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이럴수가!
분해해서 마빅 휠을 보는 순간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10월 19일 정선으로 원정라이딩을 갈때 풀샥을 가지고 나갔다.
금요일 스램 XO로 구동계를 바꾸는 바람에 휠셋까지 보지 못한 상태였는데 라쳇소리가 영 죽어 있었다.
짐작컨데 프리휠바디에 구리스가 발라져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장착된 마빅 크로스맥스 SLR은 한동안 MTB계에서 명품으로 통했다.
자전거는 전 주인장이 집에다 모셔두고 거의 타지 않았다고 한다.
마빅휠에는 전용 미네날오일을 5방울 사용하라는 것이 메뉴얼이다.
병아리 눈물만큼 발라서 되나 갈등이 될 정도다.
그래서 마빅휠은 정비 주기가 다른 휠에 비해 매우 짧다. 보통 3~6개월이다.
휠을 분해해 보았더니 역시나 빨간약이 듬뿍 발라져 있었다.
구석구석 묻어 있는 구리스를 제거하니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한자동에서도 마빅휠을 가지고 계신 분이 제법 있습니다.
제 휠처럼 관리하고 계셨던 분은 없으시죠.
첫댓글 기술적인 부분도 함께 공유하니 좋아요^^
눈팅만 하면 안되고 부지런히 만지세요.
@무릎아래 3일도 선약있어 참석못함. ㅠㅠ
역쉬 제목은 오감을 자극해야 임펙트가 있네요. 뭔 일인가ᆢ 깜짝 놀랄뻔ᆢ ㅋㅋ
결론은 해피엔딩~~
내자전거도 마빅 slr인데 정비좀 부탁해요~~
라쳇소리가 아직은 짱짱하던데요! 3일날 자전거 가지고 오셔서 한수 부탁합니다.
제 마빅휠에는 림과 허브에 SSC(special service course)라고 써 있네요. 최상급이라나 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