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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관절의 이상이 만병의 원인이라고?
1. 악관절 이상(TMD=Temporomandibular Disorders)이란?
악관절이란 일명 뇌척주기능관절(Canio-Spinal Functional Joint)로서 우리 두개골 중 측두골과 하악골이 만나서 생기는 양측성 관절로서 보통 측두하악관절, 턱관절, 악관절이라 부르며, 수많은 혈관, 신경, 림프, 신경총이 분포하고, 뇌신경 12개중 9개의 분지가 지나는 것으로 알려진 아주 중요한 장소 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이곳의 장애를 악관절장애라 부르고 있다.
2. 악관절 이상의 발병원인
그동안 알려진 악관절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저작습관, 외상(Trauma), 부정교합에 의한 스트레스(Occlusal Stress), 측두하악관절염(Arthritis of the TMJs), 선천적 악관절 고경의 협소, 두개골의 이상(Cranial fault =Misalignment of Cranial Bone), 교통사고후유증(Whiplash), 안면부의 충격, 상실된 치아의 未 復舊, 만성적 이갈이, 정신적 스트레스, 척추 및 골반변위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중 가장 많으며 거의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경우가 편측 저작습관에 의한 악관절의 불균형이 아닌가 여겨진다.
이외에도 악관절의 구조적 원인을 하악골과 측두골의 편위, 저작근 및 악관절 주위 인대의 이상이나 일상생활에서 악관절과 관련되어 하지 말아야 할 습관이나 고쳐야 할 것들, 예를 들면 이를 악무는 습관이나 또한 턱을 앞으로 내미는 등의 습관,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는 것, 턱을 괴는 것도 좋지 않으며, 이밖에도 껌을 씹거나 불량한 수면자세, 손톱을 깨무는 버릇 등이 고쳐야 할 습관이자 작아 보이지만 발병원인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3. 악관절 이상의 발병기전
임상에서 우리는 얼굴모습이 좌우 대칭이 되지 않고 고개가 옆으로 기울거나 어깨높이가 다르고 다리길이가 다른 사람들을 자주 접하게 되며, 또 이들은 각종 척추질환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환자들을 치료 해 본 의사나 직접 당사자였던 일반 독자들은 만족스런 치료효과를 거두지 못했을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악관절의 가장 이상적인 수평, 수직, 전후, 상하 교합위치를 찾아주고 전신적인 관점에서 인체의 삼관인 상중하 단전의 교합위치까지 정밀히 찾아주었을 때 대부분의 난치성질환이나 만성질환이 기대이상으로 즉각적이고 드라마틱하게 만족스런 치료효과를 나타냄을 수없이 경험하였다.
그래서 필자는 질병의 원인이 수없이 많으나, 대부분이 성장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습관에 의해 발생된 인체골격 및 척추구조의 불균형이 만성적으로 누적되면서 그 부조화가 뇌신경계와 근골격계 및 臟腑에 영향을 미쳐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우리 인체는 국가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두개(頭蓋)와 그 하부기관인 오장육부(五臟六腑)가 흉곽(胸廓)과 복강(腹腔)에 내장되어 경추와 흉추, 요추, 그리고 천추와 미추 등, 골반에 이르기까지 하나로 연결된 척추와 팔다리 등 사지관절과 인대, 근육, 근막에 의하여 지탱되고 있다. 여기에 뇌는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를 통해서 인체를 명령 통솔하고 있으며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31쌍의 척수신경이 분포하여 인체를 미세하게 컨트롤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인체의 골격구조 중 가장 중요한 곳이 악관절과 環椎(Atlas), 軸椎(Axis)이다. 이중에서도 악관절은 머리에서 유일하게 움직이는 관절이자 머리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제1번 경추인 환추와 제2번경추인 축추와 아울러 두개골을 받쳐주는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제2경추의 치돌기는 악관절을 균형으로 하는 교합평면과 같은 수평면에 위치하며 악관절이 움직이는 운동중심축의 역할을 수행하며 양측 악관절이 하나씩의 두 포인트라면 두개골을 떠받히는 또 하나의 중심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다. 때문에 악관절은 치돌기와 함께 머리의 무게 중심을 받쳐주는 삼점 고리의 역학적 관계에 놓여 있기 때문에 모든 관절과 척추 중에서 가장 중요한 관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악관절의 이상을 오랫동안 방치했을 경우, 경추에서부터 골반까지 척추의 균형이 무너짐은 물론, 두개골과 밀착된 경막의 비틀림에 의해 두개골의 위치와 광대뼈 및 턱과 코의 구조를 변화시켜 얼굴의 비대칭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며, 악관절의 수평, 수직, 전후, 상하의 위치이상은 근조직의 신경과 근육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상부경추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상부경추의 變位는 머리의 무게중심을 틀어지게 하기 때문에, 보상작용에 의해 下部頸椎 및 胸椎, 腰椎, 骨盤의 균형을 깨트리게 되어 제1경추에서부터 제 2 천추까지 부착된 경막(Dura mater)이 틀어지면서 머리의 전방이동(Head forward position), 一字목(Military neck), 척추의 전만( lordosis)이나 측만(Scoliosis), 후만(kyphosis)이 진행되어 다리의 長短足을 만들고, 머리의 斜頸과, 어깨를 기울게 하며, 다시 자율신경계와 척수신경, 임파 및 뇌척수 및 뇌혈액의 흐름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각종 만성질환을 초래하는 것이다.
4. 악관절 병행치료의 놀라운 효과.
위와 같은 이유로 악관절의 간단한 교정치료가 수개월에 걸친 양한방의 그 어떤 물리요법이나 침과 추나요법, 약물치료요법보다도 더욱 뛰어난 치료효과를 거두게 되는 이유이다.
악관절의 사차원적인 정밀 교정치료는 바로 견갑대와 골반대의 균형을 빠르게 회복시켜 주어 척추의 균형을 바르게 해줌과 동시에 침과 추나요법의 효과를 증폭시키며 척추질환뿐만 아니라 고혈압, 중풍, 우울증, 불면증, 정신분열증, 만성위염, 습관성변비, 기관지천식, 소아성장장애, 이명, 난청, 고질적인 축농증, 비염, 코골이, 원인불명의 두통, 편두통, 현기증, 수족냉증, 간질, 악성피부질환, 남녀 생식기질환, 만성피로 등 나열할 수 없을 정도의 각종 난치성질환들이 너무 쉽고, 빠르게 치료됨으로써 의사의 고민과 환자의 고통을 일거에 해결해 주는 것이다.
실 예로 필자의 클리닉에서는 악관절의 사차원적인 밸런스를 극히 미세한 범위까지 오차를 줄여줌으로써 혈압강하제 복용기간에 상관없이 과반수이상의 환자들이 악관절의 교정치료와 추나요법 만으로 일주일에서 한두 달 내외에 혈압이 정상수준으로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원인불명의 두통, 편두통환자들의 대다수는 즉석에서 호전 내지는 치유되고 있고, 경추디스크로 인한 경항부의 심한 통증 및 손발 저림은 대개 2~3회의 치료로서도 만족스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증의 틱 장애, 각종 유형의 사경증, 안면신경마비나 중풍후유증의 경우도 몇 주의 단기간 내에 만족할만한 효과반응을 나타내며, 하루에도 수차례 발작을 유발하는 간질환자의 경우를 비롯한 그 외의 난치성 질환들도 상상외로 아주 빠르게 치료되고 있는 편이다.
5. 결론
그러므로 필자는 하루빨리 모든 의료인들과 국민들이 척추구조를 무너뜨리는 근본원인이 악관절의 불균형에 있으며 뇌신경계의 시스템을 망가뜨리는 근본원인 또한 악관절의 불균형이고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의 정보전달체계를 깨뜨리는 근본원인 역시 악관절의 불균형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리하여 뇌와 전신척추를 망가뜨리는 악관절이 바로 뇌신경계와 전신척추질환을 컨트롤할 수 있고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첩경임을 깨닫길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필자는 다음과 같은 한마디로서 결론을 맺고자 한다.
만병은 척추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며, 척추의 불균형은 뇌척주 기능관절인 악관절의 불균형에서 비롯되고, 뇌척주 기능관절인 악관절의 불균형은 잘못된 저작습관에서 비롯된다.
(펌:이영준 한의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