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아니라 막역한 사람이라 가정해봐도 그냥 사는 내 모르다 가겠다 말하는 사람이 어딨겠어 죽음이 가까운 나이라면 더 그렇고..내가 부모라면 알고 싶을테니 나도 알릴거란 건 사실 의미 없는 것 같아. 난 후에 남을 사람들을 위한 결정을 해야한다고 생각해. 어떤 결과든 결국 남는 사람들이 전부 짊어질 몫이니까
아빠 돌아가신거 일년동안 숨기다가 안돼서 밀국에서 휴가내고 들어와서 말씀드렸어..숨기고 거짓말하는 마음도 너무 힘들어..말씀드리고 처음에는 너무 놀라시고 힘들어하셨지만 서로 위로하고 더 챙겨드리고 하니까 더 나은거 같아..ㅠㅠ우리 할아버지는 거의 백세시고 할머니도 거의 아흔이시지만 잘 이겨내셨어 우리가 그랬듯이..우리 다같이 하늘에서 만나자 아빠
울아빠투병때 할머니한테 말하지말랬음.... 본인 죽어도 알리지말라고 충격받고 돌아가신다고 다행은아니지만 할머니가 먼저가시긴함
근데 요즘은 ai로 속이려면 속일 수는 있겠다 영상통화나 그냥 음성전화로
나도걱정많이했는데 말했고 멀리까지 다녀왔어
안갔다오면 너무 원통하고 평생 한될거라고하시더라
돌아가셔도 상관없으면 말해야지..노인분들 정신적 충격 받으면 몸 안좋아지시는데 뭘 굳이 말해...... 안됨 진짜
그럼 자식 장례식도 못간거야? 좀 슬프다..
울할매 생각하면 말 안하는것도 괜찮다고 봄
울할머니 아흔넘으셨었는데 고모돌아가신거 나중에 말씀드렸어..ㅠㅠ
알아야지 왜 부모가 자식이 죽은것도 몰라야함 내 일이라고 생각하면 분통터져서 눈도 못감을듯
자식이 아니라 막역한 사람이라 가정해봐도 그냥 사는 내 모르다 가겠다 말하는 사람이 어딨겠어 죽음이 가까운 나이라면 더 그렇고..내가 부모라면 알고 싶을테니 나도 알릴거란 건 사실 의미 없는 것 같아. 난 후에 남을 사람들을 위한 결정을 해야한다고 생각해. 어떤 결과든 결국 남는 사람들이 전부 짊어질 몫이니까
주변가족이 봤을때 말하지말자고 정한 이유가 있겠지...
울할머니는 마음 여리고 모성이 강한 분이셔서 절대 안 될듯.. ㅠ
아빠 돌아가신거 일년동안 숨기다가 안돼서 밀국에서 휴가내고 들어와서 말씀드렸어..숨기고 거짓말하는 마음도 너무 힘들어..말씀드리고 처음에는 너무 놀라시고 힘들어하셨지만 서로 위로하고 더 챙겨드리고 하니까 더 나은거 같아..ㅠㅠ우리 할아버지는 거의 백세시고 할머니도 거의 아흔이시지만 잘 이겨내셨어 우리가 그랬듯이..우리 다같이 하늘에서 만나자 아빠
우리할머니 아흔넘으셨는데 3년전에 큰삼촌 돌아가신거 아직도말안했어 아니못함 가족들이 말하지말자고해서...
정말 고민이다 친척 할머니 80대 후반이신데 아들 돌아가신 거 알고 안면 마비 옴.. 몸 아프신 경우 꽤 봤어 어른들은 충격에 더 약하시니까.. 그래도 말해야 할 것 같아 모르지 않으실 거야
감으로 알게 되시면 모를까 그래도 입밖으로 꺼내지 않음. 긴가민가로 남겨두면 희망이 있지만, 사실을 꺼내면 절망만 남아서 정말 마음고생하시다가 가는 경우도 많고, 대부분 90세 넘으시면 말 안함
말 안할래...
솔짓히 나도 알리기 싫은데 내가 할머니 입장인데 나중에 알면 원망스러울듯? 왜 내자식이 죽은걸 니들 맘대로 숨기냐고... 돌아가실때까지 철저하게 모르게 하셔야...
작년엄마 먼저 돌아가시고 외할머니껜 말씀 안드렸어..어차피 할머니 치매이긴한데 더 충격일까봐 아빠도 외삼촌하고 같이 의견맞췄고.
말안하는게 낫다고생각해
90세면 더 위험하지 않을까?
우리아빠 돌아가신지 1년되기 전 쯤?
새해에 큰고모집으로 전부 모였고 큰고모가 언제까지 거짓말 할 수 없으니 얘기하심
할머니가 내새끼 마지막도 못보게 하는게 어딨냐고 울아빠 납골당 칸 부여잡고 우는게 선명함...그러시고는 5개월도 안되서 가심
할머니는 70대셨는데도 평소 질병도 없으셨음
말 안할래. 생각해보면 너무 힘들거 같아.
줄초상난다는말이 거짓말이아니더라
우리 할머니 92세셨나.. 70대 큰 고모 돌아가시고 딱 이랬는데 말씀 안 드렸거든
근데 큰아빠가 존나 눈치없이 실수로 말해버려서 충격받아가지고 그 뒤로 건강 급 안좋아지셔서 결국 금방 돌아가셨어 ㅠㅠ
울할머니 그때 80 이셨나 75셨나
막내큰아빠 돌아가셨는데 그냥 멀리 일가신다고만했어..
그렇게 할머니는 진실도 모른채 치매걸려서 돌아가셨지만... 말안했던게 맞은것같애..
나는 아빠돌아가시고 큰아빠가 할머니한테 말씀드렸는데 엄청 서럽게 우시더라.. 어느정도 예감은 했지만 직접 들으니까 더 감당이 안되보이셨어 ㅠ..
말 안하는게 맞더라
진짜로 90먹은노인한테는 말 안하는게 나아 집에서 넘어지면 돌아가시기도하는데 충격으로 넘어지시기라도 하시면....그리고 정신적충격받으면 급격하게 몸쇠약해지시고 금방 돌아가심...ㅠㅠㅠㅜ
말 안하는게 나을거같아..지인중에 아들먼저 보내고 1년도 안돼서 암걸리셔서 힘들어하는 케이스 본적있음 ㅠㅠ 자식에 대한 마음이란 뭘까.....
우리도 안했어... 할머니도 치매땜에 오락가락하시고 아흔이 훌쩍넘으셔서 곧 가시고나면 만나겠지..싶어서 다들 잘있다고만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