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남씨(南氏)는 우리나라에서 뿌리가 깊은 성씨 중 하나로, 주요 본관은 영양(英陽), 의령(宜寧), 고성(固城) 세 곳이 대표적입니다.
사실 이 세 본관은 모두 한 뿌리에서 갈라져 나왔습니다.
남씨의 시조는 중국 당나라에서 귀화한 남민(南敏)(본명 김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주요 본관별 특징
본관 시조 (파조) 특징
영양(英陽) 남홍보(南洪輔)
남씨의 종가 격으로, 경북 영양군을 본거지로 합니다.
의령(宜寧) 남군보(南君甫) 조선 개국공신 남재, 남은 형제 등 역사적 인물을 가장 많이 배출한 가문입니다.
고성(固城) 남광보(南匡甫) 고려 시대에 갈라져 나왔으며, 경남 고성을 본거지로 합니다.
2.흥미로운 사실: "우리는 한 가족"
남씨는 본관이 다르더라도 모두 같은 시조(남민)의 후손이라고 믿기 때문에, 과거부터 본관에 상관없이 서로 통혼(결혼)하지 않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를 '동성동본'뿐만 아니라 '이본동성'도 한 집안으로 간주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3. 남씨의 유래 (전설)
신라 경덕왕 시절, 중국 당나라 사람 **김충(金忠)**이 일본에 사신으로 갔다가 풍랑을 만나 신라 영덕에 불시착했습니다. 경덕왕은 그가 남쪽에서 왔다고 하여 '남(南)'씨 성을 하사하고 이름을 **'민(敏)'**으로 지어주었습니다. 이것이 남씨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