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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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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정기공연 창작창극<제비> |
관 람 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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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석: 5만원ㅣ버금석: 3만원ㅣ딸림석: 2만원 집들이석: 1만원 ㅣ 창극사랑석: 5천원 |
공연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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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
공연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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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9 ~ 2004-11-03 |
공연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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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 |
문의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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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80-4115~6(고객지원센터) |
장 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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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
장 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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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오름극장 |
사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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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사진1 공연사진2 공연사진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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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제110회 정기공연 창작창극 <제비>
또 하나의 ‘사랑’의 획을 긋는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제비> 모든 사람의 가슴속에 응어리로 남아있는 사랑의 불씨를 다시금 소중하게 꺼내보게 하는 사랑이야기가 국립창극단의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거듭난다.
창작창극 <제비>는 영원한 삶의 주제인‘사랑’과 한국과 일본의 숙명적인 관계를 다시금 인식하게 하는 소중한 역사의 산물이며 영원히 이어질 삶의 테마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으로, 현시대인들에게 색다르면서도 잔잔한‘사랑의 진실’을 전달해 줄 것이다.
지난 해 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유산 걸작으로 선정된 한국의 소리‘판소리’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음악의 중요한 흐름으로 엮어가게 될 창작창극‘제비’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의 재개관 기념 공연으로 선정되어 더욱 뜻 깊고 대중들과 한 발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소리극으로 만나게 된다.
사랑의 계절, 가을에 만나는 사랑의 새 - <제비> 한국에서 ‘제비’는 판소리 ‘흥보가’에 나오듯 행운을 상징한다. 실제 제비는 1년 동안 한 쌍이 같이 움직이고, 이듬해 봄에는 함께 고향으로 돌아오는 속성을 지니고 있는 철새이다. 또한 제비는 철새로서 자유롭게 서로 돌아다니고, 나라와 나라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도 있는데, 한결 같은 사랑, 고향을 향한 깊은 추억 등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이런 특성을 일본의 뮤지컬 ‘제비’와 결부시켜, 조선과 일본 사이에서 고민하는 주인공 ‘제비’의 이야기로 우리의 가을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 것이다.
잊었던 아득한 사랑, 그 아름다운 서정시 - <제비> 푸른 하늘의 맑은 빛은 오래도록 잊었던 사랑하는 사람의 눈망울처럼, 문득문득 우리들 가슴을 여울지게 한다. 오랜 세월 잊고 살았던, 그러나 결코 잊을 수 없었던 제비의 사랑, 꿈같이 그리던 사람과의 운명적인 만남.. 그러나 이미 또 다른 사람과의 새로운 삶은 시작되었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의 여인의 선택은 이승에서 차마 다하지 못한 한 편의 시로 승화된다.
국경을 초월한 사람과 사람의 삶, 죽음, 그리고 사랑 - <제비, 젠조, 이경식> 올 해는 한일국교 39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일본에서는 이미 와라비좌의 뮤지컬을 통해서 일본 전역에 알려진 작품으로, 한국의 독자적인 음악극 형태인 ‘창극’을 통하여, 한일수교의 의미와, 작품의 완성도를 거듭나게 하고자 하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또한 이 작품의 주인공 제비, 이경식, 젠조 세 사람의 진실된 사랑을 통하여, 이 시대의 젊은이를 비롯한 한국인들에게, 사랑의 진실된 의미와 아픈 역사의 진실을 되돌아보게 하고, 진정한 음악극의 장르를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창극단의 ‘창작창극’의 정형적인 틀을 만들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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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침략하여 왜군은 수많은 사람들은 납치한다. 이후 조선은 양국의 국교정상화를 위해서 조선통신사를 파견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조선통신사 자격으로 일본에 간 조선인, 이경식이 우연한 자리에서 납치된 자신의 처를 알아보게 된다.
이경식은 함께 귀국할 것을 종용하나, 이미 일본 무사의 부인이 된 몸으로 어찌할 수 없는 입장에 놓인 제비와 이들의 사이를 지켜보는 일본 무사 미즈시마(水島) 젠조우의 깊은 내면의 고민은 더욱 더 깊어만 가고, 결국 일본인 남편이 떠날 것을 허락하지만, 제비가 떠날 경우, 젠조가 자결해야한다는 소식을 접한 ‘제비’는 결국 죽음을 택하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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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스탭 연출 : 이윤택 작창 : 안숙선(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예능보유자) 원작 : 제임스미키 번역 : 전황 음악(작곡) : 원일 수성음악구성 : 박종선 무대디자인 : 이태섭 소품디자인 : 박은혜 안무 : 하용부 조명디자인 : 조인권 의상디자인 : 송은주 제주굿 : 정공철 조연출/액팅코치 : 서상권 조연출 : 박성환 주호종
주요 배역 제비 : 안숙선, 김지숙, 박애리 이경식(한국인 남편) : 왕기철, 남상일 젠조(일본인 남편) : 왕기석, 김학용 세쯔(일본 시어머니) : 김경숙, 임향림, 김금미 붕고 : 윤석안, 우지용 고유끼(시누이) : 유주현, 김미진, 서정금 한베이 : 윤충일, 김형철 여우길(조선통신사) : 최영길 경섬 : 이영태 정호관 : 허종렬 서정중 : 박성환 도우에몽 : 주호종 묘가사이 : 이광원
특별출연 : 이광수, 하용부, 김민정
* 출연진은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