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 오전 10시 장자원으로... .
낼 광탄 출조에 대비 채비도 손볼겸, 손맛도 볼겸
광탄에 새벽에 들어갈 예정이라 컴컴한 상황에서
채비를 하려면 귀찮아서여~~^^
장자원, 날씨는 꾸릿꾸릿(?)하지만 쉴새없이 입질합니다.
함께간 겨울님, 창혀니님도 바닥채비로 오전에만 30여수
한듯 합니다.
창혀니님 입가에 미소가 그득하네요.
총무님이 추천해주신 짧은대 포인트(관리소 맞은편)에서
1.9대로 찌맛,손맛 지대로 봤습니다.
저는 향어,잉어만 올라와 팔이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쓸 야그가 많아 중략)
오후6시경 낼 새벽 출조를 위해 철수,
미안한 마음에 집에서 봉사(?)를 한 후
아침에 합류하기로 하고 신촌에서 친구와 한 잔하고 있는
'피싱맨'님에게 급히 연락
"초저녁에 먼저 들어가신 회장님이 통닭과 이슬이 구해서 빨리오라네요." 했더니
술을 거하게 마셔 운전 못한답니다.
광화문사무실에 들러 택시에 장비 챙겨 집에 가 있을테니 픽업해가라네요.
흐미~~나두 가족과 삼겹살에 몇 잔 했는디... .^^
술이 깨기를 기다려 자정이 넘자마자 '피싱맨'님과 광탄으로~~
헌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구파발~용미리~광탄~ 새벽1시 낚시터 입구까지 왔는데
구멍가게가 보이질 않네요. 이슬이 사야하는뎅
불빛을 찾아 길을 헤메다 겨우 도착한곳, 법원읍내네요.
낚시터에 들어가니 새벽 1시30분
회장님 우릴 보자마자 "배고프다! 한 잔 하자"
&*$#^%&.... >.< 오늘도 이렇게 시작합니당~
몇 잔 걸치고 밑밥질 시작합니다.
비는 계속 내리는데...다행히 바람은 세게 불지 않네요.
장자원 총무이신 '번개팅'님이 추천해주신 곳은 수상좌대 우측 관리소 정면과
제방측 관리소가 보이는 정면에서 3.2칸으로 공략하라고 하셨는데... .
그냥 3.0칸으로 했습니다.
(2~4번 좌대는 3.2칸이 걸리더군요.)
그때까지 회장님 조과 5수 정도
잠깐 눈 붙인다며 차안으로 들어가시고
'피싱맨'님도 세팅만 해놓고 졸리다고 차안으로 들어가네요.
(결국 아침 6시경 일어나더만요..)
전, 내리는 비에 옷 다 젖어가며 자리를 지켰는데...
결과는...3시30경 발갱이 한 수, 아침에 붕애 한 수(이날 제 조과임다)
'피싱맨'님은 졸다가 잡은 눈 먼 붕어 한 수 ㅋㅋㅋ
회장님 약 열수
수상좌대 우측 2,3,4번에 진을 쳤습니다.
오른쪽이 저희가 포진한곳입니다.
회장님 얼굴이 살짝 보이네요.
저는 똑같은 칸수의 낚시대가 없답니다.
3.0칸과 3.2칸을 짧게해서 했습져.
분위기는 좋은데... .
이곳 수상좌대 우측6번(3.2칸 정도 되는듯)이 대박난 곳입니다.
헌데 집어를 엄청하시더군요.
양어장은 집어싸움(?)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양동이 수준의 집어제 투여... 쫌 그렇네요... .
수상좌대 좌측 48번(2.9칸/글루텐미끼)에서도 쉴새없이 잡아내더만요.
글구 화장실앞에서도 노조사님이 짧은대로 손맛 찐하게 보시구요.
'이프로'님 아침에 합류하여 5번 좌대에서 들뜬맘으로 준비하십니다. 과연... .
우측 6번이 대박하신 조사님
예정보다 빨리 점심전 철수 준비합니다.
'이프로'님만 자리를 옮겨 외로이 홀로낚시를 준비합니다.(죄송합니당^^)
한 수 했다는 뒷소문이... .
수상좌대 끝부분에서는 오후에도 계속 올렸다네요.
대물터엔 예상외로 여성조사님이 많이 계시더군요. 왜일까요???
잘 나오기로 소문난 곳도 저희가 떳다하면 결과가 좋지않네요.
(울팀 출조시 거의 90%는 비가 온답니당)
많이 잡은분도 있으니 날씨 탓만 할 수도 없는일... .
실력을 키워야지요 뭐... .
아쉬움에 회원들께 연락을 해보니,
대봉손맛터에서 장난아니게 나온다는 첩보(?)입수
'피싱맨'님과 대봉으로 GO!
가는길에 공릉지 조황을 알아보기 위해 지름길로 들어섰는데... .
그 것이 용미리공원묘지를 관통하여 산을 넘어야 하거든요.
몇 번 다녀본 길이라 올라갔는데, 길이 안보이네요.
결국 공원묘지에서 20여분을 헤메다 빠져나왔습니다.
대봉 포기하구 결국은 '장자원'으로 GO~ ㅋㅋㅋ
장자원에 도착하니 총무님 "아니, 왜 광탄안갔어? "
음~~~거시기~~가긴 갔는데요~~손맛이 그리워서... . 쩝 ><
어제 장자원에서의 그 황홀한 손맛을 느껴보려
졸린눈을 비비며 다시 시작!
광탄에서 포장해온 떡밥으로.... . 비빔밥이네용 ^^
어제는 장자원에서 하고 남은 떡밥 가지고 광탄엘 갔었는데.ㅋㅋㅋ
이것이 빠지면 허전하져? " **SS" ㅎㅎㅎ
'피싱맨'님도... .
저 설레임도.... 손맛 찌끔 봤습니다.
총무님의 항상 정감있는 모습 넘 보기 좋습니다.
장자원의 마스코트 '또또'는 이제 능글능글 하지요.
요즘은 요넘들이 반겨줍니다.
아~~피곤해서 도저히 더 못하겠더군요.
해지기 전에 일어났습니다.
헌데 걍 헤어지기 아쉬워 집앞에서 '창혀니'님 ' 피싱맨'님과 뒤풀이 했습져.
몸보신(?)도 할겸...물론 이슬이도 ㅋㅋㅋ
이번주는 피로도 풀겸 가족과 함께 보낼 생각입니다.
저 찾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