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큰 병에 걸리거나 몸이 아플 때 가장 큰 걱정거리는 바로 의료비입니다. 유튜브 채널 ‘엄마아빠 정보독립시대’에서 시니어가 아플 때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의료비 지원금과 혜택을 정리해 소개합니다. ‘엄마아빠 정보독립시대’는 세컨드라이프를 위한 디지털·생활 정보를 쏙쏙 뽑아 전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최대 5000만원 지원하는 재난적 의료비
가정 경제에 큰 부담이 되는 중증 질환에 걸렸다면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보장이 되지 않는 의료비 일부를 1년에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가구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 7억원 이하이면서 소득 대비 의료비 부담이 큰 국내 거주 국민입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경증 질환 의료비와 도수치료, 1인실 이용료 등은 합산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병원비 중 이미 지원된 금액이나 실손보험금을 뺀 나머지에 소득 수준별 비율(50~80%)을 곱해 지급합니다. 환자나 대리인이 최종 진료일·퇴원일 다음 날부터 180일 이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신청하면 됩니다.
◇치매 검진비와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가 의심될 때는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정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를 이어서 받으면 됩니다.
원인을 규명하는 감별검사는 만 60세 이상이면서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8만~11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서울 동작구, 인천 계양구, 대전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치매 치료 관리비로 월 3만원, 연 최대 36만원의 비용을 지원합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만 60세 이상은 수술비가 지원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수술 전 시·군·구 보건소에 신청하면 됩니다.
이 외의 소득 계층도 거주하는 지자체 조건에 따라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한 쪽 무릎당 100만~120만원, 양쪽 최대 240만원까지 혜택을 받습니다.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수술비 지원 조건과 대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무료 예방접종과 치과 혜택
만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라면 폐렴구균 백신을 보건소나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과 혜택도 다양합니다. 만 65세 이상은 평생 2개까지 본인 부담 30%로 임플란트 치료를 받습니다. 틀니 역시 7년에 1회 본인 부담 30%로 제작이 가능하며, 의료급여 수급자는 본인 부담이 5%로 낮아집니다.
◇갑작스러운 위기엔 긴급복지 생계지원
주 소득자의 사망, 중병, 실직 등으로 당장 생계가 어려운 가구를 위해 ‘긴급복지 생계지원’ 제도가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1인 가구 월 78만3000원, 2인 가구 월 128만6600원, 3인 가구 월 164만4000원, 4인 가구 월 199만4600원입니다. 기본 3개월간 지원하며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