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온 김에~~ 글 남기려구용 ^^
이제부턴 먹고나서 꼭 후기 올려볼께요 ㅎㅎ ^^*
어제 저녁먹으러 평촌 먹자골목(영재사관학교 뒤편 3층)에 있는 청해수산 갔었어요.
예전에도 두어번 갔던 곳인데 총평은 솔직히 그냥저냥^^;;
사진기를 못가져가서 좀 아쉽네요.
모듬회 '소' 시켰는데 가격은 55000원~
아래 청해수산 글 남겨주신거 있던데 구성은 거기랑 비슷하게 나와요.
첨에 계란죽과 회초무침이 나오는데 죽은 맛있고요~ 회초무침에 회가 너무 작고 조금 들어가있는 느낌..
이어서 꽁치구이, 옥수수치즈구이(이거 무척 좋아하는데 미지근하게 나와서 별로..위의 치즈가 굳어있었거든요), 우동사리들어간 오뎅국, 튀김(고구마+맛살 튀김인데 좀 딱딱해서 맛이 없어요;; 튀김은 사르르 아삭아삭한게 맛인데,,흑), 생선(가자미같은거), 초밥(새우초밥 2점 -o-)이 나와요.
솔직히 쯔케다시는 갠적인 평가로 '별로' 라고 하고 싶은데요..
요 다음에 나오는 것 때문에 여길 몇번 가게 된거에요;; ㅎㅎ
작은 접시로 한 일곱접시 정도 나오는데, 접시마다 아나고회, 소라, 새우(칵테일새우크기), 특이한 생선회, 게불 등등이 조금씩 담겨져 나와요. 한 회 5점 정도씩의 양이라고 생각하면 되구요.
양은 많지 않은데 제가 여기저기 횟집 일식집 가봤지만 이렇게 나오는데는 여기뿐이라 그게 특이해서 그거땜에 이집 간 거구요..ㅎㅎ
이어서 회 나오고 매운탕과 밥 먹으면 끝~~
근데 한 2년전 처음 여기 갔을땐 쯔케다시 수준이 더 좋았었는데.. 그땐 튀김도 아삭거렸었고요. 조금씩 안좋아지는거 같더니 점점 안가게 되더라구요.
조금씩 나오는 그 접시 아니면 사실 딴데 더 좋은데 있음 그리로 가려구요. ^^;;
그리고 제가 친정이 일산인데요~
촌장님께서 다른데랑 비교해 쓰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일산은 멀기도 하고;; 비교라기 보다는 설명차...
일산에 일식집거리가 있는데 거기 일식집들(횟집이 아니궁) 주말포함 런치가 인당 만육천원인데 진짜 잘나오거든여..(회 위에 금가루까지 뿌려져 나오는;;;) 츠케다시도 훨씬 많구 ;;
거기 먹다가 먹어서 제 평가가 이런건지도 모르겠어요 ;; 어쩌면 이정도면 나쁘지않은건데 괜히 거기랑 비교되서 그런걸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튼 추천이라고까진 못하구요, 그렇다고 영 아니다도 아니구요~ 그냥저냥합니다~~
친절하긴 해요^^*
참, 청해수산 바로 맞은편에(영재사관학교쪽 길 말고 다른 모퉁이 길쪽으로 길건너 맞은편) 1층에 고깃집이 하나 있는데요
이름이 잘 기억안나는데 한우촌이던가..-_-;; 절대 비추 (그쪽으로는 갈비집이 이집하나밖에 없어요)
양념갈비 생갈비 이런거 파는덴데요
맛없어요 ㅜㅜ 예전에 멋모르고 들어가 먹었다가 후회를... 보기엔 크고 널찍해보이는데 흑..
첫댓글 오~ 지니님의 첫후기.... 많이 해본 솜씨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후기 잘봤어여. 담번엔 사진도 같이 오려 주심이.....
네~ 담번엔 사진도 올려볼께용^^
종합운동장 근처에 삼보라는 조그만 횟집있습니다, 닷찌는 없지만 굳건히 자리 지키고 이씀,,계속 줍니다,,이런맛이,,,^^,,쩝,,하지만 워낙 작은집이라 밤엔 술손님들떼메,,좀,,,자리지키기기 부담스러워질겁니다,,
지니님이 드뎌 맛평을 시작하셨군요~~좋은 정보 올려주셨습니다~
승원님 닷찌가 모에요???
입석이라 표현할까요? bar라고 해야하나요? 카운터라고도 하는데,,바가 좋겟ㄴ요,,,한국식 일본어인가요? 다찌 or 마루,,,사실 일본에선 이런 표현 못들어 봤습니다,
일산의 일식촌 식당들은 정말 감동이죠~~~ 외곽순환도로 달려서라도 꼭 가봐야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