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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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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궁합이 좋은 사람 / 나쁜 사람
작은 추천 0 조회 5,196 24.11.11 16:37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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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11 16:43

    첫댓글 나는 내 절친이랑 있으면 편하고 혼자있을 때보다 안정감을 느끼는데 같이 신년운세 볼 때마다 부부궁합이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찐으로 내가 편하다고 느끼는 친구들은 합도 좋더라. 대학원 동기들끼리 갔을 때 누구는 합이 좋고 누구는 내가 먹여살리고 막 이랬는데 그 당시에는 글쿤 이랬지만 지금와서 보면 나랑 합이 좋은 동기랑만 어울리고 있어서 얼추 맞음ㅋ

  • 24.11.11 16:47

    나 중딩때 이동수업할때 모르는앤데 아무 이유없이 편안한 친구가 있었어.. 진짜 저런게 있나봐

  • 24.11.11 18:54

    신기한게 사람마다 대화도 안해보거나 무난한 대화만 했음에도(시선이나 말투, 행동이 크게 다르지 않음에도) 누구는 불편하거나 어색하고, 누구는 그냥 너무 편해.
    첫만남에 꽂힌 걸 스파크라고 표현하듯이 무슨 기운이라고 해야하나 ㅋㅋㅋㅋ막 어색해서 도망가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하면, 누구는 아무 이유 없이 공기가 편하게 느껴지고..

  • 24.11.11 17:03

    인간관계도..난 내향인인데도 갑자기 급속도로 친해져서 안지 얼마 안됐는데 뭐에 홀린듯이 집까지 놀러간적 한번 있었는데 금방 쫑났음..

  • 24.11.11 17:37

    같이 있으면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는게 찐 좋은 궁합이라는거구나 난 아직 친구든 뭐든 못만난듯ㅠ

  • 24.11.11 17:39

    나랑 성격도 엄청 다르고 관심사도 다른데도 편한 친구 있어서 사주 보니까 궁합 좋단 나오긴 했음ㅋㅋ 얘만 있음 더는 다른 사람 안 사귀어도 될 만큼 편함 ㅎㅎ

  • 난 저런 남자는 없는데 저런 친구들이 있어서 그 친구들이랑 가족하고싶음

  • 24.11.11 18:05

    내 절친...25년된 내 친구.. 난 인간관계 진짜 좁은데.. 이 친구한테만 그런감정을 느껴

  • 24.11.11 18:51

    내 과거 절친이였던애.. 진짜 얘랑있으면 너무편하고 평온했는데 결혼하고 애기낳고나니까 이상하게 걔가 불편해지더라..ㅠㅠ 잘맞던 궁합을 걔남편이 가져간건가...?

  • 24.11.12 17:30

    닮아서 굳이 설명 안해도 서로 이해가 되니까 편-안.. 그리고 그게 되게 고마워

  • 24.11.12 19:53

    딱 두 사람 있었는데 그당시엔 모르고
    지나고 나서야 그게 진짜 사랑인 걸 깨달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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