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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
이태리하면 생각나는 도시 로마, 나폴리, 베네치아, 피렌체, 밀라도 등도 있지만 수도로서 가톨릭 교황이 머무는 바티칸 시티가 있어 성지 순례길로 많이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다
첫째로 건축가들이 많이 찾아가는 곳 로마 .
초기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인들이 세운 신전으로부터 카피톨린 언덕에서 시작된 로마는 B.C 510년 공화정 시대부터 율리우스 케사르가 암살되기 전까지 지속되고 A.D476년 서로마제국이 멸망할 때까지 지속되다 그 후 동로마제국은(콘스탄티노플 현재 터키 이스탐블) 1453년 멸망함. 초기 기독교, 고딕, 르네상스, 바르코 건축까지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교과서를 도시가 담도 있는 곳이다. 특히 건축 구조 발달사에서 아치나 볼트 돔구조를 로마에서 완성하여 후대 건물내부에 대형공간이나 아치 구조물 토목 등에서 이러한 구조가 많이 요긴하게 쓰여졌다. 초기 아치의 역사적 배경은 앗시리아의 그리스 에게해 사자문에서 찾을수도 있지만..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다. 유럽 대다수 나라에서 그러하듯이 20cm이상되는 사각기둥을 도로에 깔아 상부부분이 달아서 면이 물갈기 한 것처럼 곱게 깎여 나간 것을 보면 오랜 세월을 대변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연말에 관공서를 긴급 발주하여 보도 블록을 교체를 자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산 낭비적 요소가 많다고 곱게 보지 않는 시선도 있지만 우리 공돌이 입장에서 변명하면 지하 매설물을 수시로 교체나 새로 설치하는 곳에 쉽게 굴착하여 이러한 일이 빈번해서이고 보도 블록을 새로 교체하는 것이 재활용해서 쓰는 인건비보다 저렴하지 않나 하는 생각되고(자연, 환경이나 그린 에너지 절약에서는 아니라지만....)
로마시대 옛 도로중에는 소나무 가로수를 볼수 있다. 보통 소나무와는 달리 상부에 나뭇잎이 무성하여 우산을 쓴 것처럼 보인다. 고대인들이 먼거리를 이동할 때 이 소나무 가로수가 따가운 햇빛을 요긴하게 차단하여 준 것 같다. 또한 로마에서 생각나는 영화 로마의 휴일 윌리암 와일리 감독의 미국영화, 신문기자 역할을 한 신사 그레고리 펙과 오드리 헵번과의 신문기자와 공주와의 사랑 이야기. 까까머리 중학교 시절 T.V 7채널에서도 10시 이후 명화극장에서 몇 번 본 기억이 생각난다. 왕실의 딱딱함을 탈출하고자 앤공주가 머무는 곳을 아직까지도 로마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을 이끄는 것 같아 문화상품의 효과는 동남아 한류바람이나 일본에서 배용준을 보듯이 대단하지 않을까. 오드리헵번은 벨기에 출신으로 깜찍한 외모로 로마의 휴일에 발탁되어 헐리우드에 세계적 스타가 되어 수많은 젊은이가 동경했던 배우로 말년까지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어린이를 도와서 아프리카에서 민간 구호단체 활동을 하며 좋은 일을 많이 하다 93년 생을 마감한 미모와 성실함 자애로움이 있는 훌륭한 분이라고 나대로 생각해본다.
로마 방문지에서는 아직까지도 스페인 광장, 트레비 분수, 진실의 입등에서 그 영화의 모습을 생생하게 지금까지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유적지 진실의 입에서는 영화를 생각하며 입속에 자기 손을 넣고서 뻔히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혹시 하는 두려움에 떨며 사진 한 장 찍어오지 않을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고 트레비 분수에 다시 한번 로마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며 동전 한번 던져 넣는 기쁨도 있다.
티베트강 근처에 있는 베스타신전은 전형적인 로마기둥에 원형 평면 건물, 기와지붕, 고대 유물이 잘 보존 되고 있음
베네치아에 있는 광장 거대한 석조 건축물에 마누엘레2세 기념관. 1885년 착공되어 이탈리아 통일과 1차 세계대전 용사무덤과 기념물적 성격의 건축물이나 건물양식론에서 보면 짬뽕 건물임. 우리나라 교회건물도 국적없는 건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시청사 견학으로 기본계획으로 로마시청사를 방문하였는데 2층인지 3층인지 하는 옛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옛건물을 사용하니깐 그러하겠지만 그 규모가 구청이 아니라 강남구 웬만한 동사무소 규모의 공간밖에 되지 않아 무척 실망하고 돌아왔으나 오전2시간 근무, 오후에도 점심식사 이후 4시까지이며 공무원을 만나는 것이 어려우며 민원처리가 느려 터져 우리 같이 시위 문화가 발달된 곳에 익숙한 분들은 속터져서 사업을 못할 걸 세계 여러나라에서 여로곳의 행정기관을 방문하였지만 현관에서 일반인을 출입할 수 없도록 되어 있으며 관공서를 들어가려면 우리나라 국정원 반문 할 때 하는 것처럼 공무원이 동반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데 그런면에서 우리가 가장 개방된 나라 같음
잠시 톨리오 미술관 늑대의 방 청동상은 로마 건국의 신화 늑대 젖을 먹고 자란 모습이 박물관의 전시되어 있으며 라파엘의 천지창조, 이브의 창조 등 천재화가들 벽화가 많고...
일본인 대하역사 소설가 시오노 나나미를 연상하며. 시오노 나나미는 1937년 일본에서 태어나 가쿠슈인 대학에서 서양철학을 전공했으나 당초 동경제대 시험에 탈락해서 이 대학을 들어갔으나 이 대학을 졸업후 이탈리아 유학 후 로마 역사를 연구 한 후 유럽인보다 상세한 필체로 실감있게 로마인 이야기를 지어내어 전세계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으니 그가 동경제대를 졸업했으면 그러한 책이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지금은 이집트 역사를 집필중에 있는데 일본인이지만 역시 대단해. 아무튼 소설속의 이야기 현장인 로마
로마공회장에는 지금까지 허물어진 상태로 보죈된 거리도 기둥만 우뚝 솟아 있는데 언덕위에서 내려다 보면 저 멀리 콜로세움 대전차 경주장부터 개선문(후에 프랑스 나폴레옹 개선문 완성)시저신전, 아우구스투스 신전 등 20여곳 유적지는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인데 시저나 품에이우스 옥타비우스의 역사를 보는 이곳이 로마 역사 유적지 백미 인 듯 하다.
대전차 경기장 치르코 마씨모는 과거의 돌로된 구조물의 일부만 보존되고 잔디 광장과 언덕이 윤곽만 옛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영화 벤허에서 보면 이런 곳에서 대전차 경주를 했는데 옛날에는 실제 대전차 경주가 행하여 졌겠지.
콜로세움 경기장은 AD 70~83년에 건립된 5만명 수용의 타원형 투기장으로 외부는 그리스3개오더 1층 도리아식, 2층 이오니아식, 3층 코린트식 기둥으로 되어 있으며 내부는 관중석이 일부 있으며 지하 구조물을 덮은 1층 운동장 바닥은 일부만 복원해 놓았음. 처음 콜로세움을 보고 기둥 벽 보에 무수한 구멍에 있어 의아했는데 그것이 철제 이음으로 건물을 구조적으로 지탱해준 것이라는 것을 추측했지만 추후에 건축사 책을 보고 그러한 구조를 알았으며 이 철재를 약탈당해 건물 내외부가 온통 구멍으로 흉물스럽게 패여있음. 경기 관람에 수많은 동물과 포로들, 노예, 죄수가 귀족들릐 탐욕의 욕구로 희생되지 않았을까.
판테온 신전은 과거 외부 회랑은 철거되고 원형 돔 구조물만 남았지만 내부돔구안에 뚤린 천정은 구후대에서도 (성베드로 성당 ) 이것보다 큰돔을 만들지 못하고 성베드로성당 원형돔이 이 규모로 만들었으니 2000년전 로마의 아치돔 구조실력은 대단했음 (횡단면이 42.20미터) 또한 더욱 놀라운 것은 들어가는 출입구 지붕 트러스가 나무로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단순 왕대공 트러스로 무거운 맞배지붕을 바치고 있었으며 하부 부분은 대리석인지 화강암인지 치밀한 구조로 되어 있었음
아무튼 로마는 서양 건축사를 알고 싶은 사람은 꼭 보아야 할 유적이 많이 보존되어 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 개선문은 동방 개척 후 기념으로 지은 건물로 문 옆에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콜로세움에서 승리하여 노예 신분을 벗어버린 검투사들이 피묻은 칼과 무기와 땀을 닦아내는 곳이기도 하였음
카라칼라 욕장은 AD 212-216년 건립한 거대한 욕장으로 110×214미터 건축물로 현재는 지붕이 없어지고 기둥과 벽 기초만 남았지만 붉은 벽돌로 쌓았는데 지하에 난방을 설치하여 3000명이 즐겼는데 현재라면 우리나라의 대형불가마라 생각되는 식당, 휴게실 사교장이라 생각되는데 복원하여 장사하면 어떨까. 나도 불가마 목욕탕이 술해독 하는데는 최고여....
티볼리 에스테경의 별장. 건물이야기만 했는데 다른 곳을 가보면 로마에서 3일간 머물며 시간상 반나절 갈만한 곳이 어디냐 하여 티볼리 에스테경 별장을 추천, 국내인을 가이드 이야기로는 별로 즐거워 하지 않아 잘 찾지 않는다고 하는데 지금은 모르겠음. 그 옛날 김찬삼 세계여행기에도 등장하는 로마에서 동쪽 30Km 떨어진 곳으로 물과 분수의 별장이다. 당시에는 전기모터가 없어 인공분수는 못 만들었을 테고 이곳이 해발 꽤 높은 지역에 위치하여 자연 낙차 수압으로 별장이 조성된 듯하다. 왕이 별장을 지어주어 내보냈다고도 하고 이곳까지 오는 동안 석재 가공공장도 많이 있었고 올리브 나무도 많은데 이태리도 우리 같이 산이 많고 높은 곳에 도시(마을 성벽)가 있는 것을 보면 지역 방어상 군사 목적으로 그랬을까 땅이 부족해서 그랬을까
이곳 분수공원은 수많은 종류의 분수가 만들어져 있다.
로마 이태리 하면 도둑 조심. 대낮에 코베가고 시치미 띄는 것처럼 여행자는 가방을 목에 걸고 다녀야 안전하고 정차된 차량에 비눗물로 백밀러 청소하여주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집시로 집시하면 노숙과 천막으로 세상을 떠돌아 다니는 민족. 노래와 영화로 보는 영혼의 집시 생활은 고달플텐데. 인도 북부에서 이곳까지 밀려와 아직도 정착을 못하고 사는 민족. 북유럽은 추워서 유독 이태리와 스페인 동유럽 남부에 집시들이 많이 산다고 하는데...
반도국가의 이태리는 우리보다 조금 큰 영토 가지고 있으며 위도는 조금 높지만 우리보다 따뜻한 기후의 지중해성 기후 포도가 잘자라 포도주로 유명한 나라. 장화같은 모습의 한반도와 비슷한 반도국가로 공통점이 있으며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에서 동양을 이상화한 점에서 동양에서 건너갔지. 피자와 녹두 부침개, 스파게티와 비빔국수 유사한 음식물은 동서양 교류 골목에서 건너 간 걸로 생각하면 오산일까. 이탈리아는 지금 북부지방은 가죽제품, 가구제품, 의류산업에 번창하고 남부지방은 생활이 어려운 형편이다. 이태리는 프로축구가 유명한데 2002 월드컵때 우리나라에 8강에서 졌나.
어려서부터 동경한 로마. 만화책이나 신문이나 책에서 본 서양 건축물의 거대한 규모에 놀라서 왜 우리나라는 석굴암, 불국사, 경복궁 밖에 건물이 없을까 떠올리며 초라함을 느꼈는데 이제는 나도 그전과는 많은 생각의 변화가 있으며 달라져 있다. 그 시대상황이나 지형 혹은 민족성, 그 지방 지질재료나 지형 형체등 주변 여건에 따라 건물이 달라질 수 밖에 없었음을 생각해 보며 또한 여행은 그 지역 역사, 문화 지리, 환경을 알고 가야만 제대로 된 것을 보지 않을까...
성베드로성당은 다음에 쓰기로 하고 간략하게 로마이야기를 아침에 일찍 츨근해서 급히 써서 (참고로 구글에서도 찾아 보면 전세계 유적을 다 볼 수 있음) 내용이 없네... 다음에는 좀 더 잘....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우측에 콜로세움이보이고 가로수로 소나무가 있다
개선문 앞에서
나폴레옹이 이것을 본따서 파리 개선문을 만들고 유럽 통일 전쟁을 기념
콜로세움 경기장
관광객인파와 기둥과 벽에 구멍들이 철재 보강 구조물 자국인데 도난 흔적임
콜로세움내부
3층 경기장으로 아치 벽식기둥이고 운동장 바닥은 파괴되어 철판으로 임시 바닥을 가운데 일부 설치했음
베스타 신전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성당내부 진실에입 에서 본인 손은 무사이 잘리지 않았음
로마에 휴일에 나온 스페인 광장
성당 앞 오벨리스크는 이집트에서 가져온건지 확인 안했음.로마휴일 영화 촬영지
트레비 분수
니콜라 살비 건축가가 1732년에 공모전에 당선되고 트레비. 라는이름은 세개의길이 마주친다는 뜻으로 처녀의 도움 으로
목마른 로마 병사들이 우물 찿았다는 설이 있음
다시 방문 위해 동전을 던지는곳
판테온 신전의
출입구 천정 목조 트러스 왕 대공 구조로 2000년간 버틴 게 신기
판테온 신전
로마의 가장 웅장한 사원 아우구스트 대재사위가 모든 신을 위해 세움
내부 천정과 직경 1대1로 건립
돔 구조는 성 베드로 성당의 구조모체가 됨
빗토리오 에마누엘 2 세 기념관
1885년 착공 거대한 구조물
팔 라틴 언덕에서본 콜로세움 경기장
로마 공화장 내 원로원
트라야 누스 황제 공회장 바라본 전경
성 마리아 성당 및 시청사에 오르는 모습
공회당 하부
티누스 개선문 배경으로 한장
티보리 에스테경의 별장서 바라본 전경
산 위에 성과 도시가 많이 보임
에스테경별장 100 개의 분수
별장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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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매, 별데 다 갔다왔네....ㅎㅎㅎ
세월이 많이 흘렀어도 그옛날 세계의 정치,군사,문화 중심지였던 로마의 옛 모습이 아직은사진에서 남아 있는듯하네.
덕분에 나도 로마구경 잘 했네. 게다가 아주 친절한 설명까지 ....ㅎㅎ
아름다운 건축물에 세월을 담아 더 아름답네.... 멋진 로마여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