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실패는 없다.’
전주 KCC가 마침내 막강 용병을 앞세워 98∼99시즌 이후 5년 만의 정상탈환에 나설 수 있게 됐다.
KCC는 21일 끝난 2003외국인선수트라이아웃에서 NBA급 수준의 파워포워드 찰스 민랜드(30·195㎝)와 대구 동양,서울 삼성 등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센터 무스타파 호프(31·200㎝)를 지명,가장 안정된 용병라인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약사 출신의 민랜드는 과거 KCC 전신인 대전 현대가 우승할 당시의 조니 맥도웰(울신 모비스)보다 한 수 위 기량을 가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맥도웰이 인사이드만 고집하는 데 비해 민랜드는 인사이드는 물론이고 아웃사이드까지 책임질 수 있다는 것. 1번(포인트가드)에서 5번(센터)까지 역할을 다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멀티플레이어라는 강점이 있어 신선우 KCC 감독의 전술운용이 매우 편해졌다.
민랜드의 가치는 타 구단 관계자들이 더 높이 쳐주고 있다.
마르커스 힉스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 동양의 정태호 단장이 민랜드의 기록을 면밀히 분석한 뒤 신감독에게 힉스와 맞트레이드하자고 전격 제의했을 만큼 민랜드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 정단장은 신감독이 원하기만 하면 언제라도 힉스와 바꿀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평균 20점 이상이 기대되는 선수다.
센터 호프도 지난 시즌 중국리그에서 평균 15점과 10리바운드를 기록한 만큼 한국에서도 그 정도만 해준다면 걱정이 없을 것이라는 게 신감독의 말이다.
막강 용병라인에 이상민 전희철 추승균 정재근 등 화려한 국내선수들이 평소와 같은 뒷받침만 해준다면 KCC는 5년 만의 정상탈환은 물론이고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감독은 “용병들이 트라이아웃에서의 평가대로만 해준다면 괜찮겠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3년간 시즌 중 용병들을 수시로 교체하는 등 용병운용에 상당히 고생했으나 이번만큼은 제대로 뽑았다고 자부하고 있는 KCC의 자신감이 그대로 2003∼2004시즌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힉스와 트레이드 설이 진짜인지....찌라시 허풍은 알아줘야 하기 떔시...~_~
암튼 이번에 kcc정말 기대됩니다....전희철이 적응만 잘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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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멀티용병’ 우승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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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동양이 미치지 않는 이상 2년연속 정규시즌 우승의 주역 힉스를 검증안되고 고질적인 햄스트링부상에 시달리는 선수와 트레이드하지는 않겠죠. 힉스가 돈 더달라고 땡깡부리거나 감독한테 대들지 않는이상.. ^^;;
이번에 기대되는팀(언제나기대됫지만-_-) kcc,나이츠 ~ 나이츠 이번에 브래포드뽑아서 트리밍햄의 부담을 덜어줄수잇을거라 생각 ㅋ 팀웍만맞는다면완벽한팀인데-_-!!
힉스..랑 바꾸려구 하다니..바꾸면,,동양 싫어지겠다..ㅜ.ㅜ
정재근이 요번에 과연 전과같은 모습을 보여줄까요(나이 때문에)?그리고 전희철은 올해 부상없이 무사히 시즌을 끝낼수 있을까요? 호프는 과연 섬성에 있을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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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투데이 입니다
kcc팬으로써 용병 잘좀 뽑아여..감독님.. 국내선수들이 불쌍해!!
호프가 과연 삼성우승당시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의심..(그 다음시즌에 너무 삽질을 해대서-_-) kcc는 현대시절부터 지금까지 매시즌 우승후보였고 항상 기대되는 팀이었지만..올해는 과연 어떨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