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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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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90세 노모에게 먼저 떠난 자식의 죽음을 알린다 vs 알리지 않는다
냐웅잉 추천 0 조회 4,783 24.11.06 20:39 댓글 7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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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06 21:14

    울아빠투병때 할머니한테 말하지말랬음.... 본인 죽어도 알리지말라고 충격받고 돌아가신다고 다행은아니지만 할머니가 먼저가시긴함

  • 24.11.06 21:18

    근데 요즘은 ai로 속이려면 속일 수는 있겠다 영상통화나 그냥 음성전화로

  • 24.11.06 21:19

    나도걱정많이했는데 말했고 멀리까지 다녀왔어
    안갔다오면 너무 원통하고 평생 한될거라고하시더라

  • 돌아가셔도 상관없으면 말해야지..노인분들 정신적 충격 받으면 몸 안좋아지시는데 뭘 굳이 말해...... 안됨 진짜

  • 24.11.06 21:26

    그럼 자식 장례식도 못간거야? 좀 슬프다..

  • 24.11.06 21:27

    울할매 생각하면 말 안하는것도 괜찮다고 봄

  • 24.11.06 21:28

    울할머니 아흔넘으셨었는데 고모돌아가신거 나중에 말씀드렸어..ㅠㅠ

  • 24.11.06 21:39

    알아야지 왜 부모가 자식이 죽은것도 몰라야함 내 일이라고 생각하면 분통터져서 눈도 못감을듯

  • 24.11.06 21:47

    자식이 아니라 막역한 사람이라 가정해봐도 그냥 사는 내 모르다 가겠다 말하는 사람이 어딨겠어 죽음이 가까운 나이라면 더 그렇고..내가 부모라면 알고 싶을테니 나도 알릴거란 건 사실 의미 없는 것 같아. 난 후에 남을 사람들을 위한 결정을 해야한다고 생각해. 어떤 결과든 결국 남는 사람들이 전부 짊어질 몫이니까

  • 24.11.06 21:49

    주변가족이 봤을때 말하지말자고 정한 이유가 있겠지...

  • 24.11.06 22:03

    울할머니는 마음 여리고 모성이 강한 분이셔서 절대 안 될듯.. ㅠ

  • 24.11.06 22:04

    아빠 돌아가신거 일년동안 숨기다가 안돼서 밀국에서 휴가내고 들어와서 말씀드렸어..숨기고 거짓말하는 마음도 너무 힘들어..말씀드리고 처음에는 너무 놀라시고 힘들어하셨지만 서로 위로하고 더 챙겨드리고 하니까 더 나은거 같아..ㅠㅠ우리 할아버지는 거의 백세시고 할머니도 거의 아흔이시지만 잘 이겨내셨어 우리가 그랬듯이..우리 다같이 하늘에서 만나자 아빠

  • 우리할머니 아흔넘으셨는데 3년전에 큰삼촌 돌아가신거 아직도말안했어 아니못함 가족들이 말하지말자고해서...

  • 24.11.06 22:25

    정말 고민이다 친척 할머니 80대 후반이신데 아들 돌아가신 거 알고 안면 마비 옴.. 몸 아프신 경우 꽤 봤어 어른들은 충격에 더 약하시니까.. 그래도 말해야 할 것 같아 모르지 않으실 거야

  • 24.11.06 22:36

    감으로 알게 되시면 모를까 그래도 입밖으로 꺼내지 않음. 긴가민가로 남겨두면 희망이 있지만, 사실을 꺼내면 절망만 남아서 정말 마음고생하시다가 가는 경우도 많고, 대부분 90세 넘으시면 말 안함

  • 24.11.06 22:41

    말 안할래...

  • 24.11.06 22:53

    솔짓히 나도 알리기 싫은데 내가 할머니 입장인데 나중에 알면 원망스러울듯? 왜 내자식이 죽은걸 니들 맘대로 숨기냐고... 돌아가실때까지 철저하게 모르게 하셔야...

  • 24.11.06 23:29

    작년엄마 먼저 돌아가시고 외할머니껜 말씀 안드렸어..어차피 할머니 치매이긴한데 더 충격일까봐 아빠도 외삼촌하고 같이 의견맞췄고.
    말안하는게 낫다고생각해

  • 24.11.07 00:04

    90세면 더 위험하지 않을까?

    우리아빠 돌아가신지 1년되기 전 쯤?
    새해에 큰고모집으로 전부 모였고 큰고모가 언제까지 거짓말 할 수 없으니 얘기하심

    할머니가 내새끼 마지막도 못보게 하는게 어딨냐고 울아빠 납골당 칸 부여잡고 우는게 선명함...그러시고는 5개월도 안되서 가심
    할머니는 70대셨는데도 평소 질병도 없으셨음

  • 24.11.07 00:35

    말 안할래. 생각해보면 너무 힘들거 같아.

  • 24.11.07 01:39

    줄초상난다는말이 거짓말이아니더라

  • 24.11.07 01:46

    우리 할머니 92세셨나.. 70대 큰 고모 돌아가시고 딱 이랬는데 말씀 안 드렸거든
    근데 큰아빠가 존나 눈치없이 실수로 말해버려서 충격받아가지고 그 뒤로 건강 급 안좋아지셔서 결국 금방 돌아가셨어 ㅠㅠ

  • 24.11.07 02:20

    울할머니 그때 80 이셨나 75셨나
    막내큰아빠 돌아가셨는데 그냥 멀리 일가신다고만했어..
    그렇게 할머니는 진실도 모른채 치매걸려서 돌아가셨지만... 말안했던게 맞은것같애..

  • 24.11.07 07:23

    나는 아빠돌아가시고 큰아빠가 할머니한테 말씀드렸는데 엄청 서럽게 우시더라.. 어느정도 예감은 했지만 직접 들으니까 더 감당이 안되보이셨어 ㅠ..

  • 말 안하는게 맞더라

  • 24.11.07 09:08

    진짜로 90먹은노인한테는 말 안하는게 나아 집에서 넘어지면 돌아가시기도하는데 충격으로 넘어지시기라도 하시면....그리고 정신적충격받으면 급격하게 몸쇠약해지시고 금방 돌아가심...ㅠㅠㅠㅜ

  • 24.11.07 09:23

    말 안하는게 나을거같아..지인중에 아들먼저 보내고 1년도 안돼서 암걸리셔서 힘들어하는 케이스 본적있음 ㅠㅠ 자식에 대한 마음이란 뭘까.....

  • 24.11.07 09:53

    우리도 안했어... 할머니도 치매땜에 오락가락하시고 아흔이 훌쩍넘으셔서 곧 가시고나면 만나겠지..싶어서 다들 잘있다고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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