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호주 시드니의 중심지인 달링 하버 Tumbalong Park에서는 **"2024 시드니 한민족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축제는 **호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동식)**이 주최한 행사로,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호한 문화예술재단은 "시드니 한민족 축제 (SYDNEY KOREAN FESTIVAL) 등 각종 공연, 문화 사업추진, 문화예술활동참여 기회의 확대 등과 전문적인 인재 등을 통해 문화예술을 살릴 수 있는 호주 시드니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독도 엠배서더로 활동 중인 가수 서희가 독특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희는 독도 수호의 메시지를 담은 **“Do You Know Dokdo?”**와 K-푸드의 대표주자 김치를 노래한 **“Kimchi Korea”**를 영어로 열창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의 공연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까지 알리는 데 주력했다.
서희의 무대는 진지함과 유쾌함이 조화를 이루었다. 관객들은 **“웃다 보니”**라는 곡에서 서희의 유머러스한 퍼포먼스에 웃음바다를 이루었고, 한국어 가사로 불린 노래들에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서희는 "K-팝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며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희는 이번 축제의 목적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노래를 통해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의 진실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김치처럼 건강한 음식과 웃음처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요소를 전 세계인들과 나누고자 했습니다.” 특히, 그는 독도와 K-푸드를 주제로 한 노래를 통해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문화 사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서희의 이러한 활약은 시드니에 이어 11월 11일 캔버라로 이어졌다. 대한민국 대사관의 초청을 받아 대사관저에서 심승섭 대사와 함께 오찬을 가지며 독도와 K-푸드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 문화의 전파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희는 “독도와 김치라는 소중한 보물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다짐을 더욱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심 대사는 서희의 열정적인 활동에 깊은 감사와 지지를 표하며, 그의 노력이 한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서희는 다가오는 2025년 더 많은 국가의 축제에 초청받았다며, 앞으로도 독도와 김치를 비롯한 대한민국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독도와 K-푸드, 그리고 웃음은 우리 문화의 소중한 보물입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와 소통하며 한국의 매력을 계속해서 알릴 것입니다.”
열정과 메시지를 담아낸 서희의 무대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으며, 한국 문화의 위상을 더욱 빛냈다. 대사관에서의 만남까지 이어진 그의 활약은 한류의 진정한 사절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박수를 받았다.
호한문화예술재단 고동식 이시장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