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끼 하야오의 두 번째 극작용작품
첫 극장용 작품 괴도루팡(한국출시명) 후 5년만의 작품이다
원제는 Nausicaa Of The Valley Of Wind입니다
84년이면 당시 저는 아톰과 건담시리즈 아더왕을 한창 보았을 때네요
20년전의 작품이라 하기엔 소재나 주재 시나리오 우수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세계야생동물보호기금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뛰어난 화면처리와 우수한 배경음악을 갖춰,
미야자키가 자신의 작품 세계를 확립한 첫번째 영화로 평가받았었죠
80년대에 이미 미래의 지구의 환경과 운명에 초점을 맞춘 그의 예지력도 우수한 작품의
원동력이 된 거 같네요
작품을 줄거리는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거나 또 보시면 금방 머리에 들어오는 내용이니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97년에 출시 되었던 원령공주(모노노케 히메)의 모태가 된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특유의 페미니즘과 자연의 힘에 대해서 현대인의 잘못된 어긋나가는 인식들을 비판하는 내용입니다
아시다시피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은 시나리오도 대부분 본인이 직접 쓰기에 모든 영화가
감독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우시카의 경우 이미 만화잡지에 연재로 실렸던 작품이지요
이 영화에서도 어김없이 동물이나 식물 곤충들이 핵심등장 인물(?)로 나오는데
이 때 부터 그는 색다른 시각으로 인간 그 이상의 존재에 대해 중점은 둔 거 같습니다
사운드트랙도 훌륭했습니다 음악은 이 때서부터 히사이시 조가 맡았는데요 후에
미야자끼의 많은 영화에 음악을 담당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토토로,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등요
저도 애니쪽엔 그리 관심이 없어서 그 동안 보기를 주저했었습니다만 DVD로 한 편 보시기엔
괜찮을 거 같습니다 사실 스토리는 그리 볼게 없습니다만..^^;
오무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더군요 한 번쯤 감상하시면서 현대인으로서 좀 더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되자! 뭐 이런 사색도...(ㅡㅡ"
제가 써 놓고도 쭉 읽어보니 영....지송합니다 (__)
첫댓글 나우시카..저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애닌데..그리고 오무는 페이퍼 애니메이션이라고 알고있어요..마디마디를 조금씩 움직여서 찍은 것을 연결해서..아..용어가 생각나지 않는 군요 ^^; 오랜만에 다시 보고싶은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