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서둘러 동생을 만나러 선물도 챙기고 짐이 무거워서 버스를 타는데
기사아저씨가 만원짜리를 내면 어떻게 하느냐고 하신다. 만 오백원을 내다. 1500원을 내야하는데 ...
기사아저씨가 전화번호를 묻고 이름을 쓰고 ... 종점에 찾아가서 돈을 찾으라고 ... 기사아저씨가 너무 감사하다.
동생을 역에서 만나 그곳의 은행에 가니 그곳 은행이 아니라 세무서 고유번호를 낸 곳으로 찾아가서 통장을 새로 내라고 한다.
동생 남편이 차로 한참을 달려서 여의도 은행으로 가니 그곳이 아니라 영등포 은행으로 가라고 해서 찾아가다.
과장님이 우리를 맞아 여러가지를 해주려고 애쓰는데 미국의 나의 쇼셜카드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내가 가지고 오지 않아서 또 못하다. 집에 두고 왔는데 딸이 어디에 두었는지 어떻게 찾을 것인가? 사진을 찍어서 보내야 하는데 ...
산넘어 산 ... 너무 힘들고 어렵다. 내 이름으로 ... 내가 대표라서 ... 이중국적으로 ...
일단 딸에게 ... 찾아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 만약 이번에 못하면 다시 와서 ... ???
세 은행을 돌아다니면서 너무 피곤하고 힘들다.
미국에서 요구하는 법이 그렇다고 ... 과장님이 애쓰고 설명을 ... 해주려고 ... 그러나 ... 헛탕을 치고
동생의 남편과 셋이 칼치조림과 나는 이면수구이를 들고 작은 반쪽을 들고 큰 반쪽은 남편을 주려고 싸오다.
종일 애쓰고 동생의 남편이 밥도 사다. 내가 사겠다고 하니 미국에서 사시라고 ... 내년에 미국에 오실 계획으로 ...
지치고 낙심되고 ... 집에 까지 데려다 주시고 4시에 약속이 있다고 서둘러 가시다.
집에 와서 남편이 가지고 온 생선으로 식사를 하고 교회 금요예배에 가다. 베트남 선교사님 오빠가 보내온 밤을
세 사람에게 줄 선물을 싸고 초코렛도 싸고 ... 서집사님이 오늘 교회에 못 오신다고 하고 그냥
교회 방송실에 갖다 놓으라고 해서 갖다 놓고 헌금은 헌금 통에 넣고 예배를 드리고 오다.
집에 와서 자려고 하는데 늦은 밤에 우스리스크 사모님이 임플란트를 하려고 오시다.
11월 20일 경에 가신다고 ... 임플란트를 하려고 비행기가 안 다녀서 배를 타고 힘들게 오시다.
돈도 많이 들고 어떻게 ... 내가 걱정이 된다.
이번에 "천문선교회" 은행 계좌를 못 열면 어쩔 것인가? 다음에 남편 임플란트때문에 나오면 그때에 다시 ...
보이스피싱이 성하고 법이 까다로워졌나보다.
입술의 열매대로 된다고 ... 잘 될것이다.
늦은 밤애 카톡을 열어보니 딸이 내 쇼셜 카드를 사진 찍어보내다. 어떻게 찾았는지....
이제 화요일에 은행에 가서 다시 해야하겠다. 주여!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월요일에는 그 과장님이 안 계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