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시승했습니다. 사실 전 차 전문가도 아니구요. 7년이나 탄 베르나 1.3 오토...이젠 애기도 있고 해서 이참에
세단보다는 큰차가 타고싶다는 와이프의 성화에 못이겨 눈딱감고 년말에 지를 생각으로 시승을 오전10시에 신청했습니다.
근데...영업사원이 10시반에 나타나는 겁니다...좀 실망..거기에 오전10시부터 오후까지 시승해줄주 알았더만 1시간 이내라도군요....오 이런....시승안할려구 하다가.....진주시내에서 명석까지만 한 20분거리......속도는 전혀 낼수 없었구요.....오늘따라 차가 많더라구요...조수석에는 싼타페 2.2 mlx타는 처남태우고요....첫시승식........
제 베르나가 맥스에 비하면 이렇게 굼뜨는지 몰랐습니다. 음...잘나가데요...브레이크...제베르나가 그렇게 밀리는지 오늘에야 알았습니다..시승하고 사고날뻔 했슴...베르나를 맥스로 착각하고....맥스 브레이크 넘 민감하데요..처남한테 물었습니다..
"처남...싼타페도 이렇게 브레이크 민감해...처남 왈...처음에는 그래요..." 허걱..
시내 코너링....*****->별 다섯개 주고싶네요..로터리 코너는 정말 좋습니다..
정숙성...사실 베르나보다 조용합디다....처남한테 물었죠..."처남 싼타페도 이렇게 조용해?......처남왈...처음에는 그렇데요..
2년지나니..달달달하데요...허걱..
명석에서 유턴을 하고..급 오르막 도로 진입전 촌이라서 경사 무지높은데 있죠...잘올라 가데요...사륜이 되는지 그냥인지는 전혀 모르겠구요...진주 시내 진입전에는 120까지는 속력을 내어 봤습니다...조용하데요..잘나가고.......시승하고 나니........
왜 사람들이 좋은차를 사려고 하는지를 알것같았습니다.....시승을 끝내고....
주위에서 더 난리내요...처남은 윈스톰 2009년형을 사라고 다른 사람은 그가격에 싼타페를 사라고.....
전 예전부터 가격대비 성능좋은 물건을 사곤 했습니다......네비게이션..컴퓨터...등등...모든 물건을 말이죠..
다음주 토요일 시승식은 고속도로를 다녀올 생각입니다.....
99%는 마음이 맥스에 필 받았습니다....보면볼수록...매력적인 차 네요...아참..시승차인데 우 쏠림 조금 있네요..거의 못느낄정도....다음주 사천맥스 타보고 결정할 생각입니다...즐거운 하루였네요.
첫댓글 저두 처음 차인수 받고 깜딱 놀랐죠...전에 타던 세피아와 너무 달라서..^^ 우선 결정은 꼭 마징거님이 원하시는 차를 선택하시길 남들이 좋아하는 차를 사서 몇마디 인정 받고 차를 타냐..아니면 내가 맘에 드는 차를 타냐 인데...내돈 주고 내가사서 내가 타고 다닐 차이니 꼭 본인 의사 결정이 최우선이라 생각됩니다. 맥스든 산타페든 윈스톰이든 맘에드는 차로 선택하시길..^^
감솨..100% 마음에 드네요....이젠..마눌을 어떻게 설득시키느냐...ㅋㅋ...당분간 설겆이랑..빨래 해야하지 않을까요??
브레이크 한 일주일 쓰니깐 길들여 지더라구요?? 근데 아버지가 한번씩 타면 깜짝놀란다구 하더라구요 제가 타는 차라 익숙해져서 그런거 같아요~마징거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