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저녘 무렵
어상천님과 함께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학저수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운천 종점낚시 사장님이신 우학님과 합류하기 위해
잠시 가계를 방문하고...
우학님의 멎진 詩와 그림들...
종점낚시 가계전경
학지에 낚시대를 드리우고 빈약한 먹거리에 이슬이로
인생역정의 이야기 봇다리를 풀고있습니다.
어두워진 학지의 밤하늘
조각난 수만개의 보석들은
쏟아져 내릴듯 밤하늘에 영롱하고.....
미동없는 수면위 케미불빛의 영롱함도 밀려오는 졸음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영하로 떨어진 철원의 밤이슬은 견디기 어려운 한계를 느끼게 하고...그렇게 새벽이 지나자 어김없이 해가 떠오릅니다.
산자락위에 걸친 일출이 이렇게 반가울수가....
철원에서 겨울살이를 하는 철새때의 모습 입니다.
학저수지 전경
이번 출조의 조과입니다. 쉽게 말씀드려 "꽝"이지요 ㅋㅋㅋ
"불루길"(일명:월남붕어) 토종 붕어꾼들에게 천대 받는 불쌍한 어종입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이놈들도 꾼들의 대상어종이나 가족낚시에 각광받는
어종이 되지 않을까? 하는것이 무간선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저히 일행 인근애서 낚시하시던 분께서 토종붕어 대물 38cm 1수를 포함하여 무려 월척만 3수를 올리셨습니다.
이분은 서울 방학동에서 오셨는데 이곳 학저수지를 주말마다
오신다 합니다.(축하합니다~~)
귀가 하는길 철원일대를 드라이브 하였는데 "재두루미"가
벌써 방문을 했습니다.
용담지 아래 한탄강과 붉게물든 단풍
안녕하세요? 원진, 투진, 삼진입니다~~
추운 겨울 건강조심하세요
특히 거지들에겐 배고프고 추운 계절입니다.
첫댓글 아이고 ... 귀여운 원진이 투진이 삼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