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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머무는곳 스크랩 공작부인-세기의 스캔들-
라빛 추천 0 조회 699 11.01.17 01:4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최고의 명예와 권력!
치명적인 배신, 그리고 유혹의 시작!
그녀의 위험한 욕망이 세상을 뒤흔든다!

18세기 영국, 17살의 소녀 조지아나는 최고의 권력과 부를 가진 데본셔 공작과의 결혼을 통해 모두가 우러러보는 데본셔 공작부인이 되어 사교계에 화려하게 등장한다.
시대의 패션 아이콘으로 유행을 선도하고 당시 만화가들이 파파라치처럼 쫓아다닐 정도로 전 영국이 사랑했던 그녀. 그러나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 데본셔 공작은 수많은 여자들과의 외도로 조지아나에게 불행한 결혼생활을 안겨준다. 급기야 조지아나는 믿고 의지하던 유일한 친구 베스마저 남편과 정사를 나누는 현장을 직접 목격한다.
남편의 불륜,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힘들어하는 조지아나에게 열정적인 젊은 정치가 찰스 그레이와의 만남은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다. 그레이의 열정적인 구애, 그리고 뜨거운 정사. 두 사람은 모든 것을 잊고 점점 더 관계에 탐닉하게 된다. 그러나 사교계의 여왕과 젊은 정치가의 부적절한 이 위험한 관계가 영국 전역에 알려지게 되면서 조지아나는 일생일대의 치명적인 위기를 맞게 되는데…

 

 

 

 

 

 

 

 

 

 

 

 

 

 


줄거리

[ About Movie ]

올가을, 모두가 알지만 누구도 말하지 않은
그들의 은밀한 관계로 초대한다.,/b>
로맨틱한 스캔들은 누구나 한번쯤 꿈꿀만한 연애, 그러나 한 여성의 욕망은 나라를 뒤흔들 정도의 위험한 스캔들이었다. 바로 18세기 영국 귀족 사회에 파란을 일으킨 조지아나 공작부인이 바로 그 주인공.
신데렐라 이야기처럼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을 이루고 부와 명예를 얻지만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은 그녀의 숨겨진 열정에 불꽃을 지폈다. 영국의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지만 유일하게 그녀를 사랑하지 않았던 남편은 조지아나의 친구와 불륜에 빠지고 조지아나는 야심 찬 정치가를 후원하면서 숨겨진 욕망을 분출한다. 얽히고설킨 이 욕망의 관계는 실제로 18세기 영국 사교계에 충격을 가져왔던 희대의 스캔들 사건이다.
18세기를 살았던 이들의 욕망과 격정적인 사랑은 21세기를 사는 우리의 현실에서도 계속 되기에 관객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게 될 것이다. 인간의 욕망과 유혹이 만들어낸 뜨겁고 화려한 스캔들은 올 가을 여성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불꽃 같은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의
파격적인 연기변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팔색조 이상의 모습 선사
<러브 액츄얼리>,<오만과 편견>,<어톤먼트>,<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를 통해 당차고 이지적이며,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주었던 헐리우드 패션 아이콘 키이라 나이틀리.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전세계 여성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그녀가 올 가을 <공작부인:세기의스캔들>에서 숨겨왔던 섹시미를 발산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18세기 사교계 여왕 조지아나를 맡아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베드씬을 열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세 답지 않은 과감한 연기로 연기파 배우 랠프 파인즈와 도미닉 쿠퍼를 사로잡은 키이라 나이틀리의 베드씬은 그 동안 노출과 베드씬을 자제해온 그녀이기에 더욱 파격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키이라 나이틀리가 이번 영화에서 보여줄 매력이 섹시함뿐일까? 영화 속 그녀는 ‘팔색조’라는 말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청순함과 요염함을 넘나들며 관객을 매료시킨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18세기 남성들마저 무릎 꿇게 한 지성과 화술 그리고 패션 감각을 모두 겸비한 세기의 연인, 조지아나 공작부인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21세기에 다시 환생한 ‘조지아나’의 열정이 키이라 나이틀리의 열연으로 모든 관객들의 뇌리에 깊이 남을 것이다.


18세기 영국을 뒤흔들었던 실존인물 조지아나 공작부인
그녀의 뜨거운 욕망이 스크린으로 부활한다!
모든 이들이 동경하는 사교계의 여왕이자 18세기 영국의 스캔들 메이커, 조지아나. 그녀는명문가 데본셔 집안의 공작과 결혼해 신분상승을 이루고 정치, 문화, 사회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남자들에게도 강력한 영향력을 가졌던 여인이다. 요즘의 셀러브리티처럼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쫓아다니던 파파라치가 존재했을 정도로 18세기 영국사회의 최대 이슈 메이커였다. 그녀가 입는 옷은 유행이 됐고 그녀의 말 한마디가 영국사회를 들썩이게 했다. 작가 쉐리던(R. B. Sheridan)은 그녀와 남편의 이야기를 소재로 ‘The School for Scandal’이라는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도 하였다.
제작진들은 조지아나가 실존인물이었기에 18세기의 역사적 고증자료를 참고해 많은 것을 재현해 낼 수 있었다. 특히 실제 데본셔가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체스워드’ 저택에서 영화를 촬영할 때 조지아나의 유품들을 보면서 제작진과 배우들은 특별한 영감을 얻기도 했다. 그 덕분에 18세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조지아나 공작부인의 격정과 열정이 스크린으로 되살아 날 수 있었다.


18세기의 공작부인 조지아나
20세기의 왕세자비 故다이애나
시대는 다르지만 같은 운명을 가졌던
세기의 연인, 그리고 세기의 스캔들!
영화의 원작은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휘트브래드 상’을 수상한 아만다 포멘의 <조지아나, 데본셔의 공작부인(Georgiana, Duchess of Devonshire)>(1997)이라는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영화는 물론, 책 출간 당시에도 화제가 되었는데 조지아나가 알고보니 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4대 선조였었고 우연의 일치인지 파란만장한 스캔들에 얽힌 두 여인의 삶이 너무나 닮았다는 것이었다. 결혼과 동시에 얻은 부와 권력, 하지만 불행했던 결혼생활, 끊이지 않는 각종 스캔들 등 두 사람은 시대는 다르지만 당대 최고의 이슈 메이켜였음은 틀림이 없다. 또 유사한 한 가지는 두 여성 모두 자신을 가십으로 이용하려는 언론과 처절하게 싸웠어야 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영화를 통해 조지아나의 삶이 다이애나와 얼마나 유사한지 비교하며 보는 것은 큰 재미라 할 수 있다. 영국에서는 예고편에 다이애나의 모습을 넣어 직접적으로 공작부인의 이야기가 다이애나의 이야기임을 암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예고편을 접한 감독과 배우가 애써 ‘다이애나의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주장해 논란이 되었다.




[ Production Note _ Location Behind ]

<오만과 편견>으로 유명한 실제 데본셔 전원 저택 촬영
18세기 럭셔리 귀족문화의 품격을 담은 로케이션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은 시대적 배경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9주에 걸쳐 진행된 촬영중 가장 중요했던 촬영지는 런던에 보존되어있는 실제 데본셔가의 저택과 데비셔에 있는 전원저택 체스워드(Chatsworth House),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스(Bath)까지 총 세 곳이다.
주 촬영지는 데본셔 공작의 전원 저택인 체스워드(Chatsworth House)인데, 이곳은 키이라 나이틀리가 출연한 <오만과 편견>을 비롯한 수많은 작품을 통해 널리 알려진 곳으로 영국의 3대 대표 명소 중 하나이다. 현재 데본셔가의 후손들이 살고 있지만 300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저택 전체가 개방되어 하루에만 6천명의 관광객이 출입할 수 있고 집안에 보유된 램브란트 미술, 조각 작품을 비롯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사울 딥 감독은 비현실적인 영화만의 공간이 아니라 스크린을 통해 마치 타임머신처럼 18세기를 여행하는 듯 친숙한 리얼리티를 담고자 채스워드 저택을 주 촬영지로 결정했다. 심지어 촬영 때 현재 데본셔가의 공작부인을 통해 조지아나가 실제 소유했던 편지, 보석, 그림, 지폐들을 볼 수 있었다. 제작진은 실존했던 인물들이 실제 살았던 저택에서 촬영한다는 것 만으로도 풍부한 상상력을 갖고 연기할 수 있었다. <공작부인:세기의 스캔들>은 단지 만들어진 삶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실존했던 인물의 역사적 고증으로 18세기 영국을 뒤흔든 스캔들을 리얼하게 담아내었다.


다이아몬드 웨딩드레스를 비롯해
키이라 나이틀리 의상만 27벌
최고 상류층의 눈부신 패션 퍼레이드
18세기 최상류층 귀족들의 부와 권력을 재현하기 위해 제작진들은 역사적 고증과 엄청난 비용을 투자했다. 의상 감독 마이클 오코너는 영화 속 실존 인물들이 당시 입었던 의상을 제작하기 위해 그들의 모습을 담은 사교계 파파라치들의 스케치 및 초상화 자료를 참고했다. 키이라 나이틀리의 의상은 총 27벌이었고 각 의상에 어울리는 다양한 디자인의 가발은 물론이고 패셔너블한 모자까지 액세서리들이 매번 달라져 영화 속 의상 중 화려함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극중에 파티에서 공작부인이 쓰고 나오는 65cm의 가발은 보는 것만으로도 탄성을 자아내지만, 그 무게가 엄청나 키이라 나이틀리가 두통에 시달릴 정도로 힘들었다고 한다.
제작진은 캐릭터의 심리적 변화나 때와 장소에 따라 의상과 분장을 각양각색으로 차별화해 심혈을 기울였다. 결혼식 장면에서 입은 초호화 ‘웨딩드레스’는 보안을 위해 비공개로 제작될 만큼 고가의 드레스로 가슴 부분을 다이아몬드로 장식해 최상류층 결혼식의 고급스러움을 과시한다. 검붉은색의 ‘드렁큰 드레스’는 똑같은 의상만 3벌을 제작하기 위해 36m가 넘는 실크를 써야 했다. 또한 여성스러운 드레스뿐만 아니라 밀리터리룩의 가죽 자켓 연미복은 그녀의 초상화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위그당을 지지했던 조지아나의 정치적 성향을 반영해 색상과 소품으로 여우털이 사용되었다.
여성의상뿐만 아니라 남성의상도 못지않은 세심함을 보여준다. 의상감독은 데본셔 공작의 의상으로 당시 귀족들이 아침에 사냥을 즐겼다는 생활 양식을 참고해 승마복을 주로 만들었다. 심지어 의상 감독은 조지아나와 찰스 그레이의 염문설을 듣게 된 데본셔 공작이 집안에서 조지아나를 쫓는 장면에서 꼭 승마복을 입도록 했는데, 이는 마치 공작이 부인을 사냥하는듯한 긴장감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
아름다운 영국의 로케이션과 화려한 세트가 어우러져 더욱 찬란하게 그려진 <공작부인:세기의 스캔들>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서양 시대극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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