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퇴근무렵 갑작스런 회식이 있다는 말에..
동해 바다의 펄펄 살아 숨쉬는 횟감의 유혹이 시작되었다..
직원분중의 한분이 일욜날!~
남편이 동해에서 낚시로 잡아올린 감성돔,우럭,점성어 등등 횟감을 떠왔다 하기에..
순간 뇌리게 스치는 이슬이가 입맛을 유혹하였다.
알코올과 상추와 깻잎에 얇게 저민 점성어 고위에 마늘을 살짝얹어
상큼한 초장을 곁들여 입안에 쏘옥 싸서 올리니 둘이 먹다 거시기 죽어도 모른다는 옛 속담이 요맛을 두고 하는 소린가...~~!!!!
후식으로 매운탕의 절묘한 맛~~~...
누구의 솜씨냐구요..???
후 후 후..
제가 한솜씨 발휘했지요..
사장님을 비롯하여..
감탄사가 요기 조기..누구의 손맛이냐는둥,,,
귀를 간질이는 칭찬에..숨 넘어가는줄 알았습니다.
입이 귀에 걸쳐서 거하게 뱃속을 알코올로 소독을 하고나니
마음까지 정갈하게 정리가 되었죠..
적당한 술자리와 적당한 음주문화는 나라를 발전시킨다는 전설아닌 전설이 있다는 말은...
요말을 두고 한 말이었던가...
아니 이것은 웬 시츄에이션이냐구요..ㅎㅎㅎㅎ
먹어도 먹어도 줄어 들지 않은 살아 숨쉬는 감칠맛나는 이맛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만큼 맛있었다는 이야기겠죠..ㅎㅎ
집에 돌아올때..
나머지 횟감과 매운탕거리 감성돔,,한마리 뚱쳐 왔슴다...
오늘 저녁 집에서 또 한잔거리 생길꺼 같은데..
생각 있으신분은 야심한 시각에
저희 집으로 오시라고 하고 싶지만..
“마음만 같이 한잔 하고잡다고 할것이공”
마음만이라도 고맙게 받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별히 ....
자~아 ...미곰님 ..싱싱한,입안에서 살살 녹는 우럭
던질테니..받을 준비하시고...쏘~옥~~..
그렇게 어제 오후는 그렇게 보냈습니다...
끝
카페 게시글
━━━━○ 이야기 샘터
오늘 저녁 회먹고 맛의 느낌...갔다와서 올릴께요..^^ 후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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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절대로 못가요 흐흑
비행기 표로 충분한 맛을 즐기실수 있을겁니다...갑작스럽게 생긴 일이라 좋아라 했죠...멀리서 감사합니다..^^
그 맛나다는 회도 먹질 못하는 바보랍니다!.... ㅠㅠㅠ
눈 꾹감고 드시다보면, 맛있게 느껴져요. 저도 첨엔 못 먹었는데..자꾸 연습을 하니까 맛있더라구요,.
네..처음에는 마찬가지로 먹지를 못했답니다...나이가 들어가니 좋다는것은 자연히 이것 저것 하게 만들고 먹게 만드는군요..^^
오늘 저녁 사당동에 오시면 속풀이 해장술 있습니다 ㅎㅎ
넘 멉니다...할일이 많습니다..^^
꼴깍 군침만 넘어가용 ㅎㅎ
좋아하시는군요...침 넘어 가는소리가 들리는것 같네요..덕분에 체중에 늘었습니다...^^
야~ 정말 실감나게도... 매운탕 실력까지도... 대단하세요... 글 솜씨도..
~~~~고기가 싱싱했어요..^^감사합니다...미주님...^^
풍경님의 마음..저도 마음으로 너무나 맛있게 먹겠습니다.^^*
맛나게 드셨다니 마음적으로 감사합니다...^^..
맛있었게따...부러워요. 풍경님~
맛있었습니다...출출한 저녁 퇴근 무렵이었으니까요...저는 아이들 때문에 황급히 자리를 떴지만 다른분들은 2.3차 까지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