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이는 불빛 내 심장의 빛 내림 우린 같은 거라 말하며 서로를 태우면서 더 어렸었더라면 뭘 몰랐더라면 다시 네가 오는 길을 밝혀 줄게 어두운 밤에 날 밝히던 너였고 얼마 남지 않아 동이 터 오는데도 더 세게 안아 아니면 놓을지 고민해 소란스러운 마음에 너를 올려 두네 아무리 더 해 봐도 맞춰지지 않는 건 텅 빈 시소처럼 한쪽으로 누워서 파도가 기울고 있어 모든 게 사라질 것처럼 그래도 날 잡아 주겠니 깜빡이는 불빛 내 심장의 빛 내림 우린 같은 거라 말하며 서로를 태우면서 더 어렸었더라면 뭘 몰랐더라면 다시 네가 오는 길을 밝혀 줄게 내 눈이 흐려진다면 모든 슬픔이 널 타고 흐르고 있다면 어쩌겠어 어차피 난 소리 낼 수 없으니까 네 기억에 남은 모습이 되어 줄게 아무리 더 해 봐도 맞춰지지 않는 건 텅 빈 시소처럼 한쪽으로 누워서 파도가 기울고 있어 모든 게 사라질 것처럼 그래도 날 잡아 주겠니 깜빡이는 불빛 내 심장의 빛 내림 우린 같은 거라 말하며 서로를 태우면서 더 어렸었더라면 뭘 몰랐더라면 다시 네가 오는 길을 밝혀 줄게 평소 같은 날 운명같이 온다면 남은 하루라도 너와 떨어지는 별들 속에서 마지막 마지막 그 순간 흐려진 빛들 속에서 날 안아 주겠니 깜빡이는 불빛 내 심장의 빛 내림 우린 같은 거라 말하며 서로를 태우면서 더 어렸었더라면 뭘 몰랐더라면 다시 네가 오는 길을 밝혀 줄게
첫댓글 진짜 좋아하는 노랜데 반려동물한테 하는 말이었구나
내 최애곡 ㅠ
“어차피 난 소리 낼 수 없으니까
네 기억에 남은 모습이 되어 줄게”
이 문구가 무지개 다리건너기직전인 반려견이 자기한테 이렇게 말해주는거 같아서 작사햇다함. ㅠㅠ 슬퍼 ㅠ ㅠ
ㅠㅠ……. 저 가사가 무슨 뜻일까 했는데…
아가가 나한테 말해주는거였구나…
ㅠㅠ무지개떠나보낸 우리 강아지 생각나네
요즘 꼿힌 노랜데 ... 이런내용이엇다니
아픈 반려동물 입장이라고 생각하면 더 눈물나 나는 팬싸에서 작사한 멤버가 얘기해주는거 보고 들으니까 더 그렇게 생각됐어ㅠㅠ 진짜 요즘 내 눈물버튼
가사 몰랐는데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