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휴게실, 강의동 소파같은데서 막 널부러져 자는게 당연한줄 알았고... 페미니즘 동아리나 여성학 강연 현수막 붙어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음 여대라고 해도 남미새, 흉자 많았는데도 아무도 훼손안함 싸워도 래디컬동아리랑 리버럴동아리가 싸웠지... 근데 공학 다니는 친구가 여기는 이런거 걸 수 있어서 좋겠다 아무도 안찢네 해서 너무 놀랐음
ㅇㄱㄹㅇ 어디든 널부러져 자는거. 그리고 어느 수업이던 남교수가 빻은 소리하면 바아로 컴플레인 들어감. 나도 그랬고 불편함 느낀 학우들 중 누군가는 반드시 목소리를 냈고 공개토론같은 자리도 마련되었었음.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이 딱히 붙지 않아도 자신이 느낀 불편함에 대해서 말하는 게 당연한 분위기였어. 그리고 내가 무언가를 할 때, 특히 육체노동을 할 때 남성의 존재는 아예 끼어들 자리가 없었는데 나와보니 이게 여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거란 걸 깨달음. 대학원오니 다들 무언가를 할 때 남동기를 자연스레 끼우더라고. 난 당연히 여자동기들끼리 으쌰으쌰해서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힘쓰는거니까 남자애가 해야한다나...?
진짜 낮에 걍 밖에서 잤음
남교수도 페미님즘 관점 아니면 학생들한테 개쳐맞아서 눈치봄
여성학 수업이나 도서관 쇼파에서 편하게 자는거
여대갈걸
소파에서 진짜 널부러져 자는게 일상이었는데... 다른데서는 안그런다는게 넘 충격이었음ㅋㅋㅋ
ㅇㄱㄹㅇ 어디든 널부러져 자는거. 그리고 어느 수업이던 남교수가 빻은 소리하면 바아로 컴플레인 들어감. 나도 그랬고 불편함 느낀 학우들 중 누군가는 반드시 목소리를 냈고 공개토론같은 자리도 마련되었었음.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이 딱히 붙지 않아도 자신이 느낀 불편함에 대해서 말하는 게 당연한 분위기였어. 그리고 내가 무언가를 할 때, 특히 육체노동을 할 때 남성의 존재는 아예 끼어들 자리가 없었는데 나와보니 이게 여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거란 걸 깨달음. 대학원오니 다들 무언가를 할 때 남동기를 자연스레 끼우더라고. 난 당연히 여자동기들끼리 으쌰으쌰해서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힘쓰는거니까 남자애가 해야한다나...?
마자 그냥 대자로잠 도서관도
벤치에서 얼굴탈까봐 손수건덮고 선글라스로 고정시키고 자는게 나의 낙이었는데
학교근처에서 술먹다 차끊기면 학교 수면실에서 모르는 학우들과 함께 잠... 가끔 토하는 학우들때문에 냄새는 났지만... 위험할일은 없었다
나 지금 이 사태와서 깜짝 놀란게..
생각해 보면 내가 늘 솔직하게 문제랑 부딪칠 수 있고 늘 싸울 수 있었던건 다 여대에서 배웠기 때문이야.. 여대에선 내게 그 어떠한 꼬리표 없이 내가 외치면 외치는 대로 사람들이 들어줬거든
와 댓글보고 공감중... 그랬네 정말.... 졸업한지 10년이 넘었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