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13년째 히키코모리인 오빠를 이제는 이해하게 되었다는 동생
엇엇ㆍ 추천 0 조회 71,206 24.11.05 20:58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첫댓글 김씨표류기 생각난다

  • 24.11.05 21:01


    맞아 사회에서 상처받고 나도 모르게 움츠려들고 거기에 익숙해져서 난 원래 이런 사람이야.. 부터 시작해서 아무것도 못하게되더라..

  • 24.11.05 21:07

    어 맞아 나도 예전에 진짜 오랫동안 취직 못하고 힘둘었던 적 있는데 정말 저 분 말처럼 사회와 멀어진 시간이 기니까 그만큼의 두려움도 커짐ㅠㅠㅠ머리는 알지 나도 한 사람 몫을 해야 한다는 걸 근데 막상 옮기기가 너무 힘들더라… 대부분 사람들이 상처 받아서 고립되눈 건데 그 상처가 치유되지 않아서 더 고통받는 느낌이야

  • 24.11.05 21:18

    이해하게 된것도 맘 안좋다... 가족도 스스로도 넘 힘들듯...

  • 24.11.05 21:24

    진짜 쉽지않지...

  • 24.11.05 21:32

    난 집 월세만 아니였음 히키됐을듯... 월세와 돈이 나를 나가게 함.....

  • 24.11.05 21:35

    나 그래서 청년장기백수 뭐 이런 글에 함부로 댓글 안달아... 나까지 말 안 얹어도 충분히 자책할것 같아서... 그냥 다들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어

  • 나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에서 빠져나오기가 정말 힘들더라

  • 24.11.05 21:57

    상황이 되면 나가긴 하더라... 집도 없고 밥도 못먹게되면 일용직이라도 나가게되긴 함....
    나도 몇년간 집에서 사회 단절돼서 지내다가 지금 일한지 몇년됐는데 솔직히 히키생활 오래 보낼수록 더 사회에 적응하기 힘듦 ㅠㅠ빨리 깨고 나와야 해
    난 아직도 사회성 회복못했고 어딜가나 겉도는중ㅜㅜ

  • 24.11.05 22:09

    가족도 1인분이어야 가족이다 이 말 ㅈㄴㅈㄴ 폭력적이야.. 본인이 살면서 언제나 쉴틈 없이 1인분하며 살 수 있을것 같으신지... 누구에게나 힘든 상황은 온다는거 기억하고 말을 좀 생각하고 했으면 좋겠음....

  • 24.11.05 22:44

    2

  • 24.11.05 22:56

    333

  • 24.11.05 22:57

    44

  • 24.11.05 23:17

    5

  • 24.11.05 23:19

    6 그 댓글 보고 상처 받는 사람 없었으면

  • 88

  • 24.11.06 22:10

    99 진심.. 안겪어본 사람은 모른다는데 우리집에도 있음 난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고 그런말 절대 안해

  • 24.11.05 22:10

    부모님이 여유가 있으니 히키 되는건가.. 저렇게까지 경제적으로 의지되는 부모가 있나 이생각들어 나는..

  • 24.11.05 22:20

    22

  • 24.11.05 22:10

    하여간.. 남의인생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진짜 못됐어

  • 24.11.05 22:23

    그놈의 비빌언덕 얘기 왜 안나오나 했다 아주 본인만 사회생활하지?

  • 24.11.05 22:23

    나도 히키인 시절 꽤 길게 있었고 그 두려움이 아무것도 시도 못할만큼 압도한다는게 뭔지 알지만 솔직히 하루하루 생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고통스런 감정들 삼키고 살아감... 지금도 히키가 어쩌고하면 징징거린다고 느껴지지만 결국 일으키는건 본인 자신이고 주변사람으로부터 도움이 되는건 채찍질보다 따뜻한 말ㅇㅣ긴 함..

  • 24.11.05 22:28

    나도 진짜 오랜기간 히키였거든 비빌 언덕 없었는데 글케 장기 히키함(아빠가 택시 하심) 근데 지금은 사회생활 n년차 잘 하고 있고 최근엔 이직 해보겠다고 시험 보고 면접도 보고 왔어 결과 기다리는 중 안 돼도 지금 직장도 그럭저럭 맘에 들고 힘들어도 버텨 버티다 보면 인생이란 게 어케든 굴러가게 돼있어

  • 24.11.05 22:27

    엄마 아빠가 매번 같이 대학병원 정신과 다녀주셨는데 이런 게 비빌언덕인 건가? 암튼 두 분 다 극극 서민이신데 오래 불효했지

  • 24.11.05 22:53

    이겨낸 여시든 버티고 있는 여시든 그냥 다 소중하다

  • 24.11.05 22:59

    우리나라는 ㅇㅈ... 인적자원으로 국가 경쟁력 비비고있는 우리나라 눈치문화 sns 능력주의 사회인데 한 번 실패한다?
    다시 일어나는 것 조차 눈치보이고 실패라는 경험이 한 사람한테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칠지는 각자의 성향 기질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함...
    비빌 언덕이 있어서 그런다도 맞다고 생각함 비빌 언덕이 없는 사람들은 이미 하루에 몇십명씩 세상을 등지고 있으니까

  • 24.11.05 23:03

    비빌 언덕이 잇으니까 그러는 거라고 비난하기 전에... 우리나라 자살율 생각해 봐 비빌 언덕 없은 사람들은 이미 다 죽엇을 거임 난 그렇게까지 아등바등 살아야만 살아남을 수 잇는 현대 사회가 너무 잔인한 것 같음 난 히키였던 시절은 없지만 그렇다고 공감할 수 없는 것도 아니잖아 히키 아니어도 힘든 사회임 ... 누구나 편하게 한번 실패했다고 그대로 좌절하지 않도록 사회적 안정망 구축이 필수라고 봄

  • 24.11.05 23:17

    그놈의 비빌언덕

  • 24.11.06 21:39

    3

  • 24.11.05 23:18

    비빔비빔

  • 24.11.06 01:20

    처음부터 장기백수, 히키되고 싶었던 사람은 없었겠지.. 십몇년을 목표로 지내왔던 것도 아니었겠지.. 몇번의 실패 트라우마 때문에 흘러간거지..

  • 24.11.06 06:22

    엄마 아는 사람네 자식이 스무살때부터 엄청 성실하게 일해서 돈 모았는데 애비라는 놈이 싹 훔쳐간 뒤로 그 충격으로 집에서 못나갔대..난 그래서 이해감..

  • 우리가 실패할 기회 다시 시작할 자유가 주어지는 사회면 막말로 히키코모리 자살 뿐 아니라 직장에서 일하다가 따돌림 당해서 자살하는 분도 안나와 직장에서 일하다가 너무 괴로워서 차에 치여 죽었으면 하는 생각도 안 함 나는 그분들도 사회생활은 하지만 히키코모리랑 다를 거 없는 정신상태라고 보거든 궁지에 몰려서 방안에 있는 사람과 방안에 들어갈 것이 무서운 사람... 난 진짜 변하는게 없으면 우리나라 망해야된다고 생각해

  • 24.11.06 09:50

    그놈의 비빌언덕...우리나라 자살률 보면 비빌언덕 있는 사람도 자살하고 그냥 청년 고독사도 많아...힘듦을 이해는 못해도 뭐라고 하지말고 그냥 넘어가주면 되는데 ..

  • 나도 근데 6개월쉬니까 무섭더라 다시 일구하려고하는게...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이해는감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