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출생 당시 국내 최소, 세계 14번째 몸무게인 260g이던 이예랑 양이 신생아중환자실 등에서 198일 동안 집중 치료를 받은 끝에 지난 5일 건강하게 병원을 떠났다고 12일 밝혔다. . . . 아이는 어른 손바닥 크기로 태어난 직후부터 호흡 부전·패혈성 쇼크 증세와 싸워야 했다. 모아집중치료센터로 옮겨져 인공호흡기 치료·수혈 등 고강도 치료를 받았고, 생후 한달이 채 안돼 장이 막히기도 했다. 수술을 감당하기엔 아이의 몸이 너무 작아 병원 신생아팀의 양미선·황지은·박성현·이나현 교수가 매일 조금씩 태변을 꺼내야 했다.
양미선 교수는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 모두 아이의 (스스로) 첫 변을 본 순간을 잊지 못한다”며 “이때부터 반드시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후 몰라보게 호전돼 인공호흡기를 떼어 자발호흡을 시작했고 몸무게도 늘었다. 병원 안과에서 매주 망막검사를 받으며 미숙아에게 잦은 망막증을 피했고, 재활의학과에서 매일 구강·운동 재활치료를 하며 기운도 차렸다. 씩씩하게 회복하는 모습에 병원 의료진은 예랑이를 ‘일원동 호랑이’라고도 불렀다.
첫댓글 감동이야
일원동호랑이 건강해라!!!!
어른손바닥크기라니 너무 작다ㅜㅜ 잘커서다행이야
건강하게 쑥쑥 크렴🤍🤍🤍
버텨준 애기도 고생한 의료진분들도 모두 대단하다ㅠㅠ
어우 왜 울컥하냐
ㅠㅠㅠ따숩다...
우리동네 애기네💛 일원동 호랑이야 앞으로도 쑥쑥 크렴
260 대단하다!!!!
ㅜㅜ고마워 버텨주어서
건강해!!!!!!아가야💪💪💪
260g이라니... 그리고 이걸 살릴 수 있다니 대단하다
와..ㅜㅠㅠ아가야
아가야 건강해
의료진들도 넘 대단하고 잘 견뎌준 아기도 대단하고ㅠㅠ
건강하자 아가야 진짜 고생 많이 했다 저 쪼꼬만 사진 보니 눈물나네 ㅠㅠ
의술 진짜 대단하다 그리고 치료를 견딘 아기랑 모부님 대단해
의료진분들 진짜 대박인거같아....
너무 멋진 아기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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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보험 있어!
와 저 사진속에 의료진들이 다 돌봐서 260g 생명을 키워낸거잖아 진짜 대단하시다 다들
아가야 앞으로 더 크게 자라거라ㅠㅠ
260g은 진짜 대박이다.. 애기도 의료진도 부모님도 모두 고생햇다ㅠㅠ
세상에 ㅠㅠㅜㅠㅜㅜ 쑥쑥 크렴 퇴원 축하해👏🏻👏🏻👏🏻
눈물난다...앞으로 건강만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