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이날 회견에 대한 여론 반응이 썩 좋지는 않은 것 같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사과하는지 밝히지 않은 채 두루뭉술 넘어갔고, 각종 의혹도 대부분 부인했다. 김 여사의 국정 개입 논란은 “침소봉대하고 악마화한 것이 있다”고 했고, 특검은 “정치 선동”이라고 했다. 명태균씨 의혹엔 “여론조사를 조작하거나 공천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했다. 김 여사 문제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과 괴리가 적잖았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이날 각종 잘못을 인정하고 수차례 사과했다. 2시간 20분 동안 기자들의 질문에 끝까지 답하면서 소통하려는 노력도 보였다. https://naver.me/GFBrsUlx
대부분의 사안을 자기중심적으로 해명하며 자기합리화를 하다 보니 민심과는 공감의 차이가 확연했다. ‘사과’를 하긴 했지만 무엇을, 왜 사과하는지 전혀 와닿지 않았다. 회견 말미에 한 기자가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인 사과인데, 마치 사과하지 않아도 될 만한 일인데 바깥에서 시끄러우니 사과하는 것 같다는 오해를 살 것 같다”고 한 질문이 오늘의 핵심을 찔렀다. 두 시간을 훌쩍 넘겼지만 ‘어쨌든 사과’만 덩그러니 남았다. https://naver.me/59vClZwp
동 윤 대통령은 고개를 숙이며 시작했지만 140분 회견 동안 기존 인식과 태도에서 달라진 것은 없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 변호인에 가까웠다. 부인의 억울함과 공로를 전하기에 급급한 답변에선 반성과 성찰, 쇄신 의지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니 무엇을 잘못했다는 건지, 한데 왜 사과한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임기 반환점을 사흘 앞둔 기자회견이었다. 국민적 의구심이 씻기지 않은 채 앞으로 2년 반도 그 문제를 안고 그대로 가겠다는 것인지 더 큰 의문을 남겼다. https://naver.me/GV2hVZv9
첫댓글 우유 조선일보 ㅋㅋㅋ 쓰면서도 현타 안왔냐 우쭈쭈 지리네
와....
ㅋㅋㅋㅋㅋㅋ조선일보 수준
긍정이 나올수가있나
좃선일보 저딴게 무슨 언론이냐 ㅋㅋ
이 지경에도ㅋㅋㅋㅋㅋ 똥꼬 헐겠다
진짜 어떻게 서울대를 갔을까 9수해서라도 사시를 합격할 수 있을까 진짜 의문이다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