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인가요?
휴일 같은 토요일.
먹이를 찾아 헤메는 배고픈 하이에나 처럼 일거리를 찾아 겨우 두번을 일 했다.
그리고 다시 양지에 있는 운수 회사로 갔다,.
일거리가 없단다.
돌아 오는 길. 단골 카센타로 갔다.
강원도를 가잔다.
그 것도 놀러.........
울적한 기분에 따라 나섰다.
주문진에 도착해서 회를 싫것 먹고, 잘곳을 찾는데 잘곳이 없다.
어찌 어찌 수소문을 하니 설악산 쪽에 콘도가 하나 있단다.
콘도에 도착하니 그 넓은 주차장은 물론이고, 현관 앞에 까지 차가 꽉 차있다.
주차요원이 하는말이 밖에다 주차를 하란다.
카운터에 가니 하는 말 .
" 이 것이 마지막 방 인ㄴ것은 아시지요?"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방에 들어 갔다.
다른 이들은 술마시러 나간단다.
"다녀들 오시라고, 나는 피곤해서 자야 한다고 했지요.
내일 아침에 포구에 가서 생선이나 사 가지고 바로 올라 가자고 ........
그런대 문제는 오느 ㄹ아침 이었다.
어제 10시 쯤 자리에 누었는데 오늘 일어 나 보니 8시다.
아침을 지어 먹고, 대포항으로 갔다.
시장 구경을 하는데 배에서 막 내린 방어(고등어 비슷환 물고기)가 펄떡거리고 뛴다.
네 마리가 만원이란다.
우선 장구경을 하고 와서 산다고 했다.
방파제에 가서 낚시 하는 사람들도 보고 오징어순대도 먹고, 튀김도 먹고, 나오는 길에 아까의 방어를 사려고 하니 8마리가 만원.
불과 한 시간 남짓한 시간에 반값이 된거다.
우리가 방파제에 있을때에 배가 몇척 들어 왔는데 전부 방어만 잡아 왔나 보다.
온통 시장 전체가 방어의 펄떡 거리느 ㄴ소리. 그리고,
타지 사람들의 탄성 소리. 흥정하는 소리로 시장이 소란 스럽다.
방어 4마리 사고, 미역도 사고, 오징어도 사고, 기왕에 사는 것 노가리도 샀다.
10시쯤 대포항을 출발해서 영동 고속도로를 향해 가는데 갑자기 한계령으로 가자고 한다.
단풍구경도 하고 가자나?
여기서 부터 일은 꼬이기 시작했다.
한계령 정상에서 부터 인제 쪽으로 거의 주차장이었다.
차가 하도 밀리니 경찰들이 나와서 휴게소에 들어 가려는 차량을 막는다.
이리 돌고, 저리 돌아서 양지에 도착하니 오후 5시.
무려 7시간을 걸려서 도착을 했다.
거기서 다시 나의 달구지를 몰고 성남 까지..........
지치기는해도 마음은 그래도 시원하다.
그래서 나들이를 하는 것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
님들!! 안녕..^^
첫댓글 힘이 들었어도 좋은 나들이 하셨네요. 월요일부터는 더욱 바쁜 하루 하루가 되길바랍니다.
아직 단풍은 이르지요?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걱정이 있는데요?? 사신 생선은 멀쩡한던가요? 딥따리 궁금해요~~~
세분 답변을 한 번에 드리지요. 한계령 쪽에 단풍나무는 이미 빨갛게 되었고, 생선은 얼음에 채워서 왔기에 아주 싱싱 했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일 했구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