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일전 그날....
돌구지에 발을 딛는 그 순간....
그동안 맞기만 해왔던 비가..
모두의 눈에서 글썽글썽..내렸습니다..
과연 도착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을까? 어떤 일들이 생길까?....물음표(?)로 시작된 여행이..
도착했다! 해냈다! 많은 일들을경험하고 느꼈다!...... 느낌표(!)의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우리 자전거 단기순례단의 종착역은 철암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서로의 새로운 활동 (농활, 섬활,, 다음 단기순례.. 개인적 활동들...)들을
지지하고 격려하며 공유하는,,,
그런 사긴들로 이어져 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농활을 시작하는 오늘까지...
12시간에 걸쳐 철암에서 대전으로 배웅나와준 송이와 승진이...
언제나 우리의 잠을 깨워주고 지지와 격려의 문자를 본줬던 혜정이...
그리고 함께 농활을 할 재원이, 준호, 효민이..
그리고 1년 후 7월14일,,,
타임캡술을 개봉하는 그날이 있기에...
자전거 순례단은 end가 아닌 and가 되었습니다...
비와 친구가 된 우리 友비 삭구들.....
새로운 출발들도 비와 함께 고생하며 시작했지만.....
힘들고 지쳤을 때... 너무나 선명하게 보았던 무지개를 추억하며..
힘과 용기를 얻겠습니다...
다시한번 그 무지개를 볼수 있기를 기대하며....
2006. 7. 18...
우리의 출발지,, 마량과 비슷한,,,마령에서,,
友비 少年 황 남 일
첫댓글 그 무지개 우비식구들이 간직하는 아름다운 기억, 참 행복합니다.
나두.. 오자마자 자랑했던 그 무지개인데... 참좋다.. 우리만의 이야기가 되버린.. 무지개말야~~ 나 또한 다시 볼 수 있길... 그리구.. 남일이... 우비 식구?? 삭구?? ㅋㅋ 오타인가요? ^^* 언제나 웃음을 선물하는 남일.. 짱짱!!
물음표의 시작에서부터 느낌표의 감동까지..절대 잊을 수 없을거예요! 우리만의 무지개..자랑을 하고 또 해도 부족할 것 같아요! 우비의 활력소였던 오빠..참 고맙습니다^^
^^ 참 감사합니다..
무지개 사진 송이에게 있다. 아..어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