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배고플땐 과자방
뉴욕의 미슐랭 레스토랑에 얼음을 납품하는 얼음 회사
Hundredweight Ice
개당 최대 10$ 정도로 얼음을 판매중임
아니 걍 얼리면 끝인데 개당 14000나원이나 한다고요..?? ㅁㅊ 한강물 떠다 파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만드는지 같이 보자
여시들도 집에서 얼음을 많이 얼려봤을것임.. 근데 집에서 얼리는 얼음은 이렇게 불투명하지?!!
이 회사는 얼음이 불투명해지는 현상을 방지하려고
산소 기포를 순환시키는 펌프를 사용해서 기포가 얼지 못하게 하고
아래서부터 위로 얼도록 해서 얼음덩어리를 만들어냄
그래서 지금 이것도 걍 물 찰랑이는것같지만
이 바로 밑은 딱딱하게 굳은 얼음임
너무 투명해서 안보이는 것..
위에 남아있는 물 부분을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고 나면
이만한 개큰얼음덩어리가 됨 (136kg)
저 덩어리를 이렇게 잘라내서 한 판으로도 판매하고
(이게 제일 잘 팔린다고 함)
정육면체로 잘라서
이것이끝이아니다 회사직원들이 열심히 칼로 깎아내고
또이걸로끝난게아니다~~!!
빛에 비춰보면서 품질 확인하고
품질 검수가 완료된 얼음들을 포장하면(진짜 네모다..) 완성
동그란 얼음도 있음
진짜 투명..
네모네모빔맞은 창고
그냥 동그란~ 네모난~ 얼음도 판매하지만
얼음 안에 꽃, 과일, 골프공등이 들어간 것도 판매하고,
음각이 새겨진 얼음도 판매함
당연히 특이한, 여러 기법이 들어간 얼음일수록 비쌈
이런 얼음으로 음료를 만들면
얼음이 쉽게 녹지 않아서 음료가 빨리 밍밍해지지 않게 하고 + 투명해서 음료를 예쁘게 보이게 해준다고 함
거래하는 크고 작은 사업체가 300개 가량이고
작년에만 이런 큐브를 300만개 판매했다고
뉴욕에 위치한 1스타 미슐랭 한식당 ‘꽃’도 이 회사의 얼음을 사용한다네요
되게 흥미롭고 창의적인 사업아이템인듯😲
더 궁금한 여시들은 유튜브에서 영상 보는것도 추천😎
참고
Business Insider: Where Michelin-starred Restaurants get ingredients
Eater: Why all the best cocktail bars in NYC buy their ice from Richard Boccato
첫댓글 예쁘다
와 개쩔어
예술이네
와 대박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할말잃음
3 와우네..
진정한 물장사네
앜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
저 진공청소기 깨끗할까?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식중독 이슈터지면 어떻게 되는거지?
와 이래서 미슐랭 달아도 돈 많이버는거 아니구나.. 얼음 사용할때마다 손떨릴듯..
얼음 추가해달라고 하면 추가로 돈 더내야할까 궁금하노
창조경제
와 결국 이런걸 필요러 하는 곳이 있고 그걸 만들어서 수익을 내는 곳이 있네 신기하다
우와 예쁘고 흥미로워
진짜 돈룩업 시대다..
운반하다깨질것같아서 무서워 ㅋㅋㅋ ㅜ
우리나라 편의점에서도 이런 얼음 팔걸? 동그랗고 투명한 얼음ㅋㅋㅋ 제품 파는거 본 적 있는거같아. 위스키가 유행하면서 저 투명한 얼음 수요가 생겨서 판다고 들었어
22 쿠팡에서도 팔더라
우와
끓인물 식혔다 얼리면 투명해지는데ㅠㅠㅠ레스토랑들 너무 바쁘고 수요많고 냉장고 자리 없어서 차라리 사다 쓰나봐...
엄연히 노력과 기술이 들어간건데 왜 후려쳐지지 ㅜ 얼음 예쁘게 만들기 힘들어요
저게 얼음이 아니라 디저트, 장식품 이런거 였으면 납득 했을텐데 흔하게 느껴지는 얼음이 소재라 반응이 이런듯.. ㅋㅋ 원가에 민감한 레스토랑들 그냥 막 주문 넣지 않음
나 이런 거 좋아해 업계에서 필요로하는 뉴 아이템 혹은 아이덴티티나 문화로 자리잡는 것
투명한 얼음 만드는거 어려움...끓인물 식혔다 얼려도 기포가 아예 없진 않으니까ㅋㅋ 그래서 투명하게 얼리는 특수얼음틀도 있는디
투명한 얼음 녹는 속도도 다르고 확실히 맛에 영향 줌 ㅠㅠ 미슐랭 레스토랑은 별의별거에 다 돈써 삼시세끼 저런데 가는것도 아닌디 ..
와 저런 얼음이 있구나 ㅋㅋㅋㅋ 내가 모르는 세계가 많다...
우와
위스키바같은곳에서도 얼음의 투명도랑 얼마나 맨질맨질하게 하냐에 따라서도 급이 나뉘던데
레스토랑에서 수요가 있는데엔 이유가 있음
아이디어 쩐다
얼음따라 술맛도 달라져 ㅋㅋ쿠
부자들이란.....
물을 끓이고 얼랴요
사업 구상 자체가 창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