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제가 스페인 최초로 트레블(프리메라리그,챔피언스리스,FA컵 우승)달성해서 기분은 참 좋았습니다.
올 남아공에서는 죽쒔지만요.
역시 펠레나 마라도나 처럼 축구황제 칭호를 얻으려면 월드컵에서 우승도 하고 골도 많이 넣어야겠어요.
다음 브라질에선 더 노력하겠습니다.
암튼, 올해도 트레블 재현을 위해 X빠지게 뛰겠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는 리그 25골, 챔스 10골, FA 7골입니다.
그리고 발롱도르와 FIFA 올해선수상을 합쳐서 준다내요. 상은 받는맛인데...
따로줄땐 언제고...어쨌든 합쳐졌고 더 권위가 있으니, 당연 이 상도 노리겠습니다.
호날두의 무회전킥이 젤 부럽습니다.
3년 전부터 무릎, 종아리, 발목 강화트레이닝을 했는데 좀처럼 킥이 안사네요.
호날두 이 새X는 그렇게 공을 들여도 안 갈쳐주네요. 하긴 지 밥줄이니까요.
그래서 한국의 유병수에게 이멜을 계속 보내고 있는데 얘도 씹네요. 야~ 나, 메시야!
불만사항은 주 스폰서인 나이키에서 타이거 우즈 만큼 후원을 안해주네요.
아디다스나 푸마로 갈아타려고요. 전용운전기사에게 에이전트로 압력을 넣으라고 하고있어요.
그 기사 이빨이 장난 아니거든요.
근데 우즈는 여기저기 넘 씨를 뿌리며 바람피다, X됐어요.
그래서 결혼은 천천히 하려고요.
이상형은 우피골드버거처럼 섹시한 입술요~
가슴에 새겨진 UNICEF는 정말 뿌듯합니다.
아이들은 귀엽고, 소중하니까요.
끝으로, 지난번 한국방문 때 거들먹거려 죄송했습니다.
감독에게 좀 피곤하다했는데 회견 때 오바했어요.
한국식으로 큰절, 올립니다. OTL~
앞으로 좀더 겸손하려 노력할게요.
한국축구도 파이팅~
P.S 아~ 비가 오네요. 오늘 조기회는 수중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