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대표이사 최종준)는 오는 11일 15시 인천과의 홈 개막전에 지난해와 같이 후불제를 실시하며, 2011 세계육상대회유치기원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여 지역의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 할 계획이다.
후불제는 지난 2006 K-리그 개막전(vs 전남)을 앞에 두고 한 시민이 사연이 단김 편지 한 장과 함께 대구FC 발전을 위해 홈 경기시 이벤트에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해옴에 따라 그 뜻을 기리고 후원문화를 확대하기 위하여 마련한 행사로 국내 스포츠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후불제는 3월 11일 대구FC 홈 개막전에 한하여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며, 경기 관람 후에 본인의 의사에 따라 별도로 마련된 후불함에 소정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된다. 연간입장권을 구입한 경우에는 후불함에 연간 입장권을 넣으면 된다.
대구FC가 지역 축구활성화를 위하여 대구시 축구연합회와 함께 마련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구FC컵달구벌축구대회가 홈 개막전인 11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월드컵경기장에서 직장부 슈퍼리그(대구은행 vs LIG)를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대구FC 승리와 2011 세계육상대회유치기원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대구FC 밴드 4인조 제임스가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며 대구월드컵구장의 장점을 살려 축구와 육상을 접목시켜 2011세계육상대회유치를 기원하는 400m 계주를 실시한다. 하프타임에는 “거침없이 세리모니!” 이벤트를 준비하여 이벤트 참가자를 선별하여 2인1조로 5개팀을 구성하여 골을 성공 시킨 후 육상대회 유치와 대구FC승리를 위한 세리모니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가장 호응이 좋았던 팀에게 구단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시축은 구단주인 김범일대구시장과 장경훈 대구시의회의장, 유종하 2011세계육상대회 유치위원장, 연간입장권 최초 구입자가 함께 하며 개막선언도 구단주인 김범일 시장과 서포터스회장이 함께 하게 된다.
경기외부에서도 2011세계육상대회 유치와 대구FC 승리를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문화서포터스의 색소폰 공연이 열려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이밖에도 경기장 안팎으로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고 호흡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많이 준비하여 대구의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홈개막전에 무엇보다 큰 관심거리는 변병주 감독의 물 폭탄세례이다. 변병주 감독은 취임식에서 홈에서 첫 승리하면 서포터스로부터 물 폭탄세례를 받겠다고 언론을 통해 발표하였으며, 홈경기 시 공격수의 비중을 높여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하였다.
이번 홈 개막전에는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였으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장으로 거듭날 것이다.
첫댓글 이야...홍보 지데로 하는 군요+ㅆ+ !! 경기도 재미있고 이렇게 노력을 해주면.. 유럽의 빅리그 못지 않습니다^^/
승리를 거둬야 마무리가 좋은데...인천 만만치 않아서..
오옷!
인유가 또 한번 힘든 경기를 치르겠네요. 4년만에 승리하느냐 마느냐~~ 이번에는 이겼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