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청정라거
새로 입사한 여시. 동기가 한명 있음.
환영회 겸 회식을 하기로 함.
술이 떡이된 부장(ㄱㅅㄲ)이
성희롱 비슷하게 여시에게 수치심을 줌.
(다시한번 말하지만ㅆㄹㄱ)
하지만 신입이었던 여시는 아무말도 하지 못함..
그때
아직 친해지지 못한 동기가 일어나서 부장한테 소리침
”부장님!! 그거 엄격한 성희롱이에요
빨리 여시씨에게 사과하세요.“
부장은 얼굴 시뻘게져서 빡쳤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사과아닌 사과를 함.
잠깐 바람쐬러 나온 여시는 동기를 만남.
“여시씨 아까 많이 놀라셨죠? 우리
아직 친하지 않은데, 제가 주제넘게
참견한건 아닌지 싶어서 사과하고 싶어요.
미안해요 ㅠㅠ “
“사실 입사 동기중에 여자분이 여시씨뿐이라서
친해지고 싶었는데 앞으로 잘 부탁드려도 될까요?”
첫댓글 내가 지켜줄게!!!!
그래요 결혼하는걸로 해요
혹시 청혼? 그거 예요?
저도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그래서 우리 언제 결혼해요 ? 저는 스몰도 괜찬호아요
저 사내연애는 처음이에요...
동기랑 같이 할 버킷리스트 만들어야지
프러포즈 아닌가
손잡아도돼요,,?
씨핥 나는 울 듯;; 평생 친구해요.. 나를 고작 직장 동료로 생각하지 말아요
우리 노후는 어떻게 준비할까요?
좋아해요..
아무래도 회사 사람들 몰래 만나야겠죠? ㅎㅎ
사귈레요?
평생 함께해...
제가 사내연애는 처음인데 뽀뽀부터 하면 되나요?
결혼해요
결혼해줘요
당신이 먼저 청혼 한겁니다…
사랑해요 결혼합시다
이거 고백아니냐고 ㅜㅜ
헤헤
여친있어요? ㅎㅎ
네 우리 사궈요
저랑 사궈요
네 저도 사랑해요 은빈씨 우리 결혼하자
좋아요! 신혼집은 어디가 좋을까요?
네네 저두 사랑해요
결혼하자구요?
내일부터 커피는 제가 책임질게요 커피사오지마세요
네? 결혼식 입장곡 때문에 못들었어 자기
네 사랑해요 ..
찾았다 나의 소울메이트
네 결혼해요
평생 충성
;; 진짜 개저씨되네... 제가 일 늘릴게요 뭐 갖고싶은거 없으세요 살고싶은곳 없으세요 프로포즈 어떻게 받고싶어요;;;; 가 나도모르게 줄줄떠오르냐...ㅠㅠ
네 아이 이름은 당신 이름 따서 빈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