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여행시 유의할 점 횟집은 대포항이 비교적 사람이 많고 주차장부터 시끌벅적 합니다. 초입에 튀김집이 즐비하고 튀김이 맛있는 집은 줄 서서 기다립니다. *회는 대포항에서 가급적 드시지 마세요. 바가지 옴팡 씁니다. 부두 가까운 쪽 좌판에 싸구려 횟감이 있지만 별로입니다. 길가에 있는 횟집의 활어는 중국산이 대부분이고 국산은 가락,노량진 수산 시장의 약 10배를 부릅니다. 삐끼들은 준 사깃군 수준입니다.
회는 동명항에 가서 드시면 대포항에 비해 훨씬 싸게 드실 수 있고
바가지 별로 안 쓰고 드실 수 있습니다. 비교적 연근해의 싱싱한 횟감이 많지만 1층에서 사서 무조건 2층에서
먹어야 하는게 좀 그렇습니다.
콘도나 펜션 숙박 여행은 예약이 필수 입니다.
속초 먹거리촌은 크게 5군데 입니다. 1)교동 먹거리촌 2)동명항 부근 3)대포항 부근 4)한화콘도 부근의 두부촌,
5)장사동 횟집 타운 * 속초의 특색 음식은 회.명태 삭힌 회냉면, 막국수, 바닷물로 직접 만든
순두부, 곰치로 만든 개운한 곰치탕, 생태탕. 양미리구이, 황태구이,등이
있습니다.
*속초 시내의 횟집에서 오붓하게 드시려면 장사동 북쪽에 있는 횟집들이 괜챦다고 합니다. 반찬(스끼다시)이 많이 나옵니다.
*교동 먹거리촌은 모든 음식 육.해.공군이 다 있습니다. 미리 한차례 순회
하고 괜찮은 곳을 택해 들어 가십시요.
동해안 7번 국도 변의 먹거리
영덕 강구와 울진 죽변에는 국산 대게가 아주 유명합니다. 영덕 강구항 초입에는 삐끼들의 호객 행위가 엄청 납니다. 무조건 따라 들어가면 바가지 옴팡 씁니다. 러시아나 북한산 대게를 국산으로 둔갑 시키는 얌체 상혼도 있습니다.
꼭 드시려면 강구항 안 쪽으로 쑥 들어가서 비교적 한산한 집으로 가서 일단 수족관에서 직접 보고 고른 후 흥정하고 들어가서 드십시요.
그러나 대게는 울진 죽변이 영덕 강구항에 비해 값이 저렴한 편입니다. 이른 아침 공판장에서 공개 경매 입찰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홍게나 청게도 싸게 드실 수 있는 곳은 울진 죽변 입니다. 생선 횟감도 비교적 쌉니다.
횟감은 삼척 임원항이 동해안에서 비교적 싸고 싱싱한 것이 많습니다. 임원항에는 건어물이 유명한데 가자미, 대구, 서대 등 반건조 어물이 아주 싸고 물건이 좋습니다.
동해안 뿐 아니라 서울의 노량진, 가락시장에 비해서 규모가 크고 값이
싸고 생선의 종류도 많고 또한 싱싱하기 까지 한 어물이 제일 많은 곳은
포항의 죽도 시장이 대한민국에서 최고 입니다.
전복죽은 호미곶에서 등대 가는 쪽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은 바다이고 왼쪽 길가에 전복죽 파는 집이 여러 곳 있습니다. 12.000원 짜리 전복죽에 큼직 큼직해서 한 입에 차는 크기 정도의 전복이 무수하게 들어 있고 씹는 맛도 아주 예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