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92편7-15절 종려나무 인생 백향목 인생 220724 원주희 목사
https://youtu.be/WJhZTZ-Ptt4
1. 악인과 의인의 결말 (시편 92:7~15)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지만, 주께서 의인의 뿔은 들소의 뿔같이 높이시고 신선한 기름을 부으십니다.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할 것입니다. 그들은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여 여호와의 정직하심을 선포하게 됩니다. 이 말씀의 축복과 은혜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2. '왕자와 거지' 예화와 호두 깨는 옥새
동화 '왕자와 거지'에서 똑같이 생긴 두 아이가 옷을 바꿔 입어 신분이 완전히 바뀝니다. 거지는 왕궁 예법을 몰라 고생하고, 왕자는 길바닥에서 자유를 만끽하다가 돌아가려 했지만 경비병에게 쫓겨나 오랜 시간 서로 바뀐 신분으로 고초를 겪습니다. 그러던 중 왕궁에 옥새가 사라지는 큰 소동이 일어납니다.
세월이 흘러 진짜 왕자가 돌아와 진실게임을 벌일 때, 진짜 왕자임을 증명할 관건은 '잃어버린 옥새'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거지 역할을 하던 진짜 왕자는 장소를 댔지만 찾지 못해 말문이 막힙니다. 그 순간, 왕자 노릇을 하던 거지가 "그 옥새가 어떻게 생겼냐" 묻더니 머리를 긁적이며 말합니다. "아, 그 옥새 가지고 내가 호두 깨 먹었는데!" 참 우습지 않습니까? 결국 두 사람은 이 경험을 통해 백성을 이해하는 선한 왕과 의로운 신하가 되어 해피엔딩을 맞이합니다.
3. 우리 손에 쥐어진 하나님 나라의 인장 반지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에게도 이와 비슷한 '하나님 나라의 인장 반지'가 끼워져 있습니다. 할렐루야! 탕자가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손에 가락지를 끼워 자녀의 권세를 회복시켜 준 것처럼, 우리에게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결제권이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왕자가 된 거지는 그 귀한 옥새를 겨우 호두 깨는 데 사용했습니다. 우리는 이 인장 반지를 제대로 사용하여 하나님이 결제하시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성경은 영접하는 자에게 '자녀가 되는 권세(엑수시아)'를 주셨다고 합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의 주민등록증 권리보다 놀라운 권리입니다. 이 인장 반지를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역사하십니다. 이 자녀의 권세를 바르게 사용하여 인생의 문제를 해결받는 은혜가 있기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의인의 진정한 의미와 축복
시편 1편이 악인과 선인의 출발점을 다룬다면, 오늘 시편 92편은 인생의 결말을 말합니다. 인간의 본성은 다 똑같은 죄인입니다. 죄는 진흙 덩어리 같아서 이쪽을 누르면 저쪽으로 삐져나옵니다. 각자 서로 다른 죄와 씨름할 뿐, 이 땅에 스스로 의로운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의인은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 안에서 거듭난 사람!" 피 묻은 십자가를 붙들고 회개하며 믿음으로 승리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 의인들에게 종려나무 같고 백향목 같은 번성의 축복을 주십니다. 이 축복 안에 들어가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응답받는 기도의 원리는 네 가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주세요." 하지만 예수 안에서 거듭난 사람은 "감사합니다, 주세요!"로 건너뛰어도 됩니다, 머리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는 찬양처럼, 인생의 곡절 속에서 인장 반지를 두드릴 줄 아는 사람은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청청한 삶을 살게 됩니다.
5. 조지 워싱턴 카버 박사의 땅콩 예화
미국 남부의 흑인 농업학자 조지 워싱턴 카버 박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대학을 졸업한 뒤, 면화 연작 피해로 땅심이 죽어 고통받는 농민들을 보았습니다. 그는 땅심을 돋우기 위해 "한 해는 면화를 심고, 다음 해는 땅콩을 심으세요"라고 권했지만 사람들은 돈이 안 된다며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좀벌레가 면화를 모두 ꉡ아먹자 어쩔 수 없이 땅콩을 심었고, 가을에 땅콩이 엄청나게 쏟아졌습니다.
시장에 땅콩이 팔리지 않자 농민들은 카버의 마당에 땅콩을 던지며 항의했습니다. 카버 박사는 땅콩 하나를 들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땅콩은 왜 만들었습니까?" 하나님의 감동으로 실험실에서 연구를 시작한 그는 땅콩으로 색소, 두유, 치즈, 잼, 건축 자재 등 무려 100가지가 넘는 제품을 개발해 냈습니다.
이로 인해 남부 지방은 거대한 땅콩 가공 산업으로 부유해졌고, 사람들은 비석을 세워 '우리는 면화를 ꉡ아먹은 좀벌레들에게 감사한다'고 새겼습니다. 좀벌레가 없었다면 카버의 말을 듣지 않았을 것이고, 새로운 축복으로 갈아타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6. 말씀 위에 세워지는 영원한 명품 인생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인장 반지가 끼워져 있습니다. 이를 바르게 사용하면 종려나무 같고 백향목 같이 성장하는 축복이 천국까지 이어집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고 했습니다. 우리 인생을 영원한 말씀 위에 세우면, 하나님께서 죽음 너머의 영광과 이 땅의 축복을 함께 허락하십니다.
"이 나이에 내가 뭘 하겠습니까?" 하지 말고 지금부터 시작하십시오. 첫째는 예배하는 삶이요, 둘째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삶입니다. 십자가 앞에서 정직하게 회개할 때 성령께서 보혈로 씻기시는 은혜가 시작됩니다. 영혼과 삶을 말씀 위에 세우십시오.
젊은 시절 산기도를 다닐 때, 집사님들이 자신의 트럭 뒤에 호로를 치고 우리를 태워 가셨습니다. 우리는 "집사님은 천국 가면 트럭 탈 겁니다" 하고 농담했지만, 주를 위해 트럭을 내어놓은 헌신을 하나님은 영원한 천국의 상급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말씀 위에 인생을 세우면 나이가 들어도 내게는 열매가 있고, 천국에는 상급이 있고, 자녀들에게는 영적 유산이 남는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는 세 가지 축복이 임합니다. 이 명품 인생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축복합니다.
7. 봉헌과 결단의 기도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죄인 된 우리를 예수의 보혈로 구속하여 정결케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 손에 주신 인장 반지를 믿음으로 삶의 자리에 찍습니다. 막힌 것은 풀어지고 묶인 것은 끊어지는 형통의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받고 종려나무와 백향목 같은 명품 인생으로 세워지기를 소망하는 성광의 모든 성도들과 가정, 자녀 손들 위에 이제로부터 영원토록 함께 계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