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조 말기 유달리 일찍 세상을 향하여 눈을 뜬 사람이 있었다.
이완용. 그 이름 앞에 따라 붙는 수식어는 매국노 이완용이다.
그는 뛰어난 두뇌를 갖고 있어 과거를 합격하기 전에 영어 회화를 능숙하게 해 낸 사람이다.
미국이 우리 나라와 가까워질 때 친미파의 주동인물이였고 세상이 변화하여 러시아(소련)의 발언권이 강해지자
어느새 러시아어를 구사하여 친러파에 앞장서게 된다.
그 뿐인가? 노일 전쟁으로 일본이 승리하자 이번엔 유창한 일어로 친일파의 거두가 되어 나라를 팔아 먹었다는
매국노로 그의 후손들 대대로 악명을 남기게 된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재능이 많다고 쓰시는 것이 아니고
재능이 없어서 않쓰시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있다면 겸손히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이다.
사단도 제일 무서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기도하는 사람보다 겸손한 사람이라고 한다.
겸손은 다시 말하면 내면의 건강, 견고함을 의미한다.
내면의 상처가 치료되지 않으면 열등감이나 교만으로 표출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불가결한 동역자쉽을 이루려면 우선 자신이 정신적 심리적 영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으면 의존성으로 인해 독립하지 못하고 이끌어 줄 사람, 보살펴 줄 사람이 없으면
불안해하고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 너무도 부담스럽기만 하다.
심리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람의 특징은 결핍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것 보다 부족한 것에 매달리는 사람이다. 그러기에 물질결핍, 애정결핍으로 자신을 불행한
컨셉으로 몰아간다.
정신적 심리적으로 온전하지 않으면 당연히 영적으로도 건강할 수 없기에 신앙적 성숙함은 기대하기가 어렵다.
열정과 열심이 있다가도 내면의 상처에 무리가 가면 전체를 망가뜨리고 연대성 파괴력을 보인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겸손한 사람의 내면은 평안이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여유'가 있고 늘 타인을 향해 배려하고 용서하고 수용하는 겸손한
태도로 협력하는 사람이다.
주님의 사역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사람은 주님 안에서 확실히 자기독립이 된 사람이다.
자기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영생의 확신으로 이땅의 것을 초월한 이상적인 사람이다.
이렇게 여유가 있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일생을 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하나님과 공동체 지도자
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무단히 헌신하는 사람이다.
성도가 현세적이고 기복적인 사람이 아니라면 파트너 쉽을 가져야 한다.
그것도 필수불가결한 동역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