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는 미국 CCPS에서 작성한 자료로 우주왕복선 콜럼비아, 챌린지 폭발 사고 관련 안전 문화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작성한 자료입니다. 너무나도 훌륭한 자료로 이미 여러 기술사님들이 알고 계실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가 SK energy 에 있었을 때 번역하여 공장 및 각 팀들에 돌아가면서 교육을 했었고, 많은 호응을 받았었던 기억이 나서
어제 나로호 폭발 사고에 즈음하여 다시 올립니다.
솔직히 나로호 사고도 이와 같은 사고가 아니길 바랍니다. 발사 일자에 맞추기 위해 여러 결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층에서의 이번에는 아닐꺼야 라는 생각으로 발사를 강행한 미국 우주왕복선의 사례는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그 실무를 담당했던 엔지니어들은 모든 책임을 개인적으로 그리고 공적으로 지고 괴로워하는 모습에서
이번 Project 를 담당했던 분들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도 했습니다.
만일 번역 자료가 필요하신 분들은 저에게 메일을 주시면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필요없으실 것 같긴 한데요... (leey2@airproducts.com)
개인적인 의견으로
앞으로 한국의 공정 안전 분야에서 기술적인 전문성 강화와 안전 문화에 대한 강력한 추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공정 안전 수준이 단지 세세한 기술 기준 및 법규 적용으로만 그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미 우리보다 10여년 먼저 PSM 을 시작한 미국에서도 안전 문화를 Next Generation PSM 에 하나의 요소로써 당당히 삽입을
하였습니다. 우리도 지금부터 안전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과 법규 또는 정규적인 기준으로 반드시 추가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윤호 올림.
첫댓글 요즘 safety culture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 같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