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채비 만들기
1. 태클박스 - 다이소에서 4천원에 구매한 제품으로 꼭 필요한
물품은 아니지만 있다면 좀 더 깔끔한 기분으로 채비 제작이 가능할거랍니다.

2. 목줄12호 : all59에서 100m 550원 입니다.
기둥줄, 경심줄이라고도 하며 말그대로 채비의 기둥이 되는 줄입니다. 12호는 너무 얇지 않은가 라는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아직까진 고기가 물어서 터진적은 없습니다. 원줄보다 두꺼운 이유는 여 쓸림을 고려하였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16호를 추천하는데 16호로 쓰면 구슬구경이 달라져야 할거 같습니다.
100m사시면 110cm씩 잘라서 보관하면 채비 만들시 편할겁니다~

3. 가지줄5호 : 바늘에 다는 줄입니다. 스탠다드 5호로 동네 낚시점에서 1000원에구매 200m 감겨있습니다.
30cm씩 잘라서 보관하시면 채비 만들시 편할겁니다~

4. 핀도래 6호 : 100개에 5000원입니다.
채비 맨아래 연결하며 낚시 봉돌과 연결하기위해 연결합니다.
5. 핀도래 12호 : 100개에 3500원
바늘줄과 천평 연결을 위해 필요합니다.
6. 맨도래7호 : 100개 3300원
채비 맨위에 연결하며 원줄과 채비연결을 위해 필요합니다.

7. 세이코 바늘 16호 : 500개 5500원
엄청 많죠.. 만들다 귀찮아지기도 합니다. 바늘과 가지줄만 되어있는 기성품도 있으니 바늘묶는건 도저히
못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기성품 쓰셔도 될듯합니다.

8. 구슬 : 5mm 5500원 이며 무지막지하게 들어있어 평생 낚시 쓸 양인듯 합니다.
천평을 채비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9. 플라스틱 천평 : 방파제가면 여기 저기 굴러다니죠.. 간조때는 물빠진 곳에 엄청나게 많고..
바로 이런것들이 밑걸림의 주원인들.. 밑걸림의 원인 청소겸 자작채비를 위한.. 일석이조죠..
쇠천평은 개당 50원씩 가량합니다. 채비의 2번째로 비싼 물품이죠.. 뭐 사서 만드셔도 됩니다만..

쇠천평은 개당 50원씩 가량합니다. 채비의 2번째로 비싼 물품이죠.. 뭐 사서 만드셔도 됩니다만..

쇠천평- 쇠천평도 방파제에서 많이 주으실수 있어요.~
쓰다 보니 무슨 거지 같군요 ㅡㅡ+
10. 형광 튜브 : 꼭 필요한 물품은 아닙니다.
(긴물고기)닷컴에서 10cm 10개인가 들어서 1700원 이였던거 같습니다. 2cm으로 잘라서 사용합니다.
채비 위아래로 도래에 꽉 뀌어 주도록 하고 시야성도 좋게하고 나름 집어제 역할기대겸 사용한것입니다.

11. 철사 : 다이소 1000원
방파제서 주운 묶음추 봉돌을 고리추 봉돌로 변환시키기 위하여 필요합니다.
봉돌 주워서 하실거 아니면 없어도 됩니다~

12. 묶음추 봉돌 : 많지는 않지만 30분 정도 맘먹고 돌아다니면 10개는 구할수 있는거 같습니다. 위의 철사와 구슬을 이용하면
고리추 와 같이 변형시킬수 있습니다.


작은 봉돌 녹슨 봉돌 등등도 그냥 묶어서 사용할수 있겠다 싶으면 주어 와서 저렇게 만들어 봅니다.
(거지 맞는거 같습니다 ;;)
13. 지퍼락 : 다이소에서 30매에 천원입니다.
채비를 만든후 채비보관용입니다. 채비하나당 한장씩..

그럼 만드는 과정을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목줄1m를 잘라둔것에서 위에서 30cm되는 부분에 구슬을 집어 넣습니다. 구슬을 고정 시키기 위하여 한번더 구슬에 목줄을 돌려서 집어 넣습니다. 그리고 천평을 넣고 다시 구슬을 넣어 구슬을 고정시킵니다.

위와같은 방법으로 아래에서 30cm되는 지점에도 천평을 위치 시킵니다. 그럼 옆에 그림과 같은 대충 채비가 완성 되겠죠

여기에다 형광튜브를 넣은후 맨도래 7호를 윗부분에 달아주고

아랫부분도 형광튜브를 넣은후 핀도레 6호를 넣어줍니다.(핀도레 6호로 사용한결과 캐스팅시 봉돌 30호까진 문제 없으나 40호는 벌어짐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젠 가지줄만 달면 됩니다. 가지줄은 나일론 5호를 사용하여 세이코 바늘과 결합후 핀도레 12호를 달아줍니다. 핀도래를 달게되면 장어 같은 줄을 꼬는 어종에게 줄이 터질 우려가 줄어들겠죠.,.
그리고 가지줄 길이는 위천평과 아래 천평의 간격을 고려해서 두바늘이 서로 악수? 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추가로 설명하자면 플라스틱 천평에 12호 핀도래를 달면 줄꼬임이 확실이 줄어 들것입니다. 바늘이 위로 올라가지 못하게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해봐야만 아실것 같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여기에 재활용 봉돌까지 달아봤습니다.

채비를 지퍼락에 넣은후 작은 손지갑같은것에 넣어두시면 좀더 관리가 쉽겠죠 ^^

마지막으로 채비 설명하자면 전 원줄끝에 핀도래 3호를 결속후 채비를 결합합니다.
원줄-핀도레3-맨도래7-채비 이런순이 되는거죠..
이상 채비 설명이였습니다.
추가로..자잘한 나름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 아이템입니다.
손톱깎기에 목걸이를 결속후 열쇠고리까지 달았습니다. 낚시 할때 걸고 하니 편하더군요.. 찾아다닐 필요없구...

세탁소에서 나오는 옷걸이 입니다.

인천연안쉼터 나 삼길포 궁평 피싱피어 등의 저렇게 봉으로 막혀 있는곳에서는 저런 옷걸이로 낚시 받침대 처럼 이용하면 일반 낚시 받침대 사용하는거보단 편할거 같아서 제작해봤습니다.
공유해보고 싶어 올렸습니다.
겨울내 낚시 가기 힘드신분들은 하나 하나 만들어서 내년에 이용해 보세요~
자신이 만든 채비로 잡는다는게 묶음추 사용한거보다 고기 잡을때 더 신이 나더군요
이상입니다 항상 어복 충만하시고 겨울 따스하게 보내세요!!
첫댓글 오오~~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