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임시 대의원총회…'불신임' 224명 중 170명 찬성 재투표 끝에 '비대위' 가결…60일 내 보궐선거 진행해야
막말 논란' '1억원 합의금 요구' 등으로 논란을 빚어온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탄핵됐다. 의협 회장이 임기 중 물러난 것은 지난 2014년 노환규 전 회장에 이어 두번째다.
의협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재적 대의원 248명 중 224명이 출석한 가운데 170명 찬성으로 임 회장 불신임 건을 의결했다.
이날 투표에 앞서 임 회장은 "회장으로서 여러분의 기대를 온전히 충족하지 못한 저의 부족함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의료계의 차세대를 이끌어갈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세대 간, 직역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호소했지만 끝내 등을 돌린 대의원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
(중략)
지난 5월 취임한 임 회장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전공의, 의대생 등과 갈등을 빚으면서 논란이 됐다. 이외에도 간호법, 의대 증원, 필수의료패키지 등 현안 대응, 서울시의사회 임원에게 명예훼손 고소 취하를 빌미로 1억원 합의금 요구 등도 탄핵 사유로 거론됐다.
첫댓글 수준에 딱 맞드만 ㅋ 왜 탄핵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쟈만 가면되냐고 부회장도 똑같드만 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의협이 꼭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