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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왜 금융권인가?
지난해 기준으로 시중은행 중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 씨티은행으로 7630만원을 지급했다. 국민은행이 723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외환은행 7050만원, 신한은행 6920만원,하나은행과 기업은행이 6500만원 순이었다. 초임자의 연봉 역시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권 평균 50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처럼 금융권은 연봉이 높고 복리후생 제도가 잘 갖춰져 있어 구직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또한 금융권은 글로벌화, 개방화 되어가는 선진경제에서 신성장동력으로 비전이 밝은 직종이기도 하며, 금융업종의 경력은 전직이나 창업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 큰 이점이다.
STEP 2. 금융권 취업을 위한 대외활동, 무엇이 달라야 하나?최근 소위 금융권 취업스펙이라고 하는 토익, 자격증, 학점, 학벌과 동이하게 적극적인 조직 생활에 적합한 인원의 선발과, 당해분야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는 잣대로 적극적인 대외활동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하나은행 채용 기준에 따르면 뛰어난 금융관련자격증 만큼 학창시절의 동아리활동, 대외경험을 통해 조직에서의 융화력과 당해부문에의 적극적인 직무능력개발 의지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밝혔다.
이러한 대외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성.
지난 국민은행 홍보대사 면접에서 화려한 대외경험을 가진 지원자에게 면접관이 물었다.“귀하는 이것저것 참 많은 경험을 기술했는데, 문제는 방향성이 없네요. 도대체 하고 싶은 게 뭡니까?”
워낙 많은 대외활동 프로그램들이 있다보니, 구직자들은 활동의 선별없이 자소서에 경력 한 줄을 늘리자는 심산으로 닥치는 대로 지원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외활동을 소위 스펙으로 평가하는 주된 이유는 얼마나 이 분야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직무능력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는가? 인적성이 맞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함이지, 몇 가지 활동을 하였는가가 아니다. 금융권의 특수성과 전문성 역시 가급적 당해분야와 관련된 대외활동이 각광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STEP 3. 금융권 취업을 위한 다양한 대외활동, 무엇이 있을까?
선망의 직업군, 금융권 취업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대외활동은 무엇이 있는가?
금융권의 경우 자사 서포터즈 활동을 한 경우에는 서류상에서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우수 서포터즈로 선발될 경우 서류전형 면제라는 특권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어서 사전에 자신의 관심기업을 정하고 서포터즈, 인턴 등의 활동에 적극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각 부문별로 소개를 하자면,
① 금융권 대외활동의 메카, 은행 서포터즈
<출처-네이버 이미지>
서포터즈가 가장 특화되어 있는 곳이 금융권, 그 중에도 은행 부문이다. 대표적으로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 홍보대사(일명 신대홍)을 비롯하여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과 부산은행 등 지방은행에서 매년 1~2기수의 홍보대사를 선발하고 있다. 선발과정은 자기소개서를 통한 서류전형과, 면접이 일반적이다. 활동시에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신대홍, 국대홍의 경우 20만원)가 지급된다.
② 기타 금융권 서포터즈
Bankis 홍보대사, 동양종금증권 홍보대사 등 증권사 서포터즈의 경우에는 은행권과 달리 온라인 서포터즈로 블로그에 당해기업과 관련한 글을 기고하는 활동이 지배적이다. 이 외에도 하나카드 등이 서포터즈를 선발 운용하고 있다. 선발과정과 활동특혜는 은행권과 유사하다.
③ 공기업 기자단 활동
기획재정부, 금융위, 지식경제부, 금감원, 통계청 등 경제관련 공공부문에서 대학생 기자단의 이름으로 서포터즈를 선발한다. 주로 블로그에 경제이슈, 정책과 관련한 글을 기고하는 활동을 한다. 기고활동의 경우 대외활동의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실경제부문에 관한 관심과 견문을 넓힐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역시 소정의 기사료가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⑤ 경제신문사 홍보대사
매일경제와 한국경제는 각각 매경테스트홍보대사와 한국경제신문홍보대사를 운용하고 있다. 최근 금융권 취업의 새로운 스펙으로 급부상한 경제경영이해력 평가를 주관하는 두 신문사에서 홍보대사 활동을 할 경우, 무료 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⑥ 금융권 인턴활동
상하반기 2차례 은행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인턴 채용이 이뤄진다. 인턴의 경우에는 학점, 토익 등을 심사하여 조건이 까다로우며, 1~2달 유급 아르바이트 성격이기 때문에 짧은 방학기간 시간할애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그러나 국민은행을 비롯한 몇몇 기업의 경우 인턴인원은 서류전형을 면제하여 주거나 가산점을 주는 특례를 두고 있어 적극 활용해 볼 만 하다. 거의 모든 시중은행에서 인턴을 채용하며, 당행 홈페이지에 공지가 올라오니 시기를 즈음하여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이 밖에도 마케팅, 신상품개발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공모전과 모의투자대회, 실전투자 대회 등 여타 참여형 공모전들도 금융권 취업에 이용해 볼 수 있다.
이러한 다채로운 금융권 대외활동은 취업 전 구직자의 적성과 진로를 고찰해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본인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하여 분명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지점견학, 영업장 방문, 경제 캠프 등 기업의 문화를 체험하고 적소를 찾아갈 수 있는 다양한 대외활동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모든 구직자들이 취업의 대란에서 필승하기를 기대한다.
2013하반기 은행권 입사를 위한 기본 Tip!
우리은행, 외환은행은 올 상반기 150명, 100명을 뽑았는데 하반기 채용규모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상반기에 비교적 많은 350명을 뽑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200명 정도, 국민은행은 150명 정도를 검토 중인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최근 파업영향이 있었던 SC제일은행 정도가 예외라 하겠습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하반기 채용특징은 2가지가 주목됩니다. 산업은행이 15년만에 고졸채용을 재개하는 등 고졸자 채용증가와 지방대출신자 우대 분위기입니다.
대부분의 은행이 학력제한을 명시하지는 않지만 대졸자에게는 고졸자 채용이 늘어나는 것보다 전체 채용규모가 더 중요한 변수라 하겠습니다.
2012년 우리은행 정규직 200명 모집에 2만여명이 몰린데서 알 수 있듯 금융권은 높은 연봉과 우수한 복지여건을 갖춘 선망의 직장이기 때문입니다.
‘서류전형 40%는 자기소개서가 좌우’
주요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 취업의 첫단추는 자기소개서를 잘 쓰는데서 출발합니다.
인사담당자에 따르면 서류전형을 100점 만점으로 볼 때, 자기소개서는 40점, 학점 20점, 외국어 15점, 자격증 5~10점 정도가 배점됩니다.
자기소개서에서는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열린채용’을 내세우는 신한은행측은 지난 7일 공개설명회를 통해 “단순한 스펙보다는 신한의 인재상에 맞는 지원자가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서류전형의 스펙보다는 개인의 장점과 경험을 부각시킬 수 있는 소개서를 눈여겨보겠다는 의미입니다. 신한은 면접절차에서도 면접관에게 지원자에 대한 사전정보를 제공 하지않는 블라인드 방식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최근 금융권에서는 이공계 등 상경계열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고, 그 결과 타전공자의 입사비중도 커지는 추세입니다.
자격증의 경우도 꼭 있어야만 취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형과정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형 뿐 아니라 면접에서도 금융권 취업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입사를 원하는 기업에서 중요시하거나 가점을 주는 자격증이 무엇인지 미리 파악해둘 것을 권합니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은 공인회계사, 미공인회계사, 공인재무설계사, 재무분석사, 보험계리사 등의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합니다. 씨티은행도 하반기 정규직 신입채용 공고에서 공인회계사,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공인재무설계사, 재무분석사 등을 우선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은행 역시 일반분야의 경우 공인회계사, 국제재무위험관리사, 신용위험분석사를 선호합니다. 국민은행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재무회계 부문 인재확보를 위해 공인회계사 20명을 특별 채용할 계획이며, 미국공인회계사, 국제재무분석사, 재무위험관리사 등을 우대합니다.
여기에 은행, 투신, 보험 등은 일반고객 응대업무에 기본지식이라할 수 있는 펀드, 증권, 파생상품 투자상담사 자격증 소지자도 경쟁 우위를 가집니다. 이들 소위 금융 3종 자격증 시험은 과락기준(40점), 평균 60점(투자자산운영사 70점)을 넘으면 합격할 수 있는 비교적 쉬운 시험입니다. 시차를 두지 않고 한번에 시험준비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직무윤리와 법규관련 내용이 많이 겹치기 때문입니다.
우리은행 등은 금융관련 자격증이라도 난이도에 따라 채용시 가점을 달리 합니다.
인턴 체험,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도움
금융권의 경우 자사서포터즈 활동을 한 사람에게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주기도 합니다. 우수 서포터즈는 서류전형 면제 특권도 있습니다. 신한, 국민, 우리 등 은행권이 중심입니다. 적극적인 활동을 블로그 등을 통해 ‘기록’ ‘홍보’한다면 면접에서도 유리합니다.
국민은행을 비롯한 몇몇 곳은 인턴수료자에게 서류전형을 면제시켜주거나 가산점을 주는 특례규정이 있습니다. 우수논문상 수상자, 사회봉사활동 우수자도 국민은행을 눈여겨보기를 권합니다. 이와 관련한 혜택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마케팅, 신상품개발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 모의투자대회 참여 등도 금융권 취업을 위해 무엇인가를 준비해왔다는 차별성의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는 하나은행은 양로원, 보육원 등 사회봉사활동 경험자를 우대해왔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고급인력이 유리하기는 하지만 은행이 필요로 하는 역량과 자질을 갖춘 사람이 오히려 후한 점수를 받기도 한다”며 “중요한 것은 부단한 자기계발과 이런 장점을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확실히 전달하는 능력”이라고 조언합니다.
[출처] [이상연의 리얼 취업 Tip!]2013 하반기 은행권 입사를 위한 기본 Tip!|작성자 tgs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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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좋은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