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는 뭘까?
증산도는 그냥 증산도다. 종교가 아니다.
증산도는 한마디로 우주원리다.
종교라고 하는것은 성자들의 가르침이다.
강증산은 성자가 아니므로 종교가 아니다.
잘 모르는 상황이면 강증산에 대해서는
그냥 ?를 머리에 달면 된다.
이 세상에 종교들이 있고 증산도가 있을뿐이다.
증산도를 왜 우주변화원리라고 하는지 살펴보자.
사람으로 하여금 끝없이 관심을 끌게하는 경험은 뭘까?
아인슈타인은 인간으로서 이것이 없으면
진정한 과학과 참된 예술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빨,주,노,초,파,남,보
옛날 초등학교 교과서에 무지개와 소년이야기가
있었다. 소년은 무지개를 잡으려고 산을 넘어면서
늙을 때까지 따라다녔다. 허상을 쫓은게 아니다.
사실, 무지개는 물방울의 프리즘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치를 깨달을수 있는 것은 원천적으로
신비감 때문이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5700년전..
배달국시대때 태우의 환웅천황의 막내아들이신
태호복희가 중국 황하강가에서 용마라는 동물의 등에서
이상한 그림을 발견했다. 그려보자..내가 이걸 봤다고
생각해 보라. "우와~ 저것 좀 봐!"
얼마나 신비로운 일일까? 사진을 찍고 야단났을 것이다.
물에서 나와 河圖라고 하는데 이 그림의 신비를 풀고자,
다시말해 신의 비밀을 풀고자 복희성인은 평생을 매달렸다.
결국 세상의 이치를 밝혀냈고 그것이 바로 오늘날 주역이다.
분명히 알아둘 것은, 5700년동안 전해 내려온 하도는
온 인류의 공동자산이라는 점이다.
목->화->토->금->수->목으로 가는 발전과정이다.
(오행의 개념을 충분히 다룰 필요가 있다)
이것을 시간적으로 풀면 [발생의 시간->성장의 시간->
조정의 시간->완성의 시간->휴식의 시간]이 된다.
조정의 시간을 기준으로해서 전반부를 분열발달의 陽의 시간
이라 한다면 후반부는 통일성숙의 陰의 시간이 된다.
조정(土)의 시간은 통일성숙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분열상(+)과
통일상(-)이 공존하는 시간이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살고 있을까?
5만년전, 5천년전, 1천년전, 5백년전, 1백년전, 50년전, 10년전..
문명사를 조망해보면 역사상 최초로 분열相과 통일象(징조)을
보여주기 시작한 때가 있었다. 그때가 언제부터 일까?
토는 조정자로서 조화를 이루어낸다. 조화란 도저히 극복이
불가능한 절망적인 위기상황을 기적적으로 반전하여 성공시키는
묘책을 말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그 실례를 몇가지 들어 보자.
1,이순신(강강술래,밧줄) 2,을지문덕(댐) 3,제갈공명(동남풍)
4,은행(질서)
조화기적을 발휘하는 주인공들은 도덕이나 마음에 호소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나의 동인(motive)을 만들고 시스템적으로 조화를 시키는
방식인 것이다. 조화는 기적적으로 조화(hamoney)를 낳는다.
판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조화의 규모 또한 그 극치를 달린다.
때문에 대부분의 범부중생들은 그 조화속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지금 우리는 어느 때에 살고 있는가?
꽤 재미있는 연속극을 중간에 보면 종잡을수 없다.
누가 몇마디만 해 주면 금방 흐름을 알수 있는 것처럼
역사의 현주소도 그런 식으로 통찰할 수 있다.
20세기 이전은 정글의 법칙으로 약육강식의
제국주의가 판세를 장악하던 암흑의 역사였다.
그러다가 20세기 이후로는 두 번의 세계전쟁으로 전
지구적인 하나의 통제기구로 <유엔>이 나오면서 국가간
화해와 협력이 강조되고 있다. 이것은 역사의 기적이었다.
그러나 완전한 통일의 모습은 아니고
안으로는 나라마다 자신의 국익을 수호하는 차원에서
치열한 자유경쟁을 하고 있으므로 분열상과 통일상이
공존하고 있다고 말할수 있다.
이것은 우주원리적으로 토가 개입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렇다면 토는 대체 누구냐 하는 것이 과제로 남는다.
하도를 보면, 가운데서 토가 조화를 쓰고 있다.
그런데 시간의 질서가 화극금인 관계로 개벽을 맞게 된다.
이것을 두고 예언가들과 종교에서는 종말론에 가깝게
표현했다. 화극금의 위기상황에서 나를 무사히 금의 시대로
넘어가게 하는 조화의 주인공을 알아야 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그 주인공께서 쓰시는 조화의 동인까지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이 내가 토덕을 받아서 토화해야 토생금으로 금의
시대로 넘어갈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우리가 어느 때에 살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우리는 개벽을 앞둔 하도의 중앙에 살고 있음을 알았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 확실해 졌다.
?마크 강증산이 하도의 가운데를 차지하는 토라면 조화의 동인은
무엇이고 그 메커니즘은 어떻게 돌아가는 것이냐 하는 것이다.
그걸 공부하다 보면 개벽이 언제 되느냐 하는 것도 자연스레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증산도의 각론이라 할수 있는 8관법인것이다.
지금까지 말한 것은 증산도의 총론 일뿐이다.
맥: 증산도-무지개-하도-오행-지금 우리는 어디에-조화사례-위기
-조화기적의 20세기-금화교역-20세기이후의 동인은?-8관법(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