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방에 설치해 드린 스팀 보이 후기
[사용후기] 동양 이지텍의 스팀 보이 온수 매트 사용 후기
지난 주 어머니 댁에 스팀 보이 온수 매트를 설치해 드리고 왔습니다.
저희 고향 집은 충북 청원군 이예요.
어머니, 아버지께선 딸기 농사를 지으시는 데, 겨울 딸기 수확을 하던 어머니께서 허리를 삐끗 하셨대요.
아버지께선 병원은 다녀왔다며 대수롭지 않은 듯 이야기 하셨는데, 왠지 맘이 계속 걸렸어요.
농사를 지으시기 때문에 어머니께서 늘 허리가 안 좋으셨거든요.
젊은 사람들이야 하루 병원 갔다 주사 맞고 쉬면 금방 낳지만 어머니, 아버지 연세 분들은 잔병도 오래 가더라고요.
그래서 전자파 발생이 없다고 하는 온수 매트를 인터넷으로 찾아 봤어요.
여러 제품을 꼼꼼히 따져 보았는데, 그 중 ‘동양이지텍’에서 판매 중인 스팀 보이 상품평이 좋더라고요.
요즘엔 저 같은 일반 소비자들의 체험 후기를 많이 보고 구매하는 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홈쇼핑 방송 중에 구매를 하는 게 더 좋을 수 있다는 의견들이 있었어요.
방송 중 구매 시 ‘5일 무료 체험 사용’이 가능하고 5일 동안 사용 후 불만족 시에 반품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제가 쓰는 게 아니라 어머니가 쓸 거라서 맘에 안 드실까 걱정도 되는 터라 혹시 모를 반품을 생각하지 않을 순 없네요.
그래서 CJ 오쇼핑 방송을 보며 제품을 구매했어요.
그리고 다음 날 저희 집으로 배송을 받아 지난 주 토요일 어머니 댁에 가서 설치를 해 드렸어요.
박스를 열어 보니 온수 매트가 저렇게 포장 되어 있었어요.
퀸 사이즈라 부피가 클 줄 알았는데, 생각 보다 부피도 크지 않았어요.
온수 매트의 매트는 방수 안감과 커버가 분리되는 특징이 있어요.
다른 옥 장판이나 전기 장판은 분리가 안 돼서 세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스팀 보이 온수 매트는 매트에 음식물을 흘리거나 묻혔을 때, 커버만 벗겨내어 세탁기에 쏙 넣어 빨면 되요. 어머니가 빨래하기에도 좋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죠!
<온수 보일러 사진>
이제 온수 보일러를 꺼냈어요. 온수 매트는 보일러처럼 물을 데운 다음 매트 안에서 물을 순환시켜 누워있으면 뭉근하게 해준다는 쇼호스트의 말에 정말 마음을 빼앗겼는데요.
스팀 보이를 판매하는 ‘동양 이지텍’은 귀뚜라미 보일러에 납품을 할 정도로 보일러 부분에 인지도가 높은 회사 라네요.
제품설치 방법과 함께 안전센서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동파방지, 동작센서, 수위센서 등 다양한 안전시스템이 와닿네요.~^^
제품설치는 쉽게 할 수 있구요, 제품이 무겁지 않기 때문에
누구가 쉽게 설치가능하실 거 같습니다.
전원을 킨 후 물을 집어넣으면 되는데요.
갑자기 많이 집어넣으면 안되고, 천천히 넣어주시면 알아서, 물이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약 1리터 정도 들어가는데요.
물을 넣기 좋도록 오목하게 해준 부분이 디자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막 전원을 켰을때의 모습과, 물을 가득채운후의 모습!!
이후 물을 다 넣자 녹색 불이 다 들어 오면서 빨간색 물 부족 불이 꺼졌어요.
녹색 불 4개가 들어 온건 물이 다 찬걸 의미하니 혹시 물이 부족한 거 아닌가 하고 의심이 들 땐 저 불을 확인해 보면 되요.
바닥에 온수 매트 설치를 완료 했어요.
허리가 아플 땐 바닥에서 누워 자는 게 좋으시다며 일단 바닥에 설치해 달라시네요.
어머니 침대 밑에 온수 보일러는 살짝 숨겨 두었어요.
발치에 있으면 어머니 가 자다가 건드실까봐 머리맡에 두었습니다.
제가 틀어놓고나서 덥혀진 다음에 직접 누웠는데요. 모터형식이라고 하는데 소리가 전혀 안나더라구요.
아내는 머리맡에 놓으면 안된다고 했었는데..직접 있더니 괜찮다고 우리도 사자고 조르더군요.
<온수 매트 사용>
어머니께서 이불을 덮고 스팀 보이 온수 매트를 사용해 보고 계신 모습~^^.
어르신들 가끔 찾아뵈면 전기값, 기름값 많이 나간다고, 냉골인채로 지내시는 경우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터라..
어머니가 누워계신 모습보고. 괜히 우리 어머니도 그러실까봐 전기세 다른 제품들에 비해 많이 안나올테니까. 계속 써도 된다고 당부드리고 왔습니다.
제가 스팀보이를 구매하기 전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깐 가장 소비전력이 낮은 제품이더라구요~
기존 전기장판보다 낮은 소비전력이니깐 전기료 부담도 전혀 갖을 필요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구매한거거든요.
다른 제품들은 다들 적어도 350w인데, 스팀보이는 280w이라고 합니다. 제품을 사기 전 소비전력도 한번씩 체크해보세요.
아무튼,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것 같아 선물해 드린 보람이 있네요^^
다음 번엔 장모님 댁에도 하나 더 구매해드리자고 약속했는데. 아내가 한 개 더 사자고 하네요..ㅜ ㅜ
<청원 겨울 딸기>
짜자잔! 청원 겨울 딸기예요. 어머니, 아버지께서 수확하신 딸기를 저희가 집으로 돌아 올 때 한아름 주셨어요.
집에 와서 씻어 놓으니 윤기가 반지르르 하네요.
요즘엔 비닐 하우스 재배로 겨울철에도 집에서 딸기를 먹을 수 있어요! 특히 겨울철 딸기가 봄에 먹는 딸기 보다 당도도 높고 맛있답니다.
그리고 딸기 하면 충북 청원 딸기가 제일 이예요^^
이제 리뷰를 마칠게요. 궁금하신 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첫댓글 장모님의 사랑 듬뿍 받으 시겠어요
효도 하시니 보기에도 즐겁네요
그라고 좋은 정보 주시니 감사 합니다**^^
장모님댁도 보내드렸는데..음~ 아내가 그래도 용돈 올려주지는 않을 것 같아요
사용하시고 난 소감을 좀 듣고 싶네요
추운겨울에 딱일것 같기도 하네요
효도 하시는 기쁨 어떠신지요
인터넷으로 알아보면 확실히 전기료는 적게나오는 것 같아요~
ㅋㅋ 설치해 드리는 것만으로 뿌듯하기보다는 조금 쨘했던 것 같아요
부모님이 좋아하셨겠네요
사용하신 느낌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따뜻한 것 외에는 별다른 말씀은 없으세요~~ㅋㅋ
나름 좋다고 해서 해드린건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