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SPAN style="FONT-FAMILY: Gulim"><FONT color=#e31600><FONT color=#e31600><FONT color=#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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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756D3E4F9962282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6756D3E4F99622821C87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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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힘들게 암표 구해서 간 경기가 마침 에이스 주키치 선수 선발이더군요 ㅎㅎㅎ</P>
<P style="TEXT-ALIGN: left">LG팬인 동생한명과 그의 친구, 셋이 갔습니다.</P>
<P style="TEXT-ALIGN: left">경기시작시간에 딱 맞춰 입장해서 전광판에 선발 선수 명단을 보니 서동욱이 빠져있더군요.</P>
<P style="TEXT-ALIGN: left">요즘 서동욱 방망이질이 잘 안되지만 끈질기게 골라내서 볼넷도 많이 얻고 몸쪽공은 맞아서라도 나가겠다는 투혼을 보여 저에겐 완전 호감형인데, 명단에 없어서 의아해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left">1회말 나오니깐 상대투수가 좌완. 우측타석에서 헛방망이질 연속인 서동욱을 선발에서 제외하는건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P>
<P style="TEXT-ALIGN: left">어영부영 어영부영 어부지리 다음 타석 김일경.</P>
<P style="TEXT-ALIGN: left">응원가 조차 생소해서 사람들이 잘 따라하지 못하던 이 선수가 만루홈런을 때렸습니다. 오~~~!!!!!</P>
<P style="TEXT-ALIGN: left">선발투수가 1회에 던진 투구수가 40개. </P>
<P style="TEXT-ALIGN: left">전 이런식으로 계속 물고 늘어지면 곧 강판될거라고 생각했는데, 2회부터는 또 초구부터 집중공략, 나쁜볼에 손대서 쉽게 아웃되고를 반복 4회까진 잘 끌고 가더군요. LG는 추가점을 내는데 애를 먹었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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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역시나 8회에 올라온 투수 유원상. 화요일에도 던질걸로 기억하는데, 아무리 요즘 잘던지고 있다지만 너무 자주 내보내는건 아니였나 하는 걱정하자마자 바로 4점 실점. </P>
<P style="TEXT-ALIGN: left">2점차로 맞선 9회에 불안불안한 세이브 1위 리즈.</P>
<P style="TEXT-ALIGN: left">올해 첫 직관갔을때 4연속 볼넷을 남발하며 자멸시킨 리즈가 올라와 불안에 떨었습니다.(물론 날씨가 춥기도 했고)</P>
<P style="TEXT-ALIGN: left">역시나 볼넷. 그래도 지난번이랑은 다르게 배터리랑 감독이 일찍 마운드에 올라와서 진정을 시키더군요.</P>
<P style="TEXT-ALIGN: left">또 볼넷. </P>
<P style="TEXT-ALIGN: left">불펜을 봤는데, 아무도 안보이는거 같았습니다.</P>
<P style="TEXT-ALIGN: left">또 볼넷.</P>
<P style="TEXT-ALIGN: left">투수는 교체.</P>
<P style="TEXT-ALIGN: left">우규민.</P>
<P style="TEXT-ALIGN: left">잉?!?</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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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월요일에 40개정도의 투구수를 던졌던 선수인데... 무슨 홀짝제도 아니고 하루걸러 하루씩 등판하는 투수인가...</P>
<P style="TEXT-ALIGN: left">몸에 맞는 공, 폭투, 몸이 덜 풀린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었겠죠. 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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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역전 당하고 마지막 공격이 끝나곤 온몸에 기운이 싸악~ 사라져버려 한참을 앉아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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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고, 지지난 시즌때부터인가 LG와 넥센의 신흥라이벌 매치가 원래 좀 재미있는 경기가 많았던지라...</P>
<P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오늘은... 후우우... 추운 날씨 속에서 목이터져라 응원하다가 1회부터 목이 맛이 가서 지금도 목이 아픈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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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실망스러운 마지막 두이닝.</P>
<P style="TEXT-ALIGN: left">LG선수들이 반성하고 내일부터 다시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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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실망은 했지만 원망은 안합니다. 응원하는 동안 기분 좋았고 뭔가 상쾌함을 느꼈으니깐요. 집에 오는 길부터 온몸에 기운도 없고 감기기운처럼 슬슬 몸상태가 이상한것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전 LG 트윈스 팬이니깐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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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그런데... 이건 완전 일기같은데... 써도 되는건가요? -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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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오늘 친구에게서 5회쯤에 제가 TV에 나왔다던데... 확인할 길이 없네요. 야구 중계방송 풀버전을 볼 수 있는데가 어디있을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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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화요일 / 월요일은 KBO 휴식일 이라서 야구하지 않습니다^^ 네이버에서 풀경기버전 볼수 있을겁니다^^
앗! 왜 전 오늘이 수요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 수정했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응원하는 동안 기분 좋으면 그걸로 된거죠^^ 오늘 패배는 좀 충격이어서 멘붕이긴 하지만 계속 응원해야겠죠! 하지만 당분간은 정신건강을 위해서 경기결과만 보고 마음속으로 응원할까 합니다ㅠ
직관 응원은... 정말 최고에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삼성팬인가보네요^^
삼성은 돌직구 끝판왕 나오면 안심되지만 LG는 항상 똥줄이... 야구보면 똥꼬가 까칠까칠 -_-;;;
이런 패배는 곤란합니다. 20년팬인 저도 미칠라고 하네요
패배는 싫지만 팀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뭐... 기운빠지지만 그래도 응원해야죠.
오늘 직관하셨군요! 제대로 마음 아픕니다 ㅠㅠ 게다가 퍼랭이 입고 응원했는데 OTL;;
열심히 소리질러 응원하는 맛이죠. 팀이 맨날 10:0으로 이긴다면 응원할 맛도 안날거 같네요 ㅎㅎ
그래도 7회말?초? 치어리더 특별공연은 제 맘을 훈훈하게 만들더군요 ㅋㅋㅋ
퍼랭이 구하고싶은 ㅠㅠ
원피스 입었을때 말씀이신가보네요... 그때까지만해도 축제 분위기였는데 ㅠㅠ
파란 유니폼 제 개인적으론 별로라 생각되서 며칠전에 전 처분해버렸죠 ㅎㅎ 여름에 썸머크리스마스 나오면 그거나 노려볼라고요 ㅎㅎ
처분아깝네요 ㅠㅠㅠㅠ 저 그거 가지고 싶었는데 ㅠㅠㅠㅠ
(주)빈스카터//그 처분 저한테 하셨습니닼ㅋㅋㅋㅋㅋ
DeeKeiy//그때 공연은 지고 있더라도 엄청 축제분위기였을꺼에요 ㄲㄲ
되파실 마음은 없으시려나요@_@
(주)빈스카터//아쉽게도 아직은요 ㅋㅋㅋ
블펜투수는 이틀 쉬고 나오는 경우가 많죠 ㅎ
우규민, 유원상 모두 화요일 던지고 수요일 하루 쉬고 나왔네요 ㅠㅠ
기운빠지지만 이래도 또 보는게 엘지죠 주말3연전 잘했으면좋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