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THIS IS TOTAL WAR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jager] 체첸항쟁사 코카서스의 늑대들 : 체첸 - 5. 세 제국 (Three Empire)
jager 추천 0 조회 3,385 08.08.07 22:32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8.08.07 23:47

    첫댓글 포템킨... 전함 포템킨?;;

  • 작성자 08.08.08 00:03

    여제의 정부이자 측근으로 유명했던 사람 중 한명입니다.

  • 08.08.08 00:46

    조금 더 부연하자면. 예카테리나 여제 자체가 남편에게 반란크리(정확하게는 남편을 싫어하던 귀족들과 손잡고 남편을 감옥에 수감후 살해) 때리고 황제에 즉위한거라. 예카테리나 여제는 정부를 꽤 많이 두었스빈다-_-; 포템킨은 그중에 머리 좀 돌아가고 똘똘한 친구이빈다. 똘똘하기도 하지만 역시나 애널썩힝 기술이 뛰어나 [포템킨의 마을]이라는 고사성어를 만들어내기도 했스빈;;

  • 08.08.08 08:56

    포템킨의 마을?

  • 08.08.08 18:27

    포템킨의 마을이라뇨?? 좀 자세한 가르침을...^^:;;

  • 왜 옛날 연개소문드라마에 나왔던 그림성처럼, 삐까뻔쩍한 이동식 마을을 제작한 다음에, 예카테리나여제가 러시아지방을 순시할 때 일정에 맞춰서, '황제폐하 이렇게 신민들이 잘살고 있습니다.' 라고 하는 식으로 계속 설치하고/황제한테 보여주고/ 다시 뜯고, 이걸 반복 했다는 거죠. 실제로는 러시아민중들은 예카테리나가 보는 것과는 달리 삶이 비참했다는 얘기죠. 그래서 전시행정이나 실속이 없는 정책 등을 보고 '포템킨의 마을같다.' 라는 말을 하는 겁니다.

  • 근데 제가 본 책에서는(무슨책인지 기억은 안납니다만, 쿨럭), 예카테리나가 이 포템킨을 치세 초기에 정부로 둘 수 있었던 것이 러시아에 행운이었다는 식으로 표현하더군요. 무장공비님 말씀대로 이 포템킨이 예카테리나의 애널을 썩힝(자기에 대한 여제의 총애가 떨어지니 직접 잘생기고 젊은 장교들을 예카테리나에게 공급하는등..)하는 기술 때문에 권력을 잡은 건 맞지만, 장군으로서도 문관으로서도 뛰어난 인물임에 분명합니다. 실제적인 러시아 황제는 당시 포템킨이었다는 말도 있고요. 러시아 전함에 괜히 포템킨이라는 이름을 붙인 건아니겠죠. .

  • 08.08.08 19:48

    율리우스 / 포템킨의 마을에 대한 설명은 너무 잘 해주시니 제가 더 설명 할 것은 없고;; 제가 애당초 예카테리나의 치세를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에-_-;; 포템킨의 능력에 대한 폄하는 좀 섞여 들어간 듯 하빈다. 아놔 자비 점 굽신굽신. 사실 좀 똘똘한정도는 아니긴 하죠;;

  • 까페 최고 인기인인 무장공비님한테 반론하고 싶은 마음은 1g도 없었는데, 그러시니 오히려 제가 더 굽신굽신..... 저야 말로 예카테리나 안좋아해서 반대급부로 포템킨이 더 대단한 인물이 아닌가 .. 라고 생각하는 중인데 .. 쿨럭.

  • 작성자 08.08.08 22:33

    그런 유능한 자를 보냈다는 것은 곧 러시아가 코카서스를 상당히 비중있게 봤다는 의미겠죠

  • 당근이죠. 러시아의 1차세계대전전까지의 모든 전략은 부동항 확보에 초점이 있지 않습니까? 쩝.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8.08.08 11:41

    오스만 투르크 제국을 '오토만 제국'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저는 오스만 투르크 제국이라고 통칭합니다. (Osman Turk Empire / Ottoman Empire), 현지어로 카프카스(kavkaz) 산맥이라고 하지만, 저는 좀 더 알려진 영어 표현인 '코카서스 (caucasus)'를 사용하기로 하였고 제목도 그렇게 달았습니다.

  • 08.08.08 14:00

    중앙아시아하고 이 카프카스를 러시아가 장악한 시기가 비슷하네요.

  • 작성자 08.08.08 22:34

    러시아가 남쪽으로 내려가는 시점이니까요

  • 08.08.09 11:11

    그나저나 러시아는 왠지 한 300년전쯤판도로 돌아갈려는 조짐이 슬슬 보인다능.. 대략 이란(옛페르시아) 핵보유국반열에 오르고 레바논에서 축척한 노하우로 주변국뒷크리집중하고 터키(오토만) EU가입하고 중궈들 국경분쟁일으켜서 블라디보스톡뺐기면 대략 일당독재산유국테크탈조짐이...

  • 작성자 08.08.09 22:42

    터키와 이란이 각자 어느 정도 힘을 키우는 상황이지요. 하지만 코카서스 지방에는 아직 노골적으로 건드리기에는 많이 부족하죠

  • 08.08.09 14:20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진출의 계기가 된것

  • 작성자 08.08.09 22:43

    네이버 까페의 어느 글인가에 러시아 중앙아시아 진출에 대해 자세히 나온 것이 있었습니다.

  • 08.08.15 18:47

    정말 재미있군요 세번은 독파를 해야 전체줄거리가 익혀질것같군요^^

  • 작성자 08.08.16 23:12

    그럴만한 가치가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너무 글을 복잡하게 써서 이해를 못하시는 거면 주의하겠습니다.

  • 08.08.19 17:45

    생각보다는 러시아의 점령이 느리군요. 대략 1760년대라... 이미 1600년대에 태평양을 보았던 러시아의 국력을 견제한 것은 산민들의 독립심과 강대락 2대 제국의 견제때문이었겠군요.

  • 작성자 08.08.19 23:31

    러시아가 저 지역에 발을 디디고 주변의 경쟁자들을 제압하는 데 걸린 기간이 거진 200년이 넘죠. 거기에 완전 제압하는 데도 100년 가까이 걸렸고요. 그 뒤로도 백여년이 흘렀지만 반란은 끊이지 않는 지역이지요.

  • 09.08.15 20:59

    그토록 작은 나라를 3대 메이저들이 둘러싸고 있었다니...ㅠ.ㅠ

  • 09.11.28 22:40

    세 제국의 힘의 균형은 결국 러시아의 우세로 마감되는군요..그리고 코카서스의 항쟁의 시작이구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