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청명하고 기온이 26도를 올라간 오늘 꽃가루가 넘치도록 들어왔습니다.
으름덩꿀 꽃가루도 들어오고 한통에는 민들레꽃 주황색 꽃가루가 들어왔습니다.
꽃가루받기(채분기)의 문제점과 벌들의 생태에 의문이 발견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넘치도록 들어오는 꽃가루를 꽃가루받기 사각통으로는 부족하고 건조가 안 되어 쟁반으로 받습니다.
떨어지는 꽃가루가 쟁반으로 떨어져야 하는데 떨어지는 구멍이 작아 쌓이고 있습니다.
꽃가루가 떨어지도록 수평 직사각판을 스텐 철사로 만들거나 구멍을 좀더 크게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사각통으로 받을 때는 벌이 들어가지 못하게 작아야 하지만 쟁반으로 받을 때는 커도 됩니다. 꽃가루가 쟁반에 잘 떨어지도록 스텐 철사로 만들 것을 제안드립니다.
뒷다리에 꽃가루가 잘 떨어지도록 동그란 구멍에 뒷다리 지나는 홈은 참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물론 의장등록이나 특허라고 생각됩니다.)
벌의 세력도 비슷하고 같은 위치에 나란히 있는 벌통에서 다른 꽃가루가 모여졌습니다. 다른 통에서는 참나무꽃가루가 모여졌는데 가운데 있는 통에서는 오랜지색 꽃가루가 모여졌습니다. 오렌지색꽃가루는 민들레꽃가루입니다. 검은 색은 으름덩굴꽃가루라고 합니다. 참나무가 온 산에 피었는데 다른 꽃에 가는 꿀벌의 습성이 신비롭습니다.
폰 풀리쉬의 꿀벌의 언어를 생각합니다.
아침에 처음 나가 모은 꽃가루를 갖고 돌아와 동료들에게 있는 곳의 위치를 알려주었기 때문입니다. 온몸을 떨며 원무를 추는 꿀벌의 언어를 속살피기할 때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통에서는 참나무 꽃가루를 알려주었습니다.
민들레 꽃가루가 많은 통은 모은 꽃가루가 참나무 꽃가루의 반 정도 밖에 안됩니다.
꿀벌이나 인간이나 지도자를 잘 만나야 되겠습니다.
내일도 참나무 꽃가루가 많이 들어오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저녁에도 자극먹이를 2홉정도 주었습니다. 프로폴리스를 타서 주었습니다.
첫댓글 교수님 벌터와 저의 환경이 비슷한가봅니다. 미리 가루받이를 나흘전에 설치하고 어제,오늘 꿀밤꽃가루를 빼앗았는데요 보고있기가 민망할정도로 벌이 힘들어합니다.주위 오랜 벌치기하신분이 (꽃가루 받으려면 사람 독해야혀) 이 말씀이 매년 메아리칩니다. 어제 오늘 저희벌이 너무 고생해서 약 세말정도 자연산 미네랄을 채취해줬어요.너무 고마운 저희 벌입니다~~~
저는 교수가 아니고 한결입니다. 벌에게서 꽃가루를 빼았는 독한 사람이구요. ㅎ
그래서 저녁에는 효소와 프로폴리스 섞은 먹이를 2홉씩 주었습니다. 내일도 일 많이 하라구요.
꽃가루의 신비를 알면 안뺐고 못배기지요. ㅠㅠ 인간은 자연을 위하여, 자연은 인간을 위하여
"천지 지간 만물지중에 유인이 최귀하니라, 재왈 순천자는 존하고 역천자는 망이니라."
어린 시절 아베가 가르쳐주시던 동몽선습의 구절이 생각납니다. 할배님. ㅎㅎ
이상합니다.
제봉장에는 이상하게 꽃가루가 들어오지 않아요.
내검해보면 한매정도는 꽃가루가 등어 있습니다.
아는 지인이 오셔서도 참이상하다고 합니다.
제봉장 오백미터에 백이십통하는 봉장은 또 화분이 잘들어와요.
제벌은 흑색벌인데 벌종류에 무제가 있네요?
참 이상하군요. 벌은 꽃가루가 없으면 새끼를 기르지 못합니다. 꿀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꽃가루인데........처녀왕이나 살림날 기운 있으면 잘 안 들어옵니다.
저,,,먹튀 되겠습니다**
먹튀 할배^^**
올해는 4월 29일부터 들어오기 시작한 참나무꽃가루, 어제는 많이 들어오고 오늘은 더 많이 들어왔습니다.
앞으로 3일은 더 들어올 것 같습니다. 늘 10일 이상 들어왔습니다.
오렌지색 꽃가루를 많이 모은 통에서는 오늘 아침에도 오렌지 색 꽃가루가 많이 들어오다가 오후에는 참나무꽃가루가 많이 들어옵니다.
주황색 꽃가루는 민들레꽃가루였습니다. 본문에 고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