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평마을배움터에서 진행하는 해양레저체험프로그램이 있는 날입니다.
다른 때같으면 준비하느라 복잡했을텐데 총무와 회계 두사람이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몸만 가면되었습니다.
아침에 논에 갔다 돌아와 아침을 먹고 동물들과 작물과 잔디에 물을 주고
집으로 들어와 커피를 내리고 아침을 먹고 8시 15분에 집을 나설 수 있었습니다.
면사무소 앞에 도착하니 많은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학부모들도 있었습니다.
우왕좌왕하는 참가자들을 일단 차에 타게 하고 개인차로 갈 사람들과 분리했습니다.
서둘러 출발했지만 비봉마리나 도착하니 9시 10분정도였습니다.
그때부터는 비봉마리나측ㅇ네서 진행했습니다.
안전교육과 프로그램 진행 방식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요트를 탈 사람들과 물놀이 기구를 탈 사람들로 나누었습니다.
먼저 요트탈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SUP,카약 등 3종의 탈것들을 탈 사람들은 구명조끼 입는법부터 교육을 하고
기구들을 들고 바다로 나가면서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에는 모터보트에 5명씩 타고 얼마간 다녀오는 서비스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직고 11시에 출발했습니다.
율포 예약한 식당에서 11시 반까지 와달라는 요청이 있어서입니다.
장어탕과 돈까스로 점심을 먹고 바닷가로 이동했습니다.
애들은 바다로 곧장 갔습니다.
물이 빠져 갯펄이 드러나 있었습니다.
오후 프로그램은 2시부터 예정되었지만 12시 반부터 진행이 되었습니다.
두 임원을 비롯한 엄마들은 그늘에 자리를 잡고 감자를 쪘습니다.
우려와는 다르게 감자를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감자와 수박으로 간식을 먹고 3시에 정리해서 장평에 도착하니 3시 반이었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오니 노을과 예성이는 집에 없었습니다.
너무나 피곤해서 잠을 좀 잤습니다.
어젯밤에 잡아놓은 닭으로 요리를 해 점심 때부터 먹었는데 저는 저녁에서야 맛을 봤습니다.
그리고 산책에 나섰는데 고양이가 따라오는 통에 아주 짧은 거리의 산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