2 흑표. © Simta | |
파워팩 국산화 20년사 전차의 심장인 엔진과 변속기를 일체형으로 만든 걸 파워팩이라 부른다. 엔진과 변속기는 상대적으로 수리를 자주 해야 하는데 전투 중에 이걸 수리하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아예 빠르게 교체하는 방법을 택했고 그래서 손쉬운 교체를 위해 아예 하나의 파워팩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애초에 K2 흑표에는 국산 파워팩을 쓸 예정이었으며 엔진은 두산인프라코어(현 HD현대인프라코어), 변속기는 통일중공업(현 SNT다이나믹스)이 맡아서 개발했다. 문제는 2007년 시험 차량 제작을 마쳤는데 파워팩 성능 미달로 양산이 계속 미뤄졌다는 점이다. 납품을 한정 없이 미룰 수 없어 2012년 결국 1차분 100대의 K2에 독일 MTU사의 엔진과 RENK사의 변속기를 사용한 파워팩을 장착해 육군에 인도하기로 했다. 이후에도 파워팩은 변속기가 성능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2014년 2차 양산 106대, 2020년 3차 양산 54대 납품을 결정할 때 엔진은 두산인프라코어의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변속기는 그대로 독일 RENK사 변속기를 사용한 혼종 파워팩을 채택했다. 변속기 문제는 결국 합격 기준을 낮추는 식으로 해결해 2024년 4차 양산 결정 때 국산 변속기를 채택했다. 전차 개발에 착수한 시점이 2003년임을 감안하면 무려 20년이나 걸린 셈이다. K2 전차의 파워팩 국산화 문제는 무기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여다봤을 정도로 예민한 사안이었기에 온갖 주장이 난무한 상황이다. 애초에 방위사업청(방사청)이 무리한 기준을 고집하는 바람에 개발이 늦어졌다는 주장, 독일 파워팩에 유리한 기준을 제시했다는 주장(실제로 감사원 감사 결과 이 문제로 방사청 관련자 3명을 징계하라는 결정이 있었다), 독일 파워팩 성능이 오히려 더 떨어진다는 주장, 수십 년 기술력을 축적해 온 독일을 20년 만에 따라잡은 것만으로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는 등 파워팩 개발을 맡은 기업이 억울하다는 주장이 한 편으로 있다. 반대편에는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면 책임을 지는 게 당연한데 뒤늦게 계약에 문제가 있다며 합격 기준을 낮춰달라고 요구하는 건 문제라는 주장, 기업이 언론 작업을 해서 여론을 호도했다는 주장 등이 있다. 이 문제는 방사청이 잘못했냐 SNT가 잘못했냐는 식의 이분법으로 판단하기에는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심지어 방사청이 SNT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하는 등 돌이킬 수 없는 감정싸움으로 번졌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K2 전차 파워팩 문제는 전차 변속기를 미국의 앨리슨과 독일의 RENK, ZF가 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속기 국산화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완성품을 두고도 정확히 국산 변속기라고 하기에 모호한 게 독일의 ZF사에서 반제품을 도입해 조립한 것이기 때문이다. 변속기 국산화율이 70%라는 주장도 있지만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불분명하다. 변속기가 시험에 실패했을 때 SNT 기술진은 고장 원인이 ZF사의 반제품에 있는지 아니면 조립 과정의 문제인지 파악할 수 없었다. ZF사는 기술이 새 나가는 걸 막기 위해 반제품을 봉인해 수출했고 SNT가 마음대로 뜯어볼 수 없었다. 유일한 방법은 ZF사에 부품을 보내 분석을 의뢰하는 것인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결국 SNT는 몰래 부품을 분해해 문제의 원인이 ZF사 부품에 있다는 걸 확인했지만 이 때문에 고발을 당했다. 세계적인 변속기 기업의 부품이 불량이라는 것도 의문투성이다. 일각에서는 한국의 파워팩 국산화를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불량 부품을 공급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독일 처지에서는 자국 파워팩을 쓰던 한국이 독자 개발에 성공하면 독일 파워팩을 계속 팔 수 없기 때문에 나름대로 일리 있는 의혹 제기다. 하지만 진실은 알 수 없다. | |
▲ 폴란드 수출형 K2PL. © 현대로템 |
출처: https://www.jajusibo.com/66911
작전통제권이 없어 전쟁 나지 않은 게 정말 다행일까?
전쟁 도발에 말려들지 않은 북한의 전략적 인내에 찬사를
이흥노 재미동포 | 기사입력 2025/01/30 [14:45]
원래 윤석열의 원대한 내란 구상에는 자작극 ‘북풍 공작’을 시발점으로 해서 첫 통일 대통령이 되어 영원히 통치한다는 것이 최종 목표였다. 윤건희 내란 계획 순서를 살펴보면, 북한의 도발 유도(유인) → 전쟁 개시 → 계엄 선포 → 종북 반국가세력 척결 → 통일 대통령 순이다. 이 12.3내란은 완강한 국민의 저항과 하급 계엄군의 비협조로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아직도 곳곳에 깊이 뿌리박힌 내란 잔당들과 지지 동조세력의 준동으로 난관이 조성되고 있다. 이번 내란은 외환까지 포함된 전례 없는 초대형 거사 음모라는 게 드러났다. 내란도 끔찍하지만 외환 유도 계획은 세상을 뒤집어 놓을 정도의 무시무시한 공작이라는 게 특징이라 하겠다. 북한군 제복을 착용한 인민군으로 위장한 특수부대가 공항과 미 사드 기지를 폭파하고 반윤세력과 소수 주한미군까지 사살해서 미군의 북폭을 유도한다는 것이 내란 계획에 들어있다. 무엇보다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동족상잔의 비극까지 획책하면서 첫 통일 대통령으로 영원히 집권하겠다는 꿈을 실현코자 했다. 윤건희는 사람 탈을 쓴 악마라고밖에 달리 볼 도리가 없다. 각성한 절대다수 국민의 용감한 저항과 애국적 대다수 계엄군의 현명하고 슬기로운 비협조 때문에 내란이 조기에 실패한 것이다. 무엇보다 핵심인 전쟁이 터지지 않았다는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 그런데 한국이 작전통제권(작통권)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이 전쟁을 막았다면서 다행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들 중에는 진보 인사가 많고 국회의원들과 대북 전문가들도 있다. 국가수반의 작통권은 국가의 필수 요건인 동시에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작통권’이 없다는 것은 국방 주권이 없다는 말이다. 주권이 없다는 건 예속을 뜻하는 것이다. 이는 명백히 주권국가로서 자격 미달인 것이다. 한국이 ‘작통권’을 상실한 지 어언 75년이 됐다. 전쟁이 터지자 ‘걸음아 날 살려라’라며 남쪽으로 달아나던 이승만이 전쟁 발발 3주도 안 돼 국군 지휘권을 맥아더 극동사령관에게 넘겨줬다. 75년의 세월이 흘러가도록 역대 정권은 ‘작통권’에 아무 관심도 없었고 그게 당연한 것으로 여겼다. 자주국방을 외치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상 처음으로 이 문제를 제기해 2012년 미국과 작통권 회수에 합의했다. 그러나 보수 우익세력과 예비역 별들이 길길이 뛰고 악을 쓰면서 집단으로 성명을 발표하며 대들었다. 그러자 노 전 대통령은 “여태까지 작통권도 환수하지 못한 별들은 직무 유기를 했다”라고 세차게 질타하며 공격하고 나섰다. 이명박은 약속을 어기고 환수를 2015년까지 연기하는 짓을 했다. 그의 뒤를 이은 박근혜가 또 무기한 연기해서 오늘에 이르렀다. 솔직히 말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제외한 역대 정권은 국방 주권을 사치에 불과한 것이라고 믿은 것 같다. 진짜 안보란 미국에 의존하는 것이라면서 국민을 오도해왔다. 그리고 자주를 외치면 영락없이 종북으로 몰려 왕따 되거나 제거되는 게 현실이다. 역대 우익보수 정권은 물론 미국도 자주라는 말과 소리를 가장 증오, 경계해 왔다. 왜냐하면 자주는 외세 의존을 단연 거부하고 분단과 휴전을 허물려고 하기 때문이다. 군 계급이 높을수록, 관직이 높을수록 작통권 회수를 더 반대하는 것은 기득권 고수 때문일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은 북한보다 열 배나 더 많은 국방예산을 쓰고도 국방력이 북한보다 약하다면서 작통권 환수를 결사반대하는 것에 대해 분을 참지 못하고 이렇게 말했다. “그렇게 많은 국방예산을 가지고 떡 사 먹었나, 부끄러운 걸 알아야지!”라고 탁자를 치면서 통탄한 바 있다. 통치자들과 기득권세력은 한미동맹을 들먹이면서 아직도 자주국방 능력이 없다고 열변을 토한다. 이는 백성들을 무시하고 깔보는 작태다. 우리 국민은 제나라를 스스로 지켜낼 수 있는 결의와 용기, 능력이 있다. 하나 분명한 것은 매번 통일의 문턱에서 국방 주권이 없어 그 좋은 역사적 남북합의가 휴지 짝이 됐고 오늘은 내란의 비극을 경험한 것이다. 국방 주권 부재는 외세 의존을 심화시키고 ‘한미동맹’을 신줏단지로 모시는 게 당연하다는 인식을 심는다. 이는 동시에 자주성을 마비시키는 심각한 문제다. 국방 주권이 있어야 제나라와 국민을 지켜낼 책임감과 의무감이 발동돼서 국방 분야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자신이 주도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의욕과 결의가 솟아난다. 군사 주권이 있었다면 오래전에 남북의 합의, 선언들이 착실히 이행됐을 것이다. 지금쯤은 우리 민족이 행복에 겨워 두둥실 춤추고 있지 않을까…. 국방 주권이 없어 외세에 의존하면 사대적 노예근성이 창궐하고 그게 정상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이는 국민의 자주, 존엄, 긍지에 먹칠하는 것일 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떳떳하게 큰소리칠 수도 없게 만든다. 지구촌의 자주 국가들이 한국을 예속 국가라고 취급하는 나라가 많다고 한다. 이번에 동원된 계엄군은 미군의 허가가 불필요한 정보사령부와 같은 여러 특수부대가 참가했다. 이미 미국의 용산 대통령실 도청을 기억하는 윤석열은 도청하기 어려운 골프장 같은 곳에서 계엄 모의를 해왔다. 그러나 미국은 손금 보듯 계엄 계획 전 과정을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이 내란 실패 이후 세상에 알려졌다. 미국 측은 계엄군의 사살 대상자들에게 피신을 주문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의 정보 능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은 마지막 순간에 생명을 구해내고 전쟁을 막았다는 생색을 내기보다는 조기에 계엄 음모 저지에 공헌하지 못한 점을 먼저 사과하는 게 도리가 아닐까 싶다. 만약 계엄이 성공했다면 미국이 이를 지지하고 나섰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 견해다. 이런 미국의 이중적 태도에 대해 한미동맹을 개탄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다시금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한국군의 작통권을 미국이 가지고 있어서 이번에 미국이 전쟁을 막았다고 다행이라는 사람들이 꽤 많다. 하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윤석열의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 유인(유도)에 말려들지 않고 전략적 인내를 했다는 사실이 전쟁을 막았다고 보는 게 더욱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용단에 찬사를 보내야 하지 않을까.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https://www.jajusibo.com/66929
[개벽예감 616] ‘화살’과 ‘불화살’보다 더 강한 게 나온다
한호석 정세연구소 소장 | 기사입력 2025/02/03 [09:45]
| <차례> 1. 조선이 ‘화살’을 쐈다 2. 4~5년 걸린다는 개발기간을 2년으로 단축 3. 조선이 ‘불화살’을 쐈다 4. 지대지, 함대함,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들 5. 핵추진 잠수함에 탑재할 신형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 6. 반함선 정밀타격 미사일을 전진 배치하는 미 제국 7. 사회주의 대 제국주의의 대결, 어느 쪽이 이기는가? 1. 조선이 ‘화살’을 쐈다 2021년 9월 11일과 12일 조선 국방과학원은 신형 전략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신형 전략 순항미사일이 발사대차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솟구쳐 오르는 장면을 조선의 언론보도 사진에서 볼 수 있다. 당시 조선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신형 전략 순항미사일은 타원형 비행 궤도와 8자형 비행 궤도를 따라 2시간 6분 2초 동안 비행하여 1,500킬로미터 계선에 설치된 표적을 명중하였다고 한다. 조선인민군이 운용하는 순항미사일은 고폭탄두를 장착했는가 아니면 전술핵탄두를 장착했는가에 따라 순항미사일과 전략 순항미사일로 분류된다. 고폭탄두를 장착한 것은 순항미사일이고, 전술핵탄두를 장착한 것은 전략 순항미사일이다. 이런 맥락을 이해하면, 2021년 9월 11일과 12일 조선 국방과학원은 전시에 전술핵탄두를 장착하고, 1,500킬로미터를 날아갈 중거리 전략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선은 2023년 3월 22일 발사훈련을 진행하면서 신형 전략 순항미사일 명칭이 화살-1형이라고 밝혔다. 발사훈련을 진행했다는 말은 화살-1형이 실전배치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선이 화살-1형 전략 순항미사일을 실전배치했다는 사실은 2022년 12월 2일에 밝혀졌다. 그날 오후 함경북도에 주둔하는 조선인민군 미사일부대들은 화살-1형 전략 순항미사일 2발을 경상북도 울산 앞바다로 발사했다. 이것은 당시 한미연합군이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이라는 명칭을 내걸고 대규모 공중타격훈련을 감행하면서 조선을 극도로 자극한 데 대한 조선의 보복이었다. 당시 조선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함경북도 어느 지역(김책시 인근으로 추정)에서 발사된 화살-1형 전략 순항미사일 2발이 남쪽으로 590.5킬로미터를 날아가 경상북도 울산시 앞바다 80킬로미터 공해상에 떨어졌다고 한다. 이런 사정을 보면, 조선은 화살-1형 전략 순항미사일을 실전배치하고 나서 그 명칭을 외부에 공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1년 9월 11일과 12일 화살-1형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고 시험발사장에 나간 5축10륜 발사대차를 살펴보면, 발사대차에 발사관 5문이 장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다른 종류의 미사일을 실은 5축10륜 발사대차에는 발사관이 4문 장착되었는데, 화살-1형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5축10륜 발사대차에는 발사관이 1문 더 장착되었다. 이런 사정을 보면, 5축10륜 발사대차 1대가 전술핵탄두를 장착한 화살-1형 전략 순항미사일 5발을 1,500킬로미터 떨어진 타격 대상을 향해 연속 발사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술핵탄두를 장착한 화상-1형 5발은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타격력이다. 주목되는 것은, 화살-1형 전략 순항미사일과 화살-2형 전략 순항미사일이 동시에 개발되었다는 사실이다. 2023년 2월 23일 조선인민군은 전략 순항미사일 4발을 동해 상공으로 연속 발사하는 “화력복무훈련”을 진행했는데, 조선은 그날 화력복무훈련에서 사용한 전략 순항미사일 명칭이 화살-2형이라고 밝혔다. 미 제국의 관영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021년 9월 21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미 제국이 우월한 성능을 가졌다고 자랑하는 반항공미사일체계인 ‘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는 탄도미사일 방어체계이므로 순항미사일을 요격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미 제국이 반항공미사일체계를 가동해도 조선의 화살-1형, 화살-2형 전략 순항미사일들을 요격하지 못한다. 2. 4~5년 걸린다는 개발기간을 2년으로 단축 조선은 2021년 9월 13일 언론보도를 통해 화살-1형 전략 순항미사일을 2년 동안 개발했다고 밝혔다. 조선이 미사일 개발기간을 외부에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다른 미사일 선진국들이 신형 전략 순항미사일을 개발하려면 4~5년 정도 걸리는데, 조선은 신형 전략 순항미사일을 불과 2년 만에 개발했으니, 놀라운 추진 속도다. 조선은 다른 미사일 선진국에서 4~5년 걸린다는 개발기간을 어떻게 2년으로 단축할 수 있었을까?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사유가 있다. 첫째, 2021년 9월 13일 시험발사 소식을 전한 조선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화살-1형 전략 순항미사일 개발사업이 “당중앙의 특별한 관심 속에 중핵적인 사업으로 완강히 추진되어 왔다”라고 한다. “당중앙의 특별한 관심”은 김정은 총비서의 특별한 관심을 의미한다. 이런 맥락을 이해하면, 김정은 총비서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화살-1형 전략 순항미사일 개발사업을 정력적으로 지도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이것이 개발기간을 2년으로 단축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사유다. 둘째, 2019년 8월 2일 미 제국이 중거리핵무력조약(Intermediate-Range Nuclear Forces Treaty)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했다. 1987년 12월 8일 미 제국과 소련이 체결한 중거리핵무력조약은 핵군축조약이다. 중거리핵무력조약에 따라 미 제국과 소련은 단거리(500~1,000킬로미터) 탄도미사일 및 순항미사일을 전부 폐기했고, 중거리(1,000~5,500킬로미터) 탄도미사일 및 순항미사일도 전부 폐기했다. 미 제국은 중거리핵무력조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150킬로톤급 핵탄두를 장착한 BGM-109G 지대지 전략 순항미사일과 60~400킬로톤급 핵탄두를 장착한 MGM-31 퍼싱(Pershing)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전부 폐기했다. 그런데 2019년 8월 2일 미 제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는 미 제국이 중거리핵무력조약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미 제국이 중거리핵무력조약을 파기한 것은 핵군축을 중단하고 단거리 전술핵 탄도미사일과 중거리 전술핵 순항미사일을 다시 개발하려는 핵야욕을 드러낸 것이었다. 미 제국이 단거리 전술핵 탄도미사일과 중거리 전술핵 순항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은, 사회주의국가들과 반제자주 국가들에 대한 제국주의 국가의 핵위협이 더욱 엄중한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미 제국은 새로 개발한 ‘정밀타격미사일(PrSM)’을 해외 전진기지에 배치해놓고 침략전쟁연습에 광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선은 미 제국의 핵전쟁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야 했다. 그리하여 조선은 미 제국이 핵군축을 중단한 2019년 하반기에 중거리 전략 순항미사일 개발사업에 착수했고, 그 개발사업을 고속으로 추진해 2년 만에 완료했던 것이다. 3. 조선이 ‘불화살’을 쐈다 조선인민군 해군은 호위함(frigate)과 잠수함(submarine)에 각각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했다. 호위함에 탑재된 것은 불화살-3-31형 전략 순항미사일이다. 불화살-3-31형 전략 순항미사일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조선 미싸일총국은 2024년 1월 24일 새벽 불화살-3-31형 2발을 처음 시험발사했는데, 한국군 합참본부는 그때도 이전처럼 발사 위치가 어딘지, 몇 발을 발사했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쩔쩔맸다. 당황한 한국군 합참본부는 조선에서 “서해상으로 발사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라고 두루뭉술하게 밝히고 넘어갔다. 하지만 불화살-3-31형 시험발사를 보면, 2024년 1월 24일 새벽 서해에 출동한 조선인민군 해군 서해함대 소속 호위함에서 불화살-3-31형 2발이 발사되었음을 알 수 있다. | |||||||
▲ 2024년 1월 24일 북한이 발사한 신형 전략 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 ||||||||
2023년 6월 조선은 호위함 2척을 각각 FFH-3과 FFH-4라는 명칭으로 국제해사기구(IMO)에 등록했다. ‘FFH’는 함미에 해상작전헬기 비행 갑판을 설치된 호위함을 뜻하는 ‘프리깃, 헬리콥터(Frigate, Helicopter)’의 약어다. 조선은 이미 2014년에 FFH-1과 FFH-2를 국제해사기구에 등록했고, 2023년에는 FFH-3과 FFH-4를 국제해사기구에 추가로 등록했다. 미 제국의 관영매체 ‘미국의소리(VOA)’는 2024년 8월 30일 보도기사에서 조선이 건조연도를 2026년으로 표기한 FFH-3과 FFH-4를 2023년 6월 국제해사기구에 등록했고, 국제해사기구로부터 선박식별부호(IMO번호)를 받았다가 며칠 뒤에 갑자기 등록을 취소했고, 국제해사기구 웹싸이트에 올려있던 관련 내용도 전부 삭제되었다고 했다. 이런 보도 내용은 이상하기 짝이 없다. 건조되지도 않은 호위함을 건조되기 3년 전에 국제해사기구에 미리 등록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뭔가 착오가 있는 것 같다. 또한 국제해사기구로부터 선박식별부호까지 받았다가 며칠 뒤에 갑자기 등록을 취소하고 관련 내용을 전부 삭제했다는 것도 이해되지 않는다. 하지만 국제해사기구에 등록한 것과 무관하게, 조선인민군 해군 서해함대는 호위함 4척을 서해에 실전배치했다. 미 제국은 조선인민군 해군이 운용하는 호위함들을 ‘두만급 호위함’과 ‘압록급 호위함’이라고 부른다. 이런 명칭은 미 제국이 제멋대로 정한 비공식 명칭이다. 김정은 총비서는 2024년 2월 1일 남포조선소에서 건조되는 압록급 호위함을 시찰하였고, 2023년 8월 20일에는 동해함대 문천해군기지에 배치된 압록급 호위함을 시찰했다. 2024년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자유의 방패’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조선인민군 서해함대 소속 두만급 호위함은 서해 비파곶 해군기지에 전진 배치되었고, 조선인민군 서해함대 소속 압록급 호위함은 남포 해군기지에 배치되었다. 비파곶 해군기지에서 서해 해상국경선까지는 약 75킬로미터이고, 남포 해군기지에서 서해 해상국경선까지는 약 140킬로미터이다. 2024년 1월 24일 조선인민군 해군 서해함대 소속 압록급 호위함 1척은 초도 앞바다에서 불화살-3-31형 전략 순항미사일 2발을 서해 상공으로 시험발사했다. 그날 시험발사된 불화살-3-31형은 함대함 전략 순항미사일이다. 조선은 불화살-3-31형 전략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한 날로부터 나흘이 지난 2024년 1월 28일 오전 8시경 함경남도 홍원군 경포만에서 불화살-3-31형 전략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또다시 진행했다. 이번에는 경포만 수중에 있는 잠수함 ‘김군옥영웅함’에서 불화살-3-31형 2발을 시험발사했다. 당시 조선의 언론매체들에 실린 보도사진에는 수중에서 해수면으로 출수한 불화살-3-31형이 거대한 연기와 화염을 내뿜으며 약 45도 각도로 솟구쳐 오르는 장면이 나타났다. 이런 정황은 2024년 1월 29일 시험발사된 불화살-3-31형이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므로 불화살-3-31형은 함대함 전략 순항미사일과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24년 11월 21일 평양에 있는 3대혁명전시관에서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4》’가 진행되었다. 불화살-3-31형이 그 전시회장에서 자태를 드러냈다. 불화살-3-31형은 다른 전략 순항미사일들인 화살-1형, 화살-2형과 함께 전시되었다. 전시된 불화살-3-31형을 보면, 동체와 날개 전체가 흰색으로 도색되었음을 알 수 있다. 4. 지대지, 함대함,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들 조선이 불화살-3-31형 함대함 및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을 각각 시험발사한 2024년 1월 하순보다 약 10개월 앞선 2023년 3월 12일 함경남도 홍원군 경포만 수중에 있는 잠수함 ‘8.24영웅함’에서 화살-1형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 2발이 약 45도 각도로 발사되었다. 그날 조선은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을 사상 처음 시험발사했다. 그런데 2023년 3월 12일 전략 순항미사일 발사는 새로 개발한 전략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이 아니라, 실전배치한 화살-1형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다. 당시 조선의 언론매체들은 “수중 대 지상 공격작전 태세를 검열, 판정하는 발사훈련”이었다고 했다. 2023년 8월 20일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 제2근위 수상함전대는 압록급 호위함인 ‘경비함 661호’에서 화살-1형 함대함 전략 순항미사일과 화살-2형 함대함 전략 순항미사일을 쏘는 발사훈련을 진행했다. 시험발사가 아니라 “함의 전투적 기능과 미싸일무기 체계의 특성을 재확증하며, 해병들을 실전 환경에서의 공격 임무 수행 동작에 숙련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 발사훈련”이었다. 위에 서술한 내용을 보면, 조선인민군 해군은 다음과 같은 함대함 및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 2023년 3월 12일 함경남도 홍원군 경포만에 출동한 잠수함 ‘8.24영웅함’에서 수중 발사된 화살-1형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 2) 2023년 8월 20일 강원도 문천시 문천 해군기지에서 동해로 출동한 압록급 호위함인 ‘경비함 661호’에서 발사된 화살-1형 및 화살-2형 함대함 전략 순항미사일들 3) 2024년 1월 24일 평안남도 관할 남포특급시 앞바다에 있는 초도 해군기지에서 서해로 출동한 ‘압록급 호위함’에서 발사된 불화살-3-31형 함대함 전략 순항미사일 4) 2024년 1월 28일 함경남도 홍원군 경포만에 출동한 잠수함 ‘김군옥영웅함’에서 발사된 불화살-3-31형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 조선인민군이 운용하는 각종 전략 순항미사일들 가운데 외부에 명칭이 공개된 것은 화살-1형, 화살-2형, 화살-1라-3형이다. 다른 전략 순항미사일들의 명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조선이 시험발사, 위력발사, 발사훈련을 통해 외부에 공개한 각종 전략 순항미사일들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 ||||||||
발사날짜 | 명칭 | 유형 | 발사목적 | 발사기단 | 비행구역 | 비행시간 | 비행거리 | |
2021년 9월 11일 12일 | 화살1형 | 지대지 | 시험발사 | 발사대차 | 서해상공 | 2시간6분20초 | 1,500km | |
2022년 1워 24일 25일 | 화살2형 | 지대지 | 시험발사 | 발사대차 | 동해상공 | 2시간37분17초 | 1,800km | |
2022년 10월 12일 | 화살2형 | 지대지 | 시험발사 | 발사대차 | 서해상공 | 2시간50분34초 | 2,000km | |
2022년 11월 2일 | 화살1형 | 함대지 | 위력발사 | 호위함 | 동해상공 | 미상 | 590.5km | |
2023년 2월 23일 | 화살2형 | 지대지 | 발사훈련 | 발사대차 | 동해상공 | 2시간50분8초~2시간50분24초 | 2,000km | |
2023년 3월 12일 | 화살1형 | 잠대지 | 발사훈련 | 잠수함 | 동해상공 | 2시간2분6초~2시간2분15초 | 1,500km | |
2023년 3월 22일 | 화살1형 | 지대지 | 발사훈련 | 발사대차 | 동해상공 | 2시간5분5초~2시간6분7초 | 1,5l00km | |
2023년 3월 22일 | 화살2형 | 3시간31분58초~3시간32분9초 | 1,800km | |||||
2023년 8월 20일 | 화살1형 화살2형 | 함대함 | 발사훈련 | 잠수함 | 동해상공 | 미상 | 미상 | |
2023년 9월 2일 | 화살1형 | 지대지 | 발사훈련 | 발사대차 | 서해상공 | 2시간7분5초~2시간8분1초 | 1,500kn | |
2024년 1월 24일 | 불화살-3-31형 | 함대함 | 시험발사 | 호위함 | 서해상공 | 미상 | 2,000km | |
2024년 1월 28일 | 불화살-3-31형 | 잠대지 | 시험발사 | 잠수함 | 동해상공 | 2시간3분31초~2시간4분5초 | 2,000km | |
2024년 1월 30일 | 화살2형 | 함대지 | 발사훈련 | 호위함 | 서해상공 | 미상 | 1,800km | |
2024년 2월 1일 | 미상 | 지대지 | 시험발사 | 발사대차 | 서해상공 | 미상 | 미상 | |
2024년 2월 2일 | 미상 | 지대지 | 시험발사 | 발사대차 | 서해상공 | 미상 | 미상 | |
2024년 4월 19일 | 화살 1라 3형 | 지대지 | 시험발사 | 발사대차 | 서해상공 | 미상 | 미상 | |
2024년 9월 18일 | 개량형 | 지대지 | 시험발사 | 발사대차 | 미상 | 미상 | 미상 | |
2025년 1월 25일 | 미상 | 함대지 잠대지 | 시험발사 | 발사대차 | 서해상공 | 2시간5분7초~2시간5분11초 | 1,500km | |
5. 핵추진 잠수함에 탑재할 신형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 조선의 언론매체들은 조선 미싸일총국이 2025년 1월 25일 신형 “해상(수중) 대 지상 전략순항유도무기”를 시험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 문장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조선에서 말하는 “해상(수중) 대 지상 전략순항유도무기”는 수중 대 지상 전략 순항미사일을 의미한다. 수중 대 지상 전략 순항미사일은 수중에 있는 잠수함에서 지상 타격 대상을 향해 발사하는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을 의미한다. 이런 맥락을 이해하면, 2025년 1월 25일 조선 미싸일총국은 신형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
▲ 북한이 1월 25일 발사한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 © 노동신문 | ||||||||
조선의 언론매체들에 실린, 2025년 1월 25일 신형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촬영한 보도사진 중에는 언덕과 수림이 가까이에 있는 어느 평지에서 그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이 있다.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은 잠수함에서 발사해야 하는데, 지상의 발사대차에서 발사한 것이다. 새로 개발한 신형 미사일을 처음 시험발사할 때 실패할 수도 있으므로, 폭발위험을 피하기 위해 잠수함에서 발사하지 않고 발사대차에서 발사한 것이다. 2023년 8월 5일 김정은 총비서는 전략 순항미사일 발동기(엔진)를 생산하는 군수공장을 현지지도하였다. 김정은 총비서가 그 군수공장을 현지지도한 것은, 신형 전략 순항미사일에 장착할 고출력 엔진이 그 군수공장에서 개발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정은 총비서가 고출력 엔진을 개발하는 군수공장을 현지지도한 때로부터 약 1년 4개월이 지난 2025년 1월 25일 조선 미싸일총국은 새로 개발한 신형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그날 김정은 총비서는 몸소 현장에 나가 시험발사를 참관하였다. 그날 시험발사된 신형 전략 순항미사일은 신형 고출력 엔진을 장착한 전략 순항미사일이다. 한국군 합참본부는 한국군 반항공레이더 체계가 2025년 1월 25일 오후 4시경 조선 “내륙에서” 서해상으로 발사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런 발표내용을 보면, 조선 미싸일총국이 신형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서해 상공으로 시험발사했음을 알 수 있다. 2025년 1월 25일 시험발사된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그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은 조선이 건조하고 있는 핵추진 잠수함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이 화살-1형 및 화살-2형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들을 이미 보유하였는데도, 신형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을 추가로 개발하는 이유는, ‘화살’ 계열 전략 순항미사일이나 ‘불화살’ 계열 전략 순항미사일보다 더 강력한 잠대지 전략 순항미사일을 앞으로 완성할 핵추진 잠수함에 탑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 조선에서 핵추진 잠수함 건조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김정은 총비서는 2021년 1월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설계 연구가 끝나 최종 심사단계에 있다고 밝혔고, 2023년 9월 6일 잠수함 ‘김군옥영웅함’ 진수식 연설에서 핵추진 잠수함이 건조되고 있음을 언급했고, 2014년 1월 28일 불화살-3-31형 시험발사 현장에서 핵추진 잠수함 건조사업과 관련한 “중요한 결론”을 수행간부들에게 주었다. ‘중앙일보’ 2024년 10월 7일 보도에 의하면, 한국군 국방정보본부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조선이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는 정황을 식별했다고 서술했다고 한다. ‘연합뉴스’ 2024년 10월 8일 보도에 의하면,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핵추진 잠수함이 건조되고 있는 정황이 식별되었다고 한다. 6. 반함선 정밀타격 미사일을 전진 배치하는 미 제국 2019년 8월 2일 미 제국은 중거리핵무력조약이 금지한 단거리 전술핵 탄도미사일과 중거리 전술핵 순항미사일을 다시 보유하기 위해 그 조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그렇다면 중거리핵무력조약을 파기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미 제국은 단거리 전술핵 탄도미사일과 중거리 전술핵 순항미사일을 개발했을까? 미 제국은 스텔스 전투기에서 공중 발사하는, 사거리가 1,200~1,600킬로미터인 순항미사일을 아직도 개발하는 중이다. 미 제국은 오스트레일리아와 합작해 스텔스 전투기에서 공중 발사하는, 사거리를 1,900킬로미터로 늘린 극초음속 순항미사일도 아직 개발하는 중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미 제국은 중거리 순항미사일을 아직 개발하지 못했다. 지난 5년 동안 미 제국이 개발한 것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다. 이 탄도미사일은 사거리가 500킬로미터인 지상발사 반함선 미사일(land-based anti-ship missile)이다. 2023년 12월 8일 미 제국 육군은 정밀타격미사일(Precision Strike Missile=PrSM)이라고 명명한 신형 반함선 탄도미사일을 실전배치했다. 미 제국 육군은 2024년 6월 17일 북태평양 사격훈련구역에서 실시한 격침훈련에서 반함선 정밀타격미사일(PrSM) 2발을 발사해 해상에서 이동하는 17,000톤급 퇴역 상륙수송함을 격침했다. 미 제국 육군은 기존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에이태큼스(Army Tactical Missile System)를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반함선 정밀타격미사일로 대체하는 중이다. 에이태큼스의 사거리는 300킬로미터이고, 반함선 정밀타격미사일의 사거리는 500킬로미터이다. 에이태큼스의 탄두중량은 250킬로그램 정도이고, 반함선 정밀타격미사일의 탄두중량은 91킬로그램이다. 반함선 정밀타격미사일에는 전술핵탄두가 아니라 고폭파쇄탄두가 장착된다. 지금 미 제국은 반함선 정밀타격미사일의 탄두 중량을 늘리고, 사거리를 1,000킬로미터로 연장한 개량형 정밀타격미사일을 2026년까지 개발하려고 한다. 반함선 정밀타격미사일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에이태큼스에 비해 경량화되었으므로 수송기에 싣고 장거리를 이동해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다. 둘째, 타격정밀도가 높아졌으므로 해상에서 움직이는 이동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 위에 서술한 두 가지 특징은 미 제국 육군이 반함선 정밀타격미사일을 수송기에 싣고 장거리를 이동해 해안지대에 신속히 배치하면, 수평선 너머에서 항해하는 적국 함대를 500킬로미터밖에서 타격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미 제국은 그런 능력을 보여주었다. 2024년 4월 7일 미 제국 육군 제1다영역기동부대는 미 제국 워싱턴주에 있는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Joint Base Lewis-McChord)에서 C-17 수송기를 타고 장장 12,800킬로미터를 15시간 동안 날아가 필리핀 루손섬 북쪽에 있는 전진기지에 내렸다. C-17 수송기에서 하역된 무기는 반함선 정밀타격미사일을 탑재한 타이폰미사일발사대차(Typhon Missile Launcher)였다. 미 제국 육군은 그 전진기지에 반함선 정밀타격미사일 포대를 배치해놓고, 필리핀 육군과 살락닙(Salaknib)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했다. 이것은 미 제국이 1991년 냉전체제 해체 이후 33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배치한 사건이었다. 필리핀 루손섬 최북단과 대만섬 최남단이 마주한 루손해협(Luzon Strait)은 폭이 370km이므로 미 제국 육군이 필리핀 루손섬 북쪽에 사거리가 500km인 반함선 정밀타격미사일을 배치하면, 중국인민해방군 항모타격단이 대만섬 남쪽으로 접근하기 힘들고, 루손해협을 통과해 서태평양으로 나가기도 힘들다. 미 제국은 필리핀에 반함선 정밀타격미사일을 배치하였을 뿐 아니라, 일본에도 그 미사일을 배치하려고 한다. 일본 ‘교도통신’ 2024년 11월 25일 보도에 의하면, 미제국은 유사시 대만 북부로 접근할 중국인민해방군 항모타격단을 공격하기 위해 반함선 정밀타격미사일을 일본 난세이제도(南西諸島=류큐열도)에 있는 전진기지에 배치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일본 오끼나와(沖繩) 남쪽에 있는 미야꼬열도(宮古列島)에 속한 다라마(多良間)섬에는 비행장이 있다. 다라마섬에서 대만섬 타이베이(臺北)까지 거리는 320킬로미터이다. 그러므로 미 제국 육군이 사거리가 500킬로미터인 반함선 정밀타격미사일을 C-17 수송기에 싣고 장거리를 이동해 다라마섬에 배치하면, 중국인민해방군 항모타격단이 대만섬 북쪽으로 접근하기 힘들고, 폭이 250킬로미터인 미야꼬해협(宮古海峽)을 통과해 서태평양으로 나가기도 힘들다. 7. 사회주의 대 제국주의의 대결, 어느 쪽이 이기는가? 미제국이 필리핀과 일본에 반함선 정밀타격미사일을 각각 배치하고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다음 두 가지 사실을 거론할 필요가 있다. 첫째, 미 제국은 반함선 정밀타격미사일 포대를 필리핀과 일본에 배치하면서도 한국에는 배치하지 않는다. 왜 한국에는 배치하지 않는 것일까? 한국은 조선과 붙어있고, 중국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다. 만일 미 제국이 한국에 반함선 정밀타격미사일을 배치하면, 유사시 조선과 중국의 집중 공격을 받게 될 것이다. 미 제국은 필리핀과 일본에는 신형 반함선 정밀타격미사일 포대를 배치하면서도 한국에는 배치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일본에 주둔하는 미 제국 공군무력 증강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면서도 한국에 주둔하는 미 제국 공군 무력은 방치하고 있다. 이를테면, 2024년 4월 10일 미일정상회담에서 미 제국은 한국에 위탁했던 F-15 전투기와 F-16 전투기 정비사업을 일본으로 넘기겠다고 합의했고, 2024년 7월 3일 미 제국 국방부는 일본에 주둔하는 미 제국 공군의 무력을 증강하는 사업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고, 주한 미 제국 군기지에 고정 배치하려던 F-35 스텔스 전투기 60대를 주일 미 제국 군기지에 배치하기로 결정했고, 그것도 모자라 F-15EX 개량형 전투기 36대도 주일 미 제국 군기지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정황은 한미동맹의 전략적 가치가 소멸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미 제국은 한국을 써먹을 대로 써먹다가 이용 가치가 없어지자 그냥 말로만 ‘강철 같은 한미동맹’이라고 읊조리고 있다. 이번에 집권한 트럼프는 가식이 없는 사람이라서 그런 읊조림마저 그만둘 것으로 보인다. 둘째, 미 제국이 일본과 필리핀에 반함선 정밀타격미사일 포대를 배치해도 중국을 억제할 수 없다. 왜냐하면 중국이 압도적인 미사일 공격력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그 사정은 다음과 같다. 미 제국의 언론매체 ‘비지니스 인싸이더(Business Insider)’ 2023년 10월 24일 보도에 의하면, 미 제국 국방부는 2022년 말 현재 중국인민해방군이 일본 전역과 필리핀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1,000발을 실전배치했는데, 이것은 2021년에 비해 500발 이상 급증한 것이라고 한다. 중국이 일본 전역과 필리핀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가 2,000킬로미터 이상인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연간 500발씩 증산하고 있으므로, 2025년 1월 현재 일본 전역과 필리핀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중국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2,000발이다. 2,000발은 일본과 필리핀에 있는 미 제국군 기지들을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완전히 뒤덮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그것만이 아니다. 조선도 일본 전역과 필리핀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 전략 순항미사일과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무수히 실전배치했다. 조선의 지대지 중거리 탄도미사일, 함대지 및 잠대지 중거리 전략 순항미사일은 일본 전역과 필리핀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 조선의 중거리 탄도미사일과 중거리 전략 순항미사일이 얼마나 많이 실전배치되었는지 외부에서 알 수 없지만, 조선의 강력한 미사일 생산 능력을 고려하면 2025년 1월 현재 500발 정도 실전배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전시에 조선인민군은 일본과 필리핀에 있는 미 제국군 기지들을 중거리 탄도미사일과 중거리 전략 순항미사일로 완전히 뒤덮을 수 있다. 위에 열거한 사실들을 보면, 조선과 중국이 반제공동전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필귀정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사회주의 대 제국주의의 대결에서 사회주의국가들이 승리하고, 제국주의 국가들이 패퇴하는 것은 사회역사발전의 합법칙성이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첫댓글 이재명 문 만나고 정책도 문2같은 행보를 보이니 바로 상전의 시선이 좋아지는듯 .
여론 지지율 올라가는것 보니.
그래서 촛불은 민주당때 재대로 해야되는.
민주당안에 있는 애들, 거의 모두가 그냥 수박으로
보입니다
걍 정치 협잡군, 간자, 간신들입니다
민주장이나, 이재명이 집권해도
친일미매국당, 그런 인간들 보다는 낫겠지만
근본족으로는 달라지지 않겠지요
미군이 주둔하는 한에는
한국이란 나라는 독립국이 아니고 걍 식민지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