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할 가족" (작:김하나 연출:정범철 무대디자인:유다미 조명디자인:배대두 그래픽디자인:디자인SNR 출연:진태연, 최영도, 길은혜, 장은총, 이준호, 박혜림 제작:극발전소301 극장:동숭무대소극장 별점:★★★★★) 제45회 서울연극제 자유경연작 일곱 번째 작품이다. 작년에 봤었던 "밀정리스트" 의 너무나 애정하는 극발전소301 공연이다. 예전에 봐서 패스했던 "인간을 보라" 가 저번주에 끝난거 같은데, 또 새로운 공연을 올린, 열일하는 극단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후기를 시작해 본다. 작가님은 찾아보니 2020년도에 "인터뷰" 라는 공연을 재밌게 봤었다. 약간의 반전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줄거리를 안 보고 관람하길 권한다. 제목부터 재밌는데, 비록 가족극 이지만 뮤지컬 이란 소재와 극단을 믿고 선택하였다. 결론은 역시 후회하지 않을 선택 이었다. 오늘의 하우스 음악은 뮤지컬 넘버이다. 갑자기 뮤지컬이 보고 싶어진다... 뜻하지 않게 뮤지컬을 하게 된 어느 가족의 좌충우돌 소동극이다. 마지막 부분이 조금 예상되는 결론 이었지만 6명의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나 잘 해 주었다. 대본과 연기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후속편을 만들어도 좋을거 같다. 공연은 26일 까지 하니 많이들 보러 가시길 바라며 후기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