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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맛있는집 . 시골 돌솥 쌈밥 ~~
 
 
 
카페 게시글
★보령의 멋 스크랩 신문기사
싱글 추천 0 조회 17 09.12.23 21: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시골돌솥쌈밥’
2007년 05월 14일 (월)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보릿고개를 겪어야만 했던 세대들은 먹을거리가 풍부한 요즘도 간혹 이렇게 말한다.

“다른 것 아무리 먹어도 배가 안 차 밥을 먹어야해. 그리고 고기가 들어가야 뱃속이 든든해. 아마도 옛날에 배를 너무 곯아서 일꺼야”라고.

하지만 요즘 먹을거리의 대세는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야채위주의 식단이다.

보릿고개를 겪었던 세대들과 야채위주의 식단을 선호하는 세대 등 오늘은 모두 한 자리에서 서로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동대동에 위치한‘시골돌솥쌈밥’(대표 홍성은, 백인자)이다.

‘시골돌솥쌈밥’은 개업한지 14년째로 개업 후부터 지금까지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신선한 재료로 언제나 풍성하게 차려지는 상차림, 부지런함과 상냥함으로 손님을 대하는 주인장·종업원들의 친절함 때문이다. 그래서 가족단위, 직장 회식 등으로 이곳은 언제나 북적거린다.

‘시골돌솥쌈밥’에서는 ‘쌈추, 청사초롱, 금강초, 레드, 신선초, 적설채, 치커리, 케일’등 20여 가지의 유기농 야채와 14년간의 믿음을 바탕으로 구입하고 있는 고품질의 삼겹살, 영양 돌솥밥, 뚝배기 된장 등을 맛볼 수 있다.

“원래 쌈밥집은 고기가 없었어요. 그런데 쌈을 주면 고기를 찾고 고기를 주면 쌈을 찾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쌈에 고기를 추가했죠.”

직장을 다니다 자립의 일환으로 3년 간 호프집을 경영했던 홍사장과 부인 백씨는 음식점 경영 경험이 있던 처형의 도움을 얻어 ‘한밭뚝배기’라는 음식점을 개업했다.

하지만 뚝배기 집은 부부가 잘 알지 못했던 분야였고 이에 한계를 느껴 ‘신사업’이라는 책에서 본 ‘쌈밥집’으로 업종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이후 ‘천안·서울’등 쌈밥집이 있는 곳으로 무작정 길을 나섰으며, 여러 곳에서 본 아이템을 모아 ‘시골돌솥쌈밥’집을 개업하게 된 것이다.

“유기농야채 구입에 가장 많은 신경을 씁니다. 현재는 보령댐 채소작목반에서 구입하고 있죠. 신선한 야채를 그 때 그 때 구입할 수 있어 좋습니다. 저희들은 고기도 개업 후 지금까지 한 집에서 계속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 번 인연을 맺은 거래처와는 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거래한다. 그 만큼 서로 믿음을 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기본 5~7년 정도 근무를 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배운 방법을 토대로 개업을 해 나간 직원들도 있을 정도이다.

“오랫동안 음식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저희들이 좋은 분들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음식과 서비스까지 대접할 수 있도록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싱싱한 야채에 음식을 푸짐하게 올려 입안 가득 맛보는 행복을 느껴보면 어떨까.

   

(시골돌솥쌈밥 041-935-9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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