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원하는 음식
먹고 싶은데로 먹으면 무병장수를 누린다.
<육미섭생법六味攝生法>
시고 쓰고 달고 맵고 짜고 떫은맛의6가지 음식을
입맛과 체질에 맞게 섭취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고 병을 치유하는 획기적인 식이요법.
인체는 병에 걸렸을 때 스스로 복원하는 능력이 있으며 복원과정에서
특정한 음식을 찾게 된다.
이때 보다 효과적인 영양공급을 위한 지침을 과학적으로 내려주는 것은
육미섭생법의 핵심.
우리의 인체는 60만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세포는 각기 필요에 따라서 눈, 코, 입, 발목, 머리카락 등등 작은 기관의 구조를 이루게 되며 이 기관들이 모여서 인체를 이룹니다. 그리고 이 기관들은 각기 오장육부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오장육부(육장육부)는 간장ㆍ담낭, 심장ㆍ소장, 비장ㆍ위장, 폐장ㆍ대장, 신장ㆍ방광, 심포ㆍ삼초입니다. 즉 시고, 쓰고, 달고, 맵고, 짜고, 떫은맛 (여섯가지맛)과 간장ㆍ담낭, 심장ㆍ소장, 비장ㆍ위장, 폐장ㆍ대장, 신장ㆍ방광, 심포ㆍ삼초(5장6부)를 연결시켜 인체의 여러 기관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이 육미섭생법입니다.
● 위장 - 입 - 단 맛 - 찹쌀, 꿀
● 폐 - 코 - 매운맛 - 생강차, 파, 마늘, 고추
▶ 발목관절의 병
복숭아뼈를 중심으로 신장과 방광경락이 지나갑니다.이래서 신장과 방광의 힘이 약하면 발목이 붓거나,물이 괴거나,시리거나,아프거나,염증이 있거나,잘 삐는 증상이 있습니다.
1)간장2스푼(밥숟갈)이나 소금1/2티스푼을 매끼에 드시면 발목관절통증이 줄어듭니다.
2)간장이나 소금을 대신할 수 있는 다시마환도 발목관절에 좋습니다.
3)된장찌개를 자주 드세요.
습니다.
비장과 위장이 허약하면 무릎관절이 아프거나 붓고 물이 괴거나 또 관절이 늘어나는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1)꿀2스푼이나 흑설탕2스푼을 따뜻한물에 타서드시면 무릎통증이 즉시 없어집니다.
2)평소에 찹쌀+현미밥을 해드세요.
3)소뼈곰국도 무릎통증에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 손목관절의 병
손목부위에서 폐장경락과 대장경락은 서로 밀착되어 흐릅니다.그래서 폐장과 대장의 힘이 약해지면 손목관절에 자꾸 이상이 생깁니다.
1)고추장을 1숟갈씩 매끼 드시면 손목관절에 분명한 효과가 있습니다.
2)차는 평소에 생강차를 하루 2-3잔씩 드시기 바랍니다.
3)잉어매운탕은 손목관절에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4)밥은 평소에 현미밥을 해드세요.
▶ 피부질환 , 호흡기질환
▷ 폐, 대장이 약한 것이 원인 ( 매운맛 )
1) 곡 식 : 현미, 율무
2) 과 일 : 배
3) 야 채 : 파, 마늘
4) 조 미 료 : 고춧가루.
5) 기호식품 : 고추차
▷ 허약할때의 육체적증상
. 몸에 비린내, 코피가난다, 피부병, 손목관절통, 치질, 숨이차다.........
▷ 허약할때의 정신적증상
. 슬프다, 재치기, 건조한 것을 싫어한다, 호령한다, 매운 것을 좋아한다...........
▶ 좌골신경통
▷ 심장, 소장이 약한 것이 원인 ( 쓴맛 )
심장과 소장에 원인이 있는 요통을 죄골 신경통이라 합
엉덩이가 바닥에 닿는 부위 즉 엉덩이에서 가장 톡 튀어나온 부분이 아픈 통증입니다.
1)커피 2~3잔 분량을 마시면 금방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2)차종류로는 우롱차를 진하게 마셔도 좋고 마이신도 좋답니다.
3)염소탕을 해서 드시면 오래된 좌골신경통에 아주 좋습니다.
4)밥은 평소에 현미를 많이 드세요.
▷ 허약할때의 육체적증상
. 몸에 불내, 열을싫어한다,갈증이난다, 얼굴이 붓는다, 눙이충열된다, 딸꾹질.....
▷ 허약할때의 정신적증상
. 신경질적, 급하다, 자주놀란다, 꿈이많다, 쓰고 불내 나는맛을 좋아한다........
▶ 목이 뻣뻣하다, 편도선
▷ 간장, 담낭이 약한 것이 원인 ( 신맛 )
1) 곡 식 : 팥, 보리
2) 과 일 : 레몬
3) 야 채 : 부족
4) 조 미 료 : 식초
5) 기호식품 : 레몬차
▷ 허약할때의 육체적증상
. 몸에 신내, 바람을 싫어한다, 근육통, 쥐가난다, 한숨, 편두통, 잠꼬대.........
▷ 허약할때의 정신적증상
심술부린다, 직선적, 폭언, 결벽증, 두둘겨 패고싶다...........
▶▷ 음식으로 쉽게 낫는 감기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에 단골 불청객으로 찾아드는 이 감기는 추위와 어떤 깊은 연관이 있을까요?
날씨가 추우면 옷을 따뜻하게 입거나 난방을 해서 적절히 보온을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량보다 외부의 낮은 온도 때문에 빼앗기는 열량이 더 많아서 추위에 대한 인체의 저항력이 한계에 달하면 한기를 느끼고 감기 기운이 돌게 됩니다. 환절기나 겨울은 저항력이 떨어지는 계절입니다.
사람은 온혈 동물이므로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의 기본입니다. 또 몸이 따뜻함을 건강의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 그런데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온기가 부족하여 몸이 찹니다. 이를 동양 의학적으로 표현하면 정기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고, 생명력이 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명력이 약한 사람은 병균을 이겨내지 못해서 질병에 걸리는 것이므로 무엇보다 자체 생명력을 강화하여 스스로 열을 발생시키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명력이 강한 사람은 외부에서 병균이 들어온다고 해도 그것을 이겨내는 힘이 있습니다. 인간이 원래 가지고 있는 자체 방어력, 즉 생명력이 병균을 우리가 미처 느끼지도 못할 정도로 빨리 감지해서 퇴치해내는데, 생명력이 부족한 사람은 병균을 이겨내지 못해서 각종 질병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생명력만 풍부하면 우리는 웬만한 악조건 속에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 간장이 약한 사람은 신맛이 나는 음식을 먹어라
얼굴이 네모난 사람은 쇠(金)의 기운이 성한 대신, 쇠가 나무를 자르듯 상대적으로 나무의 기운이 약하다. 따라서 이런 사람은 나무의 기운이 성한 음식을 섭취해 기운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스트레스가 심하고 술을 많이 마시는 우리나라 사회에서 간장에 이상이 있거나 간장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적지 않은 편이다. 간장이 약한 사람은 신맛이나 고소한 맛이 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간장과 담낭은 혀의 여섯 가지 맛 중에서 신맛과 고소한 맛을 주관하므로 간장과 담낭이 허약한 사람은 신맛과 고소한 맛이 나는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나무의 기운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비린내 나는 생선류보다 신맛의 닭고기를 먹는 것이 이런 체질을 가진 사람에게는 적합하다. 팥이나 밀가루, 닭고기, 모과, 각종 빵, 감식초, 포도, 사과 등도 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다.
▶▷ 위장이 약한 사람은 단맛이 나는 음식을 먹어라.
얼굴이 나무처럼 위 아래로 길게 생긴 사람은 나무(木)의 기운이 성한 대신, 나무가 흙(土)을 빨아들이듯 흙의 기운이 상대적으로 적다. 따라서 이런 사람은 흙의 기운이 성한 음식을 먹어 이를 보충해줘야 한다. 이런 음식은 단맛이 나거나 향이 있는 음식이다.
직장인 중에는 특히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중에는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한 사람도 있고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위장이 손상된 사람도 있다. 후천적인 경우는 환경적인 요인을 개선하면 나아질 수 있지만 선천적인 경우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제 자신의 체질을 알았으니 약한 곳을 보완하고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단맛이나 향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비장과 위장은 혀의 여섯 가지 맛 중에서 단맛과 향이 있는 맛을 주관하므로 비장과 위장이 허약한 사람은 단맛과 향이 있는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흙의 기운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짠맛을 가진 돼지고기보다 단맛을 내는 소고기를 먹는 것이 이런 체질을 가진 사람에게는 적합하다. 단맛이나 향이 있는 음식으로는 호박, 참외, 양배추, 소고기, 토끼고기, 대추, 꿀, 연근, 미나리, 고구마 등이 대표적이다.
▶▷ 눈이 충혈되고 핏발이 선다.
심장의 영향이므로 쓴맛이 나는 음식을 먹으면 없어진다. 음식을 맵고 짜게 먹었을 때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가 있고, 피곤하거나 신경을 많이 썼을 때도 나타난다. 이런 경우는 커피를 진하게 타서 마시면 곧 없어진다. 또 증상이 계속되더라도 커피를 꾸준히 하루 3회 마시면 없어진다. 담배를 피우거나 달고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은 핏발이 없어질 때까지 삼간다.
항상 눈이 충혈되어 있는 사람은 몸에 쓴기가 많이 필요한 상태이니 커피를 진하게 하루 2~3잔 마시고 쓴맛 식품인 수수, 상추, 쑥갓, 쑥, 더덕, 도라지, 영지, 고들빼기, 씀바귀 등을 집중적으로 섭취하면 좋아진다. 맵거나 짠 음식은 증상이 완전히 좋아질 때까지 적게 먹는다. 쓴맛을 너무 많이 먹으면 피부 가려움증이나 축농증 또는 콧물이 같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쓴맛을 약간 줄이면 된다. 가려움증이나 콧물이 많이 생겼을 경우에는 아주 매운 맛이 나는 음식을 1~2번 많이 먹으면 없어진다.
▶▷ 아이가 먹고 싶은 것을 먹게 놔둬라
아이에게 균형있는 식단을 짜주고 일일이 챙겨 먹이려면 몇 배의 힘이 든다. 이럴 때는 여섯 가지 맛의 음식을 골고루 해서 아이가 먹고 싶은 대로 먹도록 해보자.
실제로 있었던 사례 하나를 소개한다. 밥도 잘 안 먹고 경기(驚氣)가 심하며 사시가 있고 등뼈가 등나무처럼 휘어 올라간 6살 된 아이가 있었다. 선천적으로 간과 쓸개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우선 그에 좋은 신맛 생식을 한 통 주면서 닭고기 국물과 먹이고 밥상 위에 딸기를 놓아 아이가 알아서 먹게 두라고 했더니, 이틀 동안 딸기를 한 접시씩 먹더라는 것이다. 신맛이 다량 필요했기 때문이다. 한 달 후 아이의 엄마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아이의 증상이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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