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女優 윤여정 수상에 「한국영화」 에 크게 뒤쳐지다.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女優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 로 여우조연상을, 중국 출신
클로이 자오 감독이 감독상을 획득하자 일본 언론은 씁쓸한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NHK는 자오 감독의 「노마드랜드」 가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작품상 등 3관왕이 됐다
고 보도 「한편, 한국에서 아메리카에 이주한 가족의 행방을 그린 '미나리' 의 윤여정은 조연
여우상을 받았다」 고 전한 것에 머물렀다.
요미우리신문은 윤여정의 수상 기사의 표제를 「아시아系에서는 우메키 미요시 이후」 라고
붙였다. 1958년 미국 영화 「사요나라」에 출연했던 女優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두 사람 째
라는 것을 강조하려는 의미로 보여진다.
자오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는 기사의 표제에서는 「여성 감독으로 사상 두 사람 째」
라고 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해에는 한국 작품 '패러사이트 반지하의 가족' 이 비영어 작품 최초로
작품상 등 4개 부분을 제패했다」 면서 「한국영화가 올해도 존재감을 보였다」 고 평가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시아系 여성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동양경제는 「한국에 크게 뒤쳐진 일본 영화계」 라는 표제의 기사에서 일본 영화가 아카데미
에서 주목 받지 못한 이유를 분석했다.
2008년 일본 영화 「おくりびと」 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쾌거가 있었지만
그 후 2018년에 '万引き家族' 이 동부분 후보로 선정됐을뿐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반면 「한국은 '패러사이트 반지하 가족' 에서 그랑프리에 해당하는 작품상과 국제장편영화상
을 더블로 수상하고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과 각본상을 제패하고 이번에는 '미나리' 에서 조연
여우상을 획득했다」 면서 「완전히 추월 당한 느낌이다」 고 표현했다.
신문은 '현재 일본에는 천재적인 영화 감독인 봉준호 같은 인재는 없는 것이냐' 면서 영화
「万引き家族」 으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감독이 있지만 국가에 의해 공금을
투자하는 후원이 부족한 것이 문제」 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한국영화 진흥위원회는 연간 약 400億円을 지출하는데
그에 대해 일본 문화청이 영화에 내는 보조금은 약 20億円이라고 한다.
단순 비교로 한국이 20배로 돈을 쓰고 있다」 고 설명했다.
* 見出し 표제, 표제어, 색인.
制する 제안하다, 누르다, 억제하다.
パルムド- ル 황금종려상.
バックアップ 백업, 후원함. (수비자의 실책 등에 대해 그 배후에서 뒤받쳐 주는 일)
*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마드랜드' 는 꼭 봐야할 영화같습니다.
지옥불에서도 살아날 것 같은,
뜨거운 사막의 모래바람 속에서도 살아올 것 같은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맥도먼드의 연기는
코로나로 지친 요즘의 우리들에게 다시 살아갈 용기를 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아카데미 상에서는 옛날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군요.
아무래도 작품성 위주로 하고 흥행성은 그렇게 따지지 않고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작품을 선정하기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오는것이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미나리를 본사람이 백만명을 조금 넘어섰다 하니 재미는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코로나 때문인지는 몰라도 행사 자체도 옛날 같지 않고
모든것을 축소 시키다 보니 그렇게 된 거 같습니다.
그래도 적지 않은 나이에 그런 상을 받은 윤여정씨가 참 대단하다 생각됩니다.
한동안은 우리카페 에 여성 분들의 파워가 거세 질것이라 생각됩니다.
해석 하 시 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