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살면 다 기억력 빵빵여?
나도 정모후기 한번 실날하게
써보는게 소원인데 영 못쓸것 같구만
왜냐구? 다 알면서~~~어
누가 누군지 연결이 된야 말이지
머리 나쁘면 수족이 고생한다던데...
머리 쥐날까봐 못혀
째즈네서 초대하문 나도 좀 불러줘
영원한 사랑도 영원히 사랑 받게
보이더만
후기 완결편 쓰느라 고생 했구만
--------------------- [원본 메세지] ---------------------
아구...바뽀다!!바뽀..
잠깐 후에 다시 정모후기 2악장 쓰려 했드만...
후딱 한나절이 가부렸네 그려..
자.. 시작함돠....
아까 파란우산언니꺼정 했져?...
째즈와인, 째즈언니....
지가 이 모임에서 젤루 궁금히 여기던 언니..
째즈언니의 글을 읽노라면 그 느낌만으로도
언니의 색깔이 느껴져 오구..
그 나이에 상관없이 마냥 십대 소녀일 것
같은 언니.
긴 열로빛 머리에 시원스런 밀짚모자,
아무나 소화낼 것 같지 않던 카기와
진연두의 패션. 누가 봐도 금새 째즈언니라고
알수 있었네여.
갸날픈 몸에서 묻어나는 지성미 또한 한 번
더 시선을 쏟게 하는 째즈언니만의 매력이
아닐까 하네여.
같은 홈그라운드이니..종종 언니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디..
언니.. 언제 집에 한 번 초대해 줄시꺼져?
기대하겠슴돠...^^
빨간통....
훤칠한 키에 어울리는 시원시원한 성격까지...
김현정 만큼이나 노래두 잘하고 춤도
쥑여주던 동생..
두 아이를 시엄니에게 맡기고, 오늘도 직장
나간 줄 알고 계실거라구, 혹여 아는 사람
만날까 걱정이라며 함께 웃었던 일이 지금도
생생하네여...
가끔의 화려한 외출은 생활의 활력소라 안하더냐...
넌... 오늘 그 화려한 외출을 한겨....
바다언니...
유난히 이 한 미모(ㅋㅋ)에 빠져 시선을 떼지
못한던 언니가 있었으니...
그 풍기는 인상이 넘 친숙하고 정감넘쳐
지 역시 그 눈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언니.
마치 천상에서 만나 인연처럼 한동안 넋을
잃었건만.. 닮은 꼴이 하나도 없다니....
바다언니가 유감없이 보여주던 언니의
겁나게 잘 추던 춤솜씨에 젊은 동상들
모두 꼬랑지 내렸슈...깨깽...
애미요정언니....
군대간 아들이 있다는 말에 입이 쩍 벌어질
만큼 넘 젊고 튀던 언니...
바다빛 썬그라스에 짧은 커트가 저리 잘
어울리 수가 있을까 부러움을 갖게 하던 언니..
하얀 저고리를 벗어던지구, 까만 민소매를
들어내도 전혀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던 언니...
언니의 조금은 찐하고 야한 후담에 지금도
생각하면 입가에 웃음이 절절 나네여...
아직도 언니는 매력 짱의 뇨자이네여....
허쉬언니...
생글생글 웃으며 다른 님들에게 음료
시다바리를 해 주시던 언니....
그 음료 안주 하나 하나 입 속에
넣어주시던 언니의 자상함이
허쉬언니를 또 한 번 생각나게 하네여....
그 여린 몸에서 십대의 아이들외엔
세상 그 어떤 것도 무서울 것 없다며
음료 5병을 거침없이 서비스 받아오던 언니.
많이 힘드신 줄 아는 데...
허쉬언니...홧팅!!!!
결사랑언니....
털털함과 유머...그 자체가 아닐까하는
언니...
어깨까지 내려온던 머리를 질끈
동여매면서 꺼정 욜심히 분위기를 업
시켜주던 언니...
사랑이란 닉 암나 쓰는 게 아닌 디..
언니에겐 넘 잘 어루리는 닉, 결사랑
아닐까...
날사랑언니...
뒤늦게 도착해 두아이들을 데불고
그래두 끝까정 그 자리를 지켜주던 언니...
결사랑언니와 더불어 울 사랑자매의
디딤돌이 되지 않을까 해여...
언냐!!! 이참에 우리 사랑 자매
의형제나 맺을까여?....ㅋㅋㅋ
기타리스트, 기타언니..
검은 생머리에 눈썹까지 내려오는 애교 머리....
깊은 인상을 심어주던 언니들 중 한 언니...
드럼 역시 기타 만큼 잘 친다는 말에
악기 하난 지대로 못하는 지로썬 을매나
부럽던가...
언냐.. 은제 언니 기타하구 드럼 솜씨 좀
보여도여..
민아언니...
전형적인 한국의 뇨자,한국의 엄마 일 것
같은 언니...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 미소와 맵시에서
느껴오는 우아함과 고움이...
스쳐가는 바람인양 잠시 어물다 가시긴
했어도 남겨진 님들의 긴 여운으로 머문거
같네여.
아침이슬, 이슬언니...
도저히 가꾸지 않고는 만들수 없는 언니의
몸매와 패션미...
훨 어린 동상들 두고도 그 많은 시다바리를
자청할 만큼 마음씨도 고운시던 언니...
그 날 록수 언니와 더블어 고생 많이 하셨어여..
만나서 참 방가웠어여...
주리엣언니....
시원스레 입고 나오신 옷에 비해 두아들의
뒷치닥거리에 이미 온 기운을 빼 버린
듯한 언니...
그래서 마음이 쓰였던 언니...
한바탕 잼나게 노시구 스트레스나
확 풀리셨으면...하구 생각해 보네여..
설희언니...
10년만 젊었어도 한 미모 하실 것 같던 언니...
이 모임엔 어찌 이리 한 미모들만 있나를
여실히 증명해 보이게 하는 언니...
분홍빛 셔츠가 한층 잘 어우리던 언니..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지 못한 이 동상...
담엔 이뽀해줘잉....
하늘언니...
뒤늦게 옆자리에 앉아 음료를 주고 받으며
인사를 나누었던 언니...
울아덜까정 안아주며 욜씸히 노래 부를 수
있도록 깊은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언니..
하늘만큼이나 큰 키에 그 마음 역시 넘 넉넉해
보이데여.
렐라언니....
이슬언니만큼 분위가 빵빵하던 언니...
흰 빽바지를 넘 잘 소화해 내던 언니..
말을 건네 보진 못했지만....
담엔 꼭 즐거운 시간 함께 보내여....
소나기언니...
에궁... 큰일이어여..
이 언니는 도대체 기억이 안나여...
으쩌여...지송해스리...
지 짧은 모리로 감당할려니....
증말 지송하구만여...
담에 대방에서 보면 꼭 한 번 뵈여....
언니.. 그래두. 미워하지마잉....
그 날 모임에 참석하신 님들...
정말이지 한 분 한분 아니 소중하고 아니
방갑지 않은 님 없지만.....
그 중에서도 나의 칭구....
울 어설픈 여우가 참석하지 못함에
그 슬픔은 가히 말을 할 수가 없네여 그려..
짧은 시간에 비해 넘 많이 정이 들어
오랜 칭구 이상으로 느껴지는 울 칭구 여우...
여우야. 담엔 니 꼭 데불고 갈란다..
걱정마라...
근디...
째즈언냐. 궁금한 게 하나 있는 디...
담에두 정모후기 이런 식으로 쓰실 건가여?
헉......
그럼, 연합 정모땐 그 많은 님들 다 어케해여?
흐미.... 그 땐 메모 준비해야하겄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